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이진련·고석준 “내년 지방선거, 제주와 대구를 넘어 전국적 민주당 태풍 강력히 불 것”전망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 – 보수의 텃밭 대구의 진보 여전사 이진련 전 대구시의회 의원, 대한민국 정치 1번지 국회에서 콜라보 방송 진행 - 이진련·고석준 “검찰개혁 반드시 진행되어야...수사와 기소 반드시 분리되어야!” - 이진련·고석준 “이재명 정권에 대한 국민 기대감 상승...사이다 이재명 대통령의 모습 국민들께 보여 줄 것” - 이진련·고석준 “내란 세력 옹호 국민의힘, 국민이 반드시 심판할 것”저격 - 이진련·고석준 “보수의 중심 부산을 포함한 TK(대구와 경북지역), 새로운 바람 불고 있어...민주당에는 호재(好材)될 것”긍정적 전망

2025-07-22     양지훈 기자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

대한민국 보수 세력의 중심이면서 터전인 대구시에서 진보세력의 밀알의 되어 활발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면서, 대구를 떠나 대한민국 내 ‘진보 여전사’ 혹은 ‘진보 독립운동가’라 불리는 여성 정치인이 있다.

평상시 지역 주민들과의 만남에서는 오랜 기간 동안 옆집에 살아 왔던 이웃사촌과 같이 금방 주변 분위기에 녹아드는 모습을 보이고, 지인들과 있으면 10상 이상의 터울까지 포용하는 친근함의 스펙트럼을 보여준다.

그러나 보편적인 평등을 추구하는 정치적 논제와 더불어 자신의 추구하는 개혁신념이 누군가에게 훼손될라 치면 정면에 맞서 당당히 대응해 나가는 여전사로 변신하기도 한다.

그 대표적 예로 대구시 부실행정을 폭로해 전국적 ‘화제’를 일으킨 장본인이다.

신종코로아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가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한창일 당시 대구시의 부실 행정을 공개적으로 폭로에 나섰던 당시 더불어민주당 소속 이진련 시의원.

이 전 의원은 2020년 4월 29일 대구시의회 274회 임시회를 마무리하는 2차 본회의 당시 대구시 행정의 난맥상을 조목조목 짚으면서 “은혜를 모르면 금수만도 못한 행정”이라고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이날 이 전 의원은 권영진 당시 대구시장의 중앙 언론과의 보도내용 중 ‘대구 메디시티 정책이 코로나 방역 성공 모델’이라고 자화자찬한 인터뷰에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기가 막혀 헛웃음이 나왔다”고 전제한 후 “해당 사업 자체를 단어적으로만 이해하고 계신 게 아니면 이런 인터뷰가 나올 수 없다”며 “메디시티사업은 의료산업 정책이지, 의료보건정책이 아니”라며 “해당사업이 투자 대비 활성화 되지 않고 있고, 여러 면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있는 사업이기에 부동산 장사한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메디시티 정책은 의료산업 발전에만 집중된 탓에 오히려 보건정책은 뒤로 밀려나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며 “메디시티는 코로나 방역 구멍의 원인이라고 말할 수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 전 의원은 작심하듯 “우리 대구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달려온 구급차 147대와 구급대원 293명의 희생을 기억해야 한다”며 “지난 4월 2일 구급대원들의 해단식이 있었지만 이 행사에 대구시장을 비롯해 대구시 집행부는 눈을 씻고 다시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다”며 격한 분노를 토해냈다.

이 전 의원은 “오히려 ‘먼저 가서 죄송하다’는 구급대원들의 진심어린 말들에서 시민들은 감동했다”며 “(그렇기에) 대구시가 더 원망스러운 것은 비난 저 혼자 생각만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구시의 이런 행태를 지켜보면서 부끄럽기 그지없었다”며 “은혜를 모르면 금수만도 못하다는 옛말이 있듯 우리 대구시가 찾아 가셔서 ‘고맙다’ ‘잊지 않겠다’ 손잡아주셨어야 했으며, 특히 의료진에게도 역시 그렇게 하셔야 한다”며 “대구시는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하기 위해 도움주신 분들, 모든 손길들에 대한 감사함을 전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격한 일침을 쏟아내는 영상이 유튜브로 공개되면서 전국의 많은 이들로부터 뜨거운 격려와 지지를 받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2021년 6월 1일 대구시는 대구의료계가 화이자 백신을 들여오기 위해 공동 개발사와 선이 닿는 무역회사와 자체적으로 협상을 해왔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화이자 백신 3천만 회분을 3주 안에 공급할 수 있다는 해당 무역회사의 제안을 정부에 전달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는 “진위가 의심돼 도입하지 않기로 했다”고 발표했으며, 한국화이자 측도 “불법으로 의심된다”며 필요시 법적 조치하겠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대구는 물론 전국적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커지자 결국 권 시장은 지난 8일 공식 사과에 이르렀는데, 이번 문제를 공론화 시킨 인물이 바로 이진련 전 의원이였다.

