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 자전거 라이딩, 제주의 푸른 길 위에 나눔을 더하다
- 파라마운트 후원으로 마련된 자전거,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도내 소외계층 전달
2025-10-03 인터넷뉴스팀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난 1일 국내 대표 자전거 기업인 파라마운트(대표 안병기)와 함께 ‘두 발로 두 바퀴로 더 푸른 제주’ 행사의 후속 조치로 마련된 기부 이벤트를 진행, 300만원 상당의 자전거 15대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도와 공사, 파라마운트는 지난 9월 28일 구좌 해안도로에서 자전거 라이딩 행사를 개최한 가운데 200명의 참가자가 약 55㎞ 구간을 달리며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만끽했다. 민관 협업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건강을 위한 도내 자전거 이용 문화 확산과 더불어 지역사회 나눔 활동 실천으로 그 의미를 더했다.
이번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전달된 자전거 15대는 제주지역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금번 자전거 라이딩은 제주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동시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행사였다”며 “공사는 앞으로도 도민과 관광객이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행사 개최와 함께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광역시 수성구에 위치한 파라마운트(Paramount)는 자전거 판매점을 넘어, 국내 자전거 문화 활성화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전국 자전거 애호가들이 즐겨 찾는 브랜드로, 배송 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