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미 “제주정치, 청년들에게 진심으로 대한 적 없어...결국 제주 청년들이 고향을 떠나게 되는 이유!!”일침

- 오연미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학생위원장,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 [오연미 1화 3부] 진행 - 오연미 “민선8기 오영훈 도정, 민주당 소속이 아닌 다른 청년들 정책에 다소 무관심 대응”직격탄 - 오연미 “자기 안위만 챙기려는 정치는 이제 그만...진정성 있는 정치인의 자세가 필요할 때!!”

2025-01-18     양지훈 기자 일간제주TV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오연미편 제1화 3부’로 오연미 국민의힘 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을 모시고 젊은 보수의 목소리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민선8기 오영훈 도정에서의 청년정책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더불어 개선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와 더불어 향후 지방선거를 비롯해 도민들의 냉정한 평가, 즉 표심을 받게 되는 선거에서 국민의힘이 추구해 나아갈 방향에 대해 짚어봤다.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1월 3일 진행된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 방송 제1화 3부는 오연미 위원장의 전개해 나갈 정치 지향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민선8기 오영훈 도정에서의 제주청년 정책들에 대한 지적과 개선방향을 짚어봤다.

먼저 오연미 위원장의 국민의힘 대학생 위원장으로서 현재의 활동과 향후 나아갈 방향에 대해 물었다.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이에 오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나아가야 하는 정책방향에 동조하는)대학생 분들 또는 대학원 분들이 제주도에 근무를 하고 미래를 그려나가면서 그분들이 어려운 현실을 받아들이지 않고 좀 긍정적인 영향을 받으면서 공부를 하고 발전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본다”며 서두를 열었다.

이어 “타 지역에 비해 제주도는 발전의 가능성이 조금 낮다고 생각이 든다”고 전제한 후 “왜냐하면 다양한 기회가 없을뿐더러 배울 수 있는 과정도 상당히 축소화되어 가고 있는 상태”라며 “(현재 민선 8기 오영훈 도정에서는 이런 부족한 부분에 대해)개발을 하고 확대시키려고 현재 도정에서 제주 청년의 맞춤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하지만 대학생 혹은 대학원에 다니는 분들은 전혀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며 “(결국 제주의 유능한 인재들이)제주지역 대학교나 대학원이 아닌 타 지역의 학교로 나가시는 분들이 여전히 많다”며 작금의 제주도의 인재들 양성에 대해 전혀 인식조차 못하는 제주도의 철밥통 정책에 질타를 가했다.

이어 작심하듯 “하다못해 대학원을 다닌다고 해도 공부가 된 것이 없음은 물론 나에 대한 발전도 없는 상태에서 대학원을 졸업해서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지 이런 의구심만 가지는 형국”이라며 “이렇게 제주에서의 자기발전 토대가 마련되지 않은 이러한 것들로 인해 중도에 포기하는 부문들의 방지를 위해...이러한 부정적인 영향을 긍정적으로 좀 전환시키기 위해서 대학생 위원장으로서 다양한 정책을 제안을 하면서 활동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라며 위원장으로서 나아가야 할 지향점을 피력했다.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이어 돌발질문으로 ‘민선8기 오영훈 도정에서 청년정책 추진에 있어 보수와 진보를 어느 정도 구분하느냐’는 질의에 오 위원장은 “제가 보기에는 (오영훈 지사께 어느 정도)구분을 하시는 것 같다.”며 “죄송한 말씀이지만 지사님께서는 본인의 눈에 띄는 청년들한테만 초점을 맞추고 포커스를 맞춰서 그들이 제주도에서 조금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지원을 해 주는 것이라고 느낀다”며 “이와는 달리 다른 정당에 있거나 눈에 띄지 않는 청년들에 대해 다소 관심이 없어 보인다”며 민선8기 오영훈 도정에서 자신의 소속 정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 청년들이라는 이유로 특별혜택을 주는 느낌을 받고 있다며 직격탄을 날렸다.

이어 ‘다가올 지방선거와 대선에서 국민의 힘 청년들이 어떤 스탠스(입장이나 태도)를 취해야 하냐’는 질의에 오 위원장은 “우선 현재까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선포 이후 민심에)좋지 않은 일들이 계속 생겨나고 있으며, 저희 제주지역에서까지 영향력을 많이 끼치고 있는 상태”라며 “그러나 (표심을 받아야하는 정당으로서 당연히)지방선거에서의 올바른 판단이라고 한다면 각 지역에 있는 당의 역할이 가장 크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오는 2026년에 지방선거가 있을 예정인데 (중앙정치에 휘둘리지 말고) 제주도 도당에서 어떻게 활동을 할 것이고, 어떻게 방향성을 나가야 되는지 이런 것들에 대해 고심을 하고 지방선거에 대비를 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이뿐만 아니라 (지방선거에 나서는)후보들이 그냥 선거에 치우친 게 아니라 정말 제주도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진실성으로 다가서는 자세와 의지가 필요해 보인다”며 도민들을 위해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올바르게 제시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그러면서 “(지방선거의 압승을 위해 제주도당에서는)저뿐만 아니라 다른 분들의 의견을 모아서 어떤 후보가 내세울 수 있을지 고민을 하고 한 번 더 생각을 해봐야 될 것”이라며 “일각에서 청년들이 정치에 대한 혐오감이나 귀찮아서 투표를 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그것은 아니”라며 “청년들은 내 손으로 후보들을 뽑아서 우리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가라는 의구점을 가지게 때문에 투표장에 안 나서는 것”이라며 정치인들이 청년들을 위한 정치보다 자기 정치를 위한 이기적 작태 등 자기안위를 갖는 모습에 투표를 포기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정치적 불신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특히, 오 위원장은 작심하듯 “지금 현실을 보시면 알겠지만 제주도 일자리는 인맥 싸움”이라고 전제한 후 “아무리 좋은 도지사를 뽑아도,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의원을 뽑아도 다 인맥 싸움으로 (인맥이나 연줄이 있는 사람만이)좋은 자리에 가고 좋은 곳에서 일을 하고 있다”며 “결국 본인들이 아무런 힘이 없고 아무런 것도 없으니 투표를 한다고 해서 달라지는 게 있을까라는 의문점을 가지게 되는 것”이라며 제주지역 정치의 최악의 현실에 대해 격한 분노를 토해냈다.

오 위원장은 “만약 지방선거에 나선다면 누구나 납득할 수 있는 현실성을 가지고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그런 사람이다’라는 걸 몸소 보여주면서 지금도 보여주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이 보여주겠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며 “이런 활동들을 내세우면서 ‘나는 진짜 진정성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을 해서 청년들이 정말 투표를 직접 손으로 하고 투표율을 올릴 수 있도록 하면 충분히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승리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기적 정치가 아닌 진정성을 무기로 다가서는 정치가 국민의힘에서 이뤄진다면 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 일간제주TV+리얼제주TV'공동 시사 프로그램 "보수의 품격 보수의 목소리", 2025년 1월 3일 [오연미편] 제1화 3부...오연미 국민의힘제주도당 대학생 위원장과 방송 진행 ⓒ일간제주

한편, 이날 방송에서 오연미 위원장은 최근 교통사고로 인해 몸이 다소 불편함에도 불구하고 방송을 보는 구독자들을 비롯해 도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진통제를 먹으면서 강행군하는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