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제주 서귀포에서 익수자 발생...구조했으나 결국 사망
- 서귀포항 내 익수자 1명 발생 구조...병원으로 이송 되었으나, 사망 판정
2025-10-21 일간제주TV
(영상-제주해경)
서귀포해양경찰서(서장 김서구)는 어제(20일) 서귀포항 4부두 인근 익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 익수자 A씨를 구조하였으나, 사망 판정 받았다고 밝혔다.
어제(20일) 저녁 6시 34분 서귀포항 내 사람이 빠졌다고 112 신고전화를 통해 접수되었다.
이에 서귀포해경은 즉시 출동하여 6시 37분에 현장에 도착, 목격자의 진술을 토대로 인근을 수색하는 한편, 바다로 경찰관이 직접 입수하여 수중 수색을 하던 중 의식이 없는 상태의 익수자 A씨(60대, 남성, 선원)를 6시 59분에 발견하고 심폐소생술을 지속 실시하며 육상으로 이송하였다. 서귀포해경은 A씨를 7시 9분에 119구급대에 인계하였고, 이후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
신고 당시 목격자(외국인)는 바다에 사람이 빠지는 것을 목격하고 신고해 줄 사람을 찾던 중 인근 선박에서 나오던 신고자(한국인 선원)에게 신고를 요청한 사항으로 전해졌으며, 해경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 이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선박간 이동시 항시 주의 바라며, 특히 야간에는 2인 이상 함께 다니는 등 안전에 보다 유의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