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만수야구’ PO행, “롯데 나와라”
SK, 3승1패로 KIA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2011-10-12 나기자
ㆍ윤석민, 2⅓이닝 3실점 강판..PS 첫 등판 윤희상 무실점 쾌투
ㆍ최정 결승 2루타 포함 4타점..박정권 11타석 연속 출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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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만수 SK감독대행 | ||
정규리그 3위팀 SK는 12일 광주구장에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5전3승제) 4차전에서 ‘깜짝’ 선발 윤희상의 호투 속에 중심타선이 폭발하며 장단 13안타를 몰아쳐 KIA를 8-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차전 패배 이후 파죽의 3연승을 거둔 SK는 적지에서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SK는 16일부터 정규리그 2위인 롯데와 5전3승제로 한국시리즈 진출을 다툰다.
이날 4차전에서 4타수 3안타, 4득점을 올리는 등 준플레이오프 4경기에서 17타수 9안타, 타율 0.529를 기록하며 공격의 첨병 역할을 100% 수행한 정근우는 기자단투표에서 23표를 획득, 팀 동료 안치용(22표)과 박정권(20표)를 따돌리고 MVP로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