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병원 만성폐쇄성폐질환·결핵 적정성 평가 1등급
건강보험심평원 발표 결과 두 항목 모두 최고등급 평가 진료 전과정 표준화 체계적 의료서비스 최상위 병원 공인
2025-11-06 일간제주
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최국명)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와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는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 관리의 질 향상을 위해 2014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10차 평가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번 1등급 평가를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에게 필요한 폐기능 검사, 흡입기관지 확장제 처방 등 진료과정을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공인받았다.
또한 제주대학교병원은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결핵 신환자를 대상으로 시행된 7차 결핵 적정성 평가에서도 1등급을 획득했다.
결핵 적정성 평가는 질병의 조기 발견과 표준화된 치료를 통해 발생률을 낮추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제주대학교병원은 결핵균 확인검사 실시율, 통상감수성검사 실시율, 약제처방 일수율 등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주대학교병원은 이번 평가를 통해 결핵진료와 관련해 진단 초기부터 치료 완료까지의 모든 과정에서 표준화되고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