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소비쿠폰, 민생경제 불씨가 됐다!!
- 지급 대상인원 97.67% 도민 59만 1,615명 591억 원 지급 - 1, 2차 총 1,871억 원 지급, 1,682억 원 사용, 11월 30일까지 사용 당부
2025-11-03 고경희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1,871억 원을 지급하고 90%를 사용 완료하며 전국 평균(77%)을 13%포인트 웃돌았다.
제주도는 소비쿠폰 2차 신청을 마감한 결과 지급 대상자의 97.67%가 신청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2차 지급 대상은 당초 60만 4,838명(기준일 6월 18일)에 건강보험료 이의신청 인용자 913명을 더한 60만 5,751명이다.
10월 31일 오후 6시 마감 결과 59만 1,615명이 신청했다. 신청률은 97.67%로 전국 평균 97.50%보다 높았으며, 총 591억 원이 지급됐다.
제주도는 1·2차를 합쳐 총 1,871억 원(1차 1,280억 원, 2차 591억 원)을 지급했다.
마감일 기준 지류를 제외한 소비쿠폰 사용액은 1,682억 원으로 지급액의 90%에 달한다. 전국 평균 77%보다 13%포인트 높아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경제 회복에 실질적 효과를 내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1·2차 모두 11월 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기한 내 미사용 시 잔액은 소멸된다.
이에 김미영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지난 7월 21일부터 소비쿠폰을 지급해 10월 31일 신청을 마감했다”며 “도·행정시·읍면동 직원과 지역 자생단체의 협조로 지급을 마무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용기한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은 만큼 11월 30일까지 전액 사용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