[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정민국 우도면연합청년회장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 -정민국 우도면연합청년회장
'풍광이 아름다운 섬속의 섬' 우도에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활용하여 다양한 볼거리와 지역특산물인 뿔소라를 테마로 하는 “제12회 우도 소라축제가” 우도면 연합청년회(회장 정민국) 주관으로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우도 천진리항을 중심으로 개최된다.
그동안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대면축제로 ‘모두가 소통하는 친환경 열린 축제’라는 슬로건으로 무조건 먹고 마시기만 하는 축제가 아닌 우도 주민들과 한마음이 되어 상호간 공감을 통한 힐링을 얻고, 우도의 문화를 몸소 체험해 보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우도지역 문화예술동아리 단체들에 공연으로 일정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주민, 정착민, 출향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화합 축제의 장으로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제12회 우도소라축제의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첫째 날인 14일 금요일에는 체험이벤트, 소라경매, 축하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나도 슈퍼스타, 우밤나이트 등이 열린다.
그리고 이번 축제의 메인이 열리는 15일 토요일에는 식전공연으로 우도풍물놀이패의 신명나는 길트기와 함께 축제의 개막을 알리고 4개리 부녀회 장기자랑, 즉석 이벤트, 달인을 이겨라 및 댄스, 태권무 등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마지막인 셋째날인 16일 일요일에는 올레길 걷기대회, 금소라 은소라 잡기, 해녀와의 보말까기 대결, 소라경매, 소라탑 쌓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그 외에도 부대행사로 소라 굽기, 포토존, 스쿠버다이빙체험, 플리마켓 등 관광객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됐다.
정민국 우도면연합청년회장은 ‘일간제주 TV 직격 인터뷰’를 통해 “이번 축제는 우도 주민들과 함께 몸소 체험을 통해 마음속 공감을 나누는 프로그램을 많이 마련했다”며 “일반 축제에서의 먹고, 마시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두고두고 뇌리에 되새김질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힐링의 섬 우도에서 온갖 걱정거리는 마음속에서 저 멀리 놔두고 3일간 우도 주민의 일원으로서 행복의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 회장은 특히 이번 축제는 우도주민들과의 공감의 시간은 물론 안전관리에 철저, 그리고 환경 친화적인 축제로 거듭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축제 기간 동안 청정우도의 브랜드 가치를 위한 1회용품에 사용비중을 줄이고, 다회용 컵을 사용하여 쓰레기 발생량을 최소화 하도록 할 방침이다.
그리고 축제 참가자의 안전을 위하여 축제기간 중 14일, 15일 양일간 이륜자동차, 전기차 렌트카 등 25개 업체 2000여대의 운행을 전면 중단하기로 업체들과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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