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철 “이재명 정부, 갈등 속에서도 대화 시도… 검찰 개혁은 시대적 과제”피력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2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 - 정현철 위원장 “강대강 정치, 협치 실종된 국회 유감… 여야 모두 조율과 대화 복원해야” - 정현철 위원장 “특검·특별재판관은 내란 진상 규명 위한 불가피한 선택… 국민 신뢰 회복이 우선” - 정현철 위원장 “검찰 기득권은 자정능력 상실… 이재명 정부, 개혁과 소통으로 국정 정상화 나서야”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2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 편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지역 진보 측 대표 주자와 보수 측 대표 주자를 초빙해 정치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에서는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과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그리고 국민의힘 주요 인사를 모시고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사 TV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한편, 진보 측 패널인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청년위원장은 ▲ 現)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前 국회의원 김한규 선임비서관 ▲ 前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 前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지역 청년위원장 ▲ 아라동 연합청년회 체육국장 ▲ 영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운영위원 ▲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래가 촉망받는 제주 대표 청년 정치인이다.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청년위원장은 10월 13일 진행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4화 2부 방송에서 “이재명 정부는 여야 간 갈등을 풀기 위해 적극적으로 대화에 나서고 있다”며 “싸울 때 싸우더라도 만나서 이야기해야 한다는 대통령의 의지가 분명하다”고 강조했다.
정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 시절에는 야당과의 대화 시도조차 없었다”며 “정치는 갈등으로부터 시작되지만, 그것을 조율하고 조정하는 것이 정치의 본질”이라고 말했다. 그는 “현재 여야의 대치는 새로운 제도와 구조가 자리를 잡아가는 과정에서 생긴 현상”이라며 “국민들도 이를 조금은 이해해줬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는 “최근 통과된 3대 특검은 단순한 정치 공방의 도구가 아니라, 국민적 신뢰 회복의 시작”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지난 12월 3일 발생한 국가 초유의 사태에 대해 진실을 규명하지 않으면 국민은 절대 납득하지 못할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내란 정당’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다면 특검과 특별재판관 설치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직언했다.
정 위원장은 정부 조직 개편 논의와 관련해 “핵심은 검찰 해체”라고 단언했다. 그는 “검찰의 기득권은 이미 도를 넘었으며, 자정 작용조차 보여주지 못했다”며 “노무현, 문재인 정부에서도 검찰 개혁을 위해 기회를 줬지만 결국 스스로 변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이재명 정부에서는 검찰이 정치적 권력의 중심이 아니라 국민의 사법 신뢰 속으로 돌아가야 한다”며 “이 문제는 여야의 대립이 아니라 대한민국이 앞으로 나아가기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과제”라고 밝혔다.
국정감사와 예산 심사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는 밤낮없이 국정 운영에 매진하고 있지만, 그 과정에서 놓치는 부분도 있을 것”이라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등 사고를 되짚고, 여야 의원 300명이 머리를 맞대 더 나은 국정 방향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검찰 개혁을 둘러싼 내부 반발에 대해서는 “일부 검찰 인사들의 불안감은 이해하지만, 검찰이 완전히 해체되는 것이 아니라 역할이 조정되는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잃은 기관은 변화해야 한다. 지금은 그 과도기일 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특히,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당정 간 갈등설에 대해서도 그는 “국민의힘과 일부 언론이 확대해석하고 있을 뿐, 실제로는 큰 문제가 아니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대통령과 당의 관계는 협의와 조율의 과정에 있다”고 전제한 후 “이견이 있을 수 있지만 그것이 곧 불화는 아니”라며 “오히려 윤석열 정부 시절 한동훈 장관과의 갈등에 비하면 안정적인 소통 구조가 자리 잡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 정 위원장은 “정치는 결국 국민의 삶을 바꾸는 일이어야 한다”라며 “이재명 정부는 강한 개혁 의지와 실질적 소통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새로운 균형점을 찾아가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