이 전 의원이 시의원 재임 당시 의회 내, 외를 가리지 않고 권 시장과 설전을 벌이는 모습이 노출되는 등 자주 출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20년 3월 26일 대구시의회에서 ‘코로나 19’ 관련 긴급 생계자금 지급 문제를 두고 이 전 의원과 권 시장이 마찰을 빚다가 권 시장이 갑자기 실신하는 일이 발생하면서 전국적 이슈가 되는 사건이 됐으며, 지금도 대구를 넘어 전국적으로 회자되고 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일간제주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

- 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콜라보로 이진련 전 대구시의원과 국회 문대림 국회의원실에서 방송 진행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일간제주

2025년 7월 8일 진행된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 제14화 1부 방송에서는 이진련 전 의원과 국회 문대림 국회의원(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실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 선두에서 활동한 이진련 전(前) 대구시의원과 제주에서 진보 플랫폼 중심에서 미디어를 통해 선거 지원에 나선 고석준 현(現)제주민주동우회 회장과 콜라보 방송을 전개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이재명 대통령 만들기 프로젝트에 대한 단순한 소회가 아닌, 이재명 대통령 앞으로의 국가정책 운영행보와 더불어 민주 진영의 방향성, 그리고 지역 민심 변화에 대한 깊은 고민을 짚어보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진련 전 의원은 대구라는 보수의 심장에서 오랜 기간 민주 진영을 지켜온 대표 인물로, 이번 이재명 대통령 선거 과정에서 전국 유세 1팀 팀장을 맡아 전국을 누볐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일간제주

서울, 대구, 제주 등 전국을 넘나들며 강행군을 이어간 그는 "풍찬노숙(風餐露宿 : '바람을 먹고 이슬에 잠자다'는 뜻으로, 객지에서 많은 고생을 겪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한자성어) 연속이었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여성 비전 캠프 실무 총괄로 시작해 선대위 유세 1팀 팀장까지 맡으며 전국을 돌았다”라면서 “특히 기억에 남는 건 제주 동문시장에서의 유세였는데, 당시 무대도, 음향도 열악했지만 도민들이 채워준 열기와 지지가 큰 힘이 됐다.”라며 열렬한 지지를 보내준 제주도민들께 감사의 안사를 전했다.

이어 이번 선거를 통해 지역 정치의 변화, 특히 보수의 심장인 대구에서도 희망이 보인 점에 포인트를 줬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일간제주

고석준 제주민주동우회 회장은 전통적으로 보수 성향이 강한 대구와 부산. 그러나 최근 민심은 서서히 움직이고 있음을 짚었다.

이어 이 전 의원도 “이번 대선에서 대구에서 24%의 득표를 기록했다는 것은 민주 진영에게는 역사적 수치”라며 “김대중 대통령 이후로 1%씩 늘어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번 대선에서 비록 기대에는 못 미쳤지만, 대구시당의 노력과 당원들의 헌신이 앞으로의 지방선거, 총선에서 더 큰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이어 최근 정치권의 뜨거운 감자인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이 이어졌다.

이진현 의원은 “이건 단순한 부처 이전이 아닌, 산업 패러다임 자체의 전환”이라며 "물류비용 절감, 북극항로 개척, HMM 유치 등 부산이 제2수도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일간제주

이어 고석준 회장은 "정치적으로 해수부 이전을 반대하는 국민의힘의 주장은 주민 뜻과 반하는 태도"라며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이라면 정당도 이를 수용해야 한다.“라며 ”그렇지 않으면 존재 이유가 없다"고 일침을 가했다.

특히, 이날 패널들은 국민의힘을 향한 비판, 특히 극우정당 논란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면서 국민의힘의 정체성과 행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진련 전 의원은 “국민의힘은 더 이상 보수정당이 아니라 극우 세력으로 변질됐다”라며 “정당 해산 수준의 위헌적 행보를 반복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고석준 회장도 “민주주의는 진보와 보수의 균형으로 운영되어 전개되어야한다”라며 “그러나 현재는 균형이 무너진 상태”라며 “국민의힘이 재정비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하기도 했다.

이어진 검찰개혁과 특검, 이재명 정부의 사법 정상화에 대해 이 전 의원은 최근의 특검 수사 속도를 두고 "검찰이 권력 눈치를 보며 급속히 움직이고 있다"고 지적하며 "검찰의 수사-기소 분리는 반드시 이번 정부 내에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고석준 회장은 “검찰은 스스로 자정능력을 상실했다.”라면서 “이제는 법제화로 정치를 위한 검찰이 아닌 국민을 위한 검찰로 바꿔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5년 7월 8일 제14화 1부 진행ⓒ일간제주

한편, 이날 1부 방송 말미에 내년 지방선거에 대한 전망을 다뤘다.

이에 이 전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정책은 민생 중심, 실효성 중심“이라고 전제한 후 ”가성비가 좋은 정권"이라며 “이 기조가 이어진다면 내년 지방선거는 태풍 수준의 민주당 돌풍이 불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 고 회장은 "정치는 언제든 변수는 존재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도 "극우 세력의 준동이 지속된다면 국민의 냉철한 심판이 뒤따를 것“이라며 재차 비판의 칼을 높이 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