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위원장 “영광 없이 상처뿐인 4년”…오영훈 도정 ‘냉정 평가’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 진행 - 김승욱 “오영훈 도정이 내세운 행정체제 개편·UAM·15분 도시… 알고 보니 실체 없는 공약뿐”직격탄 - 김승욱 “제주 경제는 병든 상태… 미래 산업보다 민생 회복이 우선” -김승욱 “탄소중립 실험장 된 제주… 에너지정책, 현실부터 봐야”

2025-11-03     양지훈 기자 일간제주TV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일간제주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지역 지역 산적한 현안과 정치적 이슈, 그리고 국내 정치 현안을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일간제주’프로젝트 시사 프로그램인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 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은 지난 2024년 7월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 수장을 맡게 됐으며, 그리고 올해 제주시을당협위원장을 다시 맡게 된 김승욱 위원장과 진행하게 된다.

이날 방송은 일간제주 양지훈 편집국장이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에 대해 김승욱 위원장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일간제주와 일간제주TV가 협력하여 기획·제작된 시사토크프로그램인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은 유튜브를 비롯해 다음과 구글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동시에 올라간다.

한편, 이번 시사프로그램 패널인 김승욱 도당위원장은 서울대학교 건축학과와 동대 건축학과 대학원 졸업한 인재로 ▶ (전)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 ▶ (전)20대 대통령선거 제주공동선대위원장, ▶ (전)22대 총선 제주시을 국민의힘 후보, ▶ (현)사단법인 제주문화역사나들이 이사장, ▶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그리고 현재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다.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일간제주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이 민선 8기 오영훈 제주도정을 두고 “영광 없이 상처뿐인 4년이었다”며 강한 어조로 비판하고 나섰다.

10월 2일 진행된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 제6화 3부 방송에서 김승욱 위원장은 “도민이 체감할 만한 성과가 전무하다”며 “행정체제 개편부터 항공우주·수소·UAM(도심항공교통)까지 실체 없는 약속이 반복됐다”고 지적했다.

특히, 김 위원장은 작심하듯 “오영훈 지사께서 내세웠던 1호 공약인 행정체제 개편을 비롯해 상장기업 20개 유치, 15분 도시, 수소 트램 등 구호만 있었지 실제로 된 게 하나도 없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심지어 최근 ‘차 없는 거리’ 행사도 폭우로 무산됐다”라며 “결국 이미 예산이 계약돼 절반 이상이 지출되는 등 보여주기식 행정의 한계를 드러냈다”며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일간제주

# 김승욱 “제주 발전 철학 부재… 행사·홍보에 집중한 4년”

김 위원장은 오영훈 지사의 리더십을 “철학 부재”로 규정하면서 강력 질타했다.

그는 “도정의 방향성이 없고 단기적인 과시성 이벤트에 집중해왔다”며 “기념식이나 행사장마다 도정 홍보 영상을 상영하고, 심지어 4·3 추념식에서도 홍보성 발언을 한 것은 매우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행정체제 개편 같은 주제를 행사 홍보처럼 밀어붙이기보다, 도민 공감대를 먼저 형성했어야 했다”며 “지금의 오영훈 도정은 ‘성과 없는 4년’으로 귀결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일간제주

# 김승욱 “제주 경제는 IMF보다 어렵다… 민생부터 살려야!!”

김 위원장은 오영훈 도정의 경제정책에 대해서 “탐나는전 외에는 기억에 남는 게 없다”며 질타한 후 “건설업계는 반 이상이 부도 위기에 처해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민생 지원금이나 정부 보조금은 일시적 처방에 불과하다”며 “제주의 핵심 산업인 수산업, 감귤 등 1차 산업부터 살려야 한다. 재해 보상과 농가 보험, 생산 기반 유지 같은 기본 정책이 먼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도정이 ‘하늘 나는 드론’과 ‘수소 트램’ 같은 공상 과학적 산업에 매달리기보다, 당장 병든 제주 경제를 치료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5년 10월 2일 제6화 3부 방송ⓒ일간제주

# 김승욱 “탄소중립보다 현실… 제주, 실험장이 돼선 안 돼”

김 위원장은 제주도의 에너지 정책을 “비현실적인 실험”으로 평가했다.

그는 “제주는 이미 신재생에너지가 남아돌아 출력 제한을 할 정도”라며 “그런데 오영훈 도정은 추자도 해상풍력단지를 추진하고 있다”며 “정작 사업자인 에퀴노르사는 발을 뺐지만, 여전히 오영훈 도정은 이런 헛발질이 계속되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는 “제주의 전력 수급과 환경 특성을 고려하지 않은 탄소중립 중심 정책은 불필요한 비용과 기회 낭비를 초래한다”며 “풍력·태양광으로 인한 경관 훼손과 소음 피해를 도외시한 채 ‘탄소중립 선도 도시’를 외치는 건 현실을 외면한 행정”이라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제주는 세계적으로 작은 단위의 지역”이라고 전제한 후 “굳이 희생을 감수하며 최첨단 에너지 실험장을 자처할 필요는 없다”며 “이제라도 현실적인 민생 중심 도정으로 돌아와야 한다”고 강한 어조로 당부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김 위원장은 “도민의 삶이 나아지지 않는다면 아무리 거창한 공약도 무의미하다”며 “제주의 경제와 민생을 실질적으로 회복시키는 정책 전환이 시급하다”며 일침을 날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