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격인터뷰] 송창권 민주당 원내대표 “갈등 피하지 않고 소통·조정으로 도민 뜻 받들 것”
- [일간제주TV 직격인터뷰]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제주시 외도/도두/이호동) 제3부 - 공항 소음 대책·하수처리장 현대화·교육 현안 적극 챙겨 - 여야 협치 강조... “민주당·국민의힘·소수정당 모두 존중해야” - 서부중학교·체육관·복합센터 등 지역 현안 직접 발로 뛰어 성과 - “내년 선거, 겸손한 자세로 준비…추진 사업 끝까지 마무리”
[일간제주TV 직격인터뷰]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제주시 외도/도두/이호동) 제3부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원(제주시 외도/도두/이호동)은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형 정치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현재 제11대 제주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고 있는 송 의원은 의회 내에서 합리적 조율과 협상을 중시하며, 교섭단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월 1회 의총 정례화를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매일 의회에 출근해 동료 의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지역 현안을 직접 확인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자주 실시하고 있다.
그는 “의회는 협의와 조율을 통해 도민에게 신뢰받아야 한다”며 “의원 개개인의 목소리를 존중하면서도 집단지성을 모아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원내대표 경선에서 치열한 경쟁 끝에 승리하며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두터운 신임을 확인했다.
송 의원은 “내년 선거를 앞두고 도민의 평가를 받는 마지막 회기인 만큼 현안을 마무리하고 민주당다운 정책성과를 만들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 의원은 제주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행정대학원에서 지방자치를 전공했으며, 정치외교학 박사과정을 수료한 학문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그는 행정자치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저 출생·고령화대책특별위원회 등 핵심 상임위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의회운영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에도 참여해 의정 전반에 폭넓게 관여하고 있다.
정치 활동 이전에도 송 의원은 (사)제주자치분권연구소 소장, 민주당 도당 상무위원, 노무현 정부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 등 다양한 사회 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해왔다. 또한 학교운영위원장과 교육기관 강사, 복지단체 부회장으로도 활동하며 교육·복지 분야에서도 꾸준히 목소리를 내왔다.
그는 최근 제주 고유의 전통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마을 전승의례 지원 조례’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송 의원은 “미풍양속과 전통문화가 후세에도 계승되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지방의원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송 의원은 “제10대 도의회 마지막 회기에서 도민 평가를 받기 위해 현안을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민주당다운 정책성과를 만들어 내겠다”며 “도민과 소통하는 의정, 현장을 누비는 의정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송 의원을 “소통에 적극적이고, 도민 현안을 직접 챙기는 실행형 정치인”으로 평가한다. 특히 그는 원내대표단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당내 갈등 조정과 정책 추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일간제주TV 직격인터뷰]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제주시 외도/도두/이호동) 제3부
- “공항 소음 피해, 특별한 희생에 합당한 보상 필요”
[일간제주TV 직격인터뷰] 제3부에서는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회 원내대표 지역구인 외도와 도두, 그리고 이호지역 즉 제주공항 인근 주민들의 심각한 소음 피해 문제를 제일 먼저 꺼내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거듭 강조했다.
그는 “제주공항은 김포·김해공항보다 도심과 가까워 피해가 더 크다”며 “공정성을 위해 ‘Curfew Time(Night flying restrictions-야간 비행 금지)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제주공항도 심야비행금지시간을 적용하는 공항으로 운영이 되어야 한다”라고 전제한 후 “김포, 김해 국제공항은 공식적으로 커퓨를 지정하여 밤 11시부터 새벽 6시까지는 이착륙을 금지하고 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외국인 관광도 중요하지만, 커퓨 제외 시간에 이착륙토록 상품을 만들어야 내야 한다”라며 “안면권과 행복추구권이 보장되어야 하지만, 결국 피해지역 주민들이 나서지 않으면 아무도 도와주지 않는다”라며 커퓨 지정 공항에 대해 지역주민들과 함께 한 목소리를 내어 나갈 뜻을 피력했다.
송 원내대표는 이어 “1년에 1300만~1500만 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오가지만 소음 피해는 해당 지역 주민들이 고스란히 떠안고 있다”며 “공공복리를 위해 감내할 부분은 감내하되, 특별한 희생에는 반드시 보상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 “여야 대립보다 협치…소통이 정치의 기본”
송 원내대표는 원내대표 취임 이후 여야 의원들과의 교류를 더욱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야당 의원들과도 자주 만나 의견을 듣고 설득하며 협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정치적 성향은 다르지만 대표성이 있는 만큼 존중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또한 “소선거구제의 승자독식 구조는 소통을 막고 갈등을 심화시킬 우려가 있다”며 “중선거구제 등 다양한 대표성을 반영할 수 있는 제도 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지역 현안, 직접 발로 뛰어 성과…서부중 10월 첫 삽”
송 원내대표는 교육위원회 활동을 자원해 외도·이호·도두 등 지역 교육 현안을 해결해왔다.
그는 “서부중학교는 사유지를 매입해 건립하는 어려운 과정이었지만 오는 10월 첫 삽을 뜬다”며 “2027년 개교를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외도·도두 일대 서부복합체육관 건립, 이호동 생활SOC복합센터 준공 등 지역 SOC 사업도 성과로 꼽았다.
그는 “지역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 “민원 외면 안 해…갈등 해결이 의원의 책무”
송 원내대표는 의원실 문을 늘 열어놓고 민원인을 직접 만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의원실에 들어오는 누구든 묻지 말고 들여보내라”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는 그는 “갈등이 있는 곳에 오히려 다가가 조정하는 것이 의원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내년 선거와 관련해 그는 “아직 이르지만 겸손한 자세로 준비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추진해 온 사업들을 끝까지 마무리해 도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