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제주농협,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한마음 대회 성황리에 마무리
- 1차 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 및 제주농협 농심천심 운동 국민확산 퍼포먼스 진행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오영훈)와 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2일 제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25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하고, 1차 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의 쾌거를 기념했다.
또한 ‘농심천심 운동’ 비전 선포식을 함께 열어 제주 농업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농업인의 행복한 삶을 위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상봉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 김광수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 위성곤 국회의원, 각 지역별 도의원들과 농협중앙회 여영현 상호금융대표이사, 윤재춘 홍보실 상무, 농민신문사 전용석 전무와 각 농축협 조합장, 김필환 제주도농업인단체협의회 회장, 강동만 제주농산물수급관리연합회장을 비롯한 각 농업인단체 회장단, 유관기관 단체장 등 내·외빈 약 100여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각 농축협 조합원 등 농업인과 일반시민 5천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개회식에서 제주 지역의 1차 산업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조수입 5조원을 첫 돌파한 것을 함께 축하했다. 2024년도 제주도 농수축산업 조수입은 전년보다 4.8% 증가한 5조 2142억 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이와 더불어 농협이 추진하는 농심천심 운동의 새로운 비전과 실천과제도 함께 선포됐다.
농심천심 운동은 올해로 창립 64주년을 맞은 농협중앙회가 ‘농업인이 존경받고 국민 모두가 행복한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구현’을 위해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에 대한 국민 공감대 형성과 우리 농축산물 애용, 농촌 활력화를 촉진하는 새로운 범국민 농업·농촌 운동이다.
제주농협은 비전 실천을 위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촉진 △영농인력 공급체계 고도화 △귀농귀촌 활성화 및 미래농업인 육성 △농업·농촌 가치증진 캠페인 △지역상생 동반성장 등 추진과제를 설정하고 각 농·축협, 지자체,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해 농업인과 소비자, 농협이 함께 웃는 선순환 구조 실현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고우일 본부장은 “오늘 행사의 주인공은 제주도 1차 산업을 책임지고 계신 농업인 여러분들이다. 농촌 고령화, 노동력 부족, 농업경영비 상승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국민의 먹거리 창출의 소중한 가치를 지켜 오신 여러분께서 그간의 노고를 약간이나마 위로 받으셨으면 좋겠다. 오늘 행사를 후원한 제주특별자치도에 고마운 마음 전하며 제주농협은 앞으로 농심천심 운동을 중심으로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 확산과 농업인의 실질소득 향상, 그리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제주농협하나로합창단을 비롯한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에서 ‘1차 산업 조수입 5조원 달성 기념 퍼포먼스’ 와 ‘제주농협 농심천심 결의대회’를 열고, 이어 지역민의 건전한 여가 문화 확산과 농협과 지역민간 화합의 장으로 ‘NBS한마음 노래자랑’이 진행되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파크골프, 전통놀이 체험과, 제주 농·수·축산물 홍보/시식, 제주전통 간식(빙떡, 지름떡) 시식, 쌀 소비촉진 푸드트럭, 6차 산업 홍보관, 농산물 수급관리사업 홍보관 등이 마련되었다.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농업인 한마음대회는 제주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제주특별자치도가 후원했으며, NBS한국농업방송을 통해 「NBS한마음노래자랑 제주편」으로 11월 22일(토) 18:00~19:20 전국에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