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또 다시 제주지역에 ‘차(茶)’ 포장 형태의 마약류 발견됐다!!
- 제주시 조천읍 등 2곳 해안가 갯바위서 ‘차(茶)’ 포장 형태의 마약류 의심 물체 연이어 발견돼 - 지난 성산읍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 물체와 유사한 포장 형태
2025-11-04 송미경 기자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0월 31일(금), 11월 1일(토) 오전 제주시 조천읍 해안가와 제주항에서 마약류로 의심되는 물질을 수거하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감정을 의뢰하였다.
해당 2곳에서 발견된 마약류 의심물체는 지난 9월 29일 성산읍 해안에서 발견된 마약류(케타민)와 유사한 포장 형태로, 각각 내부에는 사각블록 형태의 백색 결정체 약 1kg이 밀봉 포장된 상태로 해안가 갯바위에서 발견되었다.
이에 제주해경청 관계자는“최근 도내 여러 곳의 해안가에서 마약류 의심 물체가 발견됨에 따라 바다로 유입되었을 가능성 등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제주도 내 해상 및 해안가 수색을 강화하는 등 해양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의심 물체 발견 시 신고하도록 홍보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