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판 설전] ‘진보 정현철’과 ‘보수 김지은’,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청년 정책에 대한 ‘동상이몽(同床異夢)’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1화 4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과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청년 정책, 잘 진행되어 간다고 생각” - 정현철 “청년 정책의 성과는 단기간 내 나타나는 것이 아니...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해야” - 김지은 “청년 정책 중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은둔형 청년’문제...행정과 민간이 머리 맞대야” - 김지은 “제주도민들이 주인의식을 가져야...이제 수십여년간 어느 정치세력에 표 몰아주는 행위 즉각 멈춰야!!”.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1화 4부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지역 진보 측 대표 주자와 보수 측 대표 주자를 초빙해 정치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야심차게 준비한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에서는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와 김지은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을 모시고 현안을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공동으로 진행하는 시사 TV프로그램은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한편, 이번 시사프로그램 보수 측 패널인 김지은 위원장은 ▲ 맞아도 되는 아이는 없다, 사각지대에서 울고 있는 아이들 책 국내 및 대만 출간, ▲ 아동폭력예방교육 강사, ▲ 학교 폭력 지도사, ▲ 사회복지사, ▲ 전 영어학원 원장, ▲ 現)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 상임위원, ▲ 리얼제주 편집인 및 기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는 장래가 촉망(屬望)받는 제주 대표 여성 인사다.
그리고 진보 측 패널인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청년위원장은 ▲ 現)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 前 국회의원 김한규 선임비서관 ▲ 前 제주대학교 총학생회장 ▲ 前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지역 청년위원장 ▲ 아라동 연합청년회 체육국장 ▲ 영평초등학교 운영위원회 지역위원 ▲ 제주4·3희생자유족청년회 운영위원 ▲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회 부위원장 등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해 진보진영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장래가 촉망받는 제주 대표 남성 인사다.
# '진보vs중도vs보수'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1화 4부
-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VS 김지은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
이날 방송에서는 진보 측 패널로 나온 정현철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장, 그리고 보수 측 패널로 나온 김지은 민주평통 제주지역회의 청년위원장과 "제주판 정치 설전(舌戰)" 제1화 4부를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청년정책에 대해 날카로운 시각을 통해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가 된 오영훈 지사 최측근인 A 비서관의 제주항공 채용 청탁 의혹과 제주도 고위 공직자 자녀의 신용보증재단 정직원 채용 의혹 논란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에 대해 정 위원장은 “현재 오영훈 지사가 추진하는 청년 정책을 보면 다양하게 추진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앞서 저도 예전 제주도에서 운영했던 청년원탁회의 1기 멤버로 참여했던 기억이 있다”며 “솔직히 청년 정책이 이렇게 눈에 보여지는 어떤 성과를 내기가 상당히 쉽지는 않다”라며 “그렇기 때문에 지금 진행하고 있는 청년 정책들이 아직은 눈에 보이는 성과들이 없지만 향후 성과들을 낼 거라고 생각을 한다”며 청년 정책 성과가 단시간에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에 장기적 관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제주항공 채용 청탁 문제에 대해 상당히 심각한 사안이라고 피력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항공 채용 청탁의 문제가 오 지사님의 문제만이 아니라 제주 지역 사회의 문제라고 본다”고 전제한 후 “저는 (이러한 채용 청탁 논란 만이 문제보다) 지역 내 은둔 청년들에 대한 문제에 대해 짚어나가야 한다고 본다”며 “제주도를 비롯해 지역 사회에서 살펴봐야 할 일이고 우리 지역사회가 함께 같이 들어가야 할 일이라고도 본다”라며 현재 은둔형 청년들을 위한 정책에 제주도가 서둘러 나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수십여 년간 제주지역 여당 정치를 이어나가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의 역할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민주당 출신인 정 위원장은 “(웃으며)저는 더불어민주당이 제주에서 정치적 역량 발휘를 잘하고 있다고 본다”라며 “도의회 내 민주당 출신 도의원이 많다고 하지만 그분들이 더불어민주당 출신 제주도지사의 모든 정책을 찬성하는 것이 아니”라며 “도와주어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 도움을 주지만 문제가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반대의 뜻을 표하기도 한다”며 동당 출신이라고 해서 제주도의회가 제주도에 대해 정치적으로 무조건 편들어 주지는 않다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김 위원장은 “제주도인 경우 학연과 지연, 그리고 괸당 문화가 상당히 넘쳐나는 곳”이라며 “(수십여 년간 한편으로 몰아주고 정치적 편견으로 인해) 제주도민께서 제주도의 주인 노릇을 (투표장에서)당당히 하셨으면 한다”며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주인은 나다’라는 의식을 가지고 나아가야 하는, 즉 당을 보는 것이 아니라 도민을 쳐다보게 만들어야 하는 것”이라며 “주인인 제주도민이 주도하는 그러한 정치적 시스템이 없는 구조가 현재 제주도민사회의 가장 큰 문제”라며 “정치적으로 일방적으로 어느 한쪽으로 기울여지지 않은 구조가 만들어 져야 한다”며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