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 설전] ‘진보 정현철’vs‘보수 김지은’vs‘중도 양해두’...제21대 대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돌풍(突風)’에 대한 ‘동상이몽(同床異夢)’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조용한 선거에도 제주가 응답했다…이준석의 완주는 정치 자산” -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 실패는 아쉬워...이준석 후보의 토론은 명쾌했고 젊은 층 지지 끌어냈다!!”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이준석, 제주 안 왔는데도 득표율 높아…놀라운 정치 감각은 인정해야”

2025-07-23     양지훈 기자 일간제주TV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지역 진보 측 대표 주자와 보수 측 대표 주자를 초빙해 정치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에서는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와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을 모시고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사 TV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사프로그램 보수 측 패널인 김지은 위원장은 ▲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책 국내 및 대만 출간, ▲ 아동폭력예방교육 강사, ▲ 학교 폭력 지도사, ▲ 사회복지사, ▲ 전 영어학원 원장, ▲ 現)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 상임위원, ▲ 리얼제주 편집인 및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장래가 촉망(屬望)받는 제주 대표 여성 인사다.

그리고 진보 측 패널인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청년위원장은 ▲ 現)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前 국회의원 김한규 선임비서관 ▲ 前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 前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지역 청년위원장 ▲ 아라동 연합청년회 체육국장 ▲ 영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운영위원 ▲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래가 촉망받는 제주 대표 남성 인사다.

또한, 새로운 정치를 들고 대선에서 엄청난 돌풍을 몰고 다녔던 이준석 의원이 속한 중도부수를 지향하는 개혁신당의 양해두 위원장은 삼화노인주간보호센터 대표를 맡고 있으며, ▻ 제주노인장기요양기관협회 제주시 회장, ▻ 외도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 외도초등학교 운영위원장, ▻ 양씨종회 총본부 부회장, ▻ 국민의힘 제주도당 부위원장을 맡았었다.

그리고 현재 개혁신당 제주도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을 맡고 있는 제주지역 젊은 보수 대표 정치인 중 한명이다.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

▲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일간제주

이날 제2화 3부 방송에서는 진보 측 패널로 나온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그리고 보수 측 패널로 나온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중도보수 측 패널은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과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정치적 견해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돌풍(突風)’에 대한 평가를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의 전국평균 득표율보다 높은 제주에서의 평가에 대한 이야기도 다뤘다.

먼저 이준석 의원을 대통령 선거 후보로 선출한 개혁신당의 입장을 먼저 들어봤다.

▲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일간제주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은 “이번 2025년 대선에서 이준석 후보를 내세운 개혁신당은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선전을 펼쳤다”라고 전제한 후“그렇지만 최종 득표율은 10%에 못 미쳤으나 제주에서는 유의미한 지지율을 확보했다”라며 “이를 통해 전국정당으로 발돋움 하려는 개혁신당의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라며 자평했다.

이어 양 위원장은 “이번 대선에서 (거대 정당 속의 소수정당이라는 열악한 조건 속에서)유세 차량도 없이 자원봉사자 몇 명만으로 조용한 선거를 치렀다”라며 “그렇지만 제주도민들의 지지는 컸는데, 이는 작지만 강한 모습으로...즉 진심이 통했다는 증거”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양 위원장은 “제주에 후보가 직접 방문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라며 “그러나 전국 평균 대비 0.5% 높은 득표율을 얻은 건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번 대선을 통해)부족했던 점은 반성하고 이를 반영해 적극 보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일부에서 제기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한 평가에 대해 양 위원장은 “애초에 이준석 후보에게는 완주가 목표”라며 “만약 김문수 후보와 단일화를 해도 이재명 대통령의 벽을 넘기엔 어려웠을 것”이라며 분명한 선을 그었다.

그리고 이준석 후보의 청년층을 중심으로 한 갈라치기 논란에 대해서는 “아주 일부는 인정하지만, 이준석 후보는 이제 막 40대에 접어든 신인 정치인”이라며 “앞으로 지역 위원장들과 함께 잘 보좌하고 조언토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일간제주

이어 두 번째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이번 대선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에 대한 평가에 대해 “예상외의 선전이었다”고 높은 점수를 전달했다.

김 부위원장은 “이준석 후보는 매번 열린 토론에서 명쾌한 모습을 보여줬다”라며 “유권자에게 알 권리를 정확히 전달하는 모습을 보여줬다”라면서 “10% 미만의 득표율은 지지 부족이라기보다 국민들의 깊은 고민이 반영된 결과일 것”이라며 긍정적 평가를 내렸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30대인 나 자신도 범보수 내에서 이준석 후보에게 상당한 매력을 느꼈다”며 “단일화가 됐다면 젊은 층의 표심은 상당히 결집됐을 것”이라며 이번 대선에서 범보수 단일화가 진행되지 못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아쉬움을 피력했다.

김 부위원장은 작심하듯 “과거 제주 외도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이 강한 지역이였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준석 후보가 9.4%를 기록하는 놀라운 득표율을 기록했다”라며 “이는 조직력 없는 상태에서 이룬 성과로, 개혁신당은 제주지역에서 평가받고 있는 정당”이라며 개혁신당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정치적으로 이준석 후보의 장래는 매우 밝다고 본다”라며 “이번 선거는 실패가 아니라 (몇 단계 성장하기 위한)준비 과정이라고 본다”라고 최고의 평점을 내렸다.

▲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2화 3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국민의힘 중앙당 여성위원회 부위원장 VS 양해두 개혁신당 제주시갑당협위원장ⓒ일간제주

이어 이번 대선을 통해 이재명 후보를 제21대 대통령으로 만들면서 여당으로 등극한 더불어민주당의 입장도 들어봤다.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은 “이준석 후보가 직접 제주에 오지 않았는데도 전국 평균보다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다는 점은 놀라웠다”라며 제주에서의 이준석 후보의 突風(돌풍)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어 정 위원장은 “제주는 4.3 추념식 등 역사적 상징성이 큰 지역인데, 이 후보는 그 점을 놓치지 않고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다”며 “그 덕분에 도민들에게 친숙함을 준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이번 대선은 단순한 후보 경쟁이 아니라 내란 종식을 염원한 국민의 감정이 반영된 선거였기에 결과는 어느 정도 예견된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은 시대적 흐름”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이준석 후보의 갈라치기 발언 논란에 대해서 정 위원장은 “일부 진보 층도 문제 삼은 부분”이라며 “앞으로 청년정치를 명분으로 한 정치적 구호에 있어선 더 신중해야 할 것”이라며 대통령 선거에 나온 후보로써 향후 정치적 발언에 신중하고 엄숙해야 됨을 지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