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영상] 명태균씨는 어떻게 허락 없이 제주 생각하는 정원 ‘시크릿가든’에 들어가서 무단으로 촬영했나?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11월 14일 10화 1부 진행 - [단독현장] 최근 정치권의 핵 ‘명태균 게이트’ 논란...근데 불똥이 제주 생각하는 정원에 쏠리는 이유는? - 명태균씨가 언론에 제공한 사진 ‘뜨거운 감자’로 대두...확인해보니 후진타오 전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휘호 - 제주시 한경면 '생각하는 정원', 명태균씨가 무단으로 촬영된 사진 공개에 불쾌한 감정 토로 ‘일간제주-일간제주TV’, 제주 생각하는 정원 설립자 성범영 원장과 아들 성주엽 대표 직접 만나 현장에서 인터뷰 단독진행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는 물론 중앙정치를 두루 다뤄보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이름은 오랜 기간 동안 개혁을 추구하는 진보정당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앞에서보다 뒤에서 진보 정치인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는 고석준 더불어민주당 전(前)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과 함께하는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다.
언제나 긍정적이면서 쾌활한 그의 블랙 유머와 더불어 오랜 기간 동안 거친 정치세계에서 단단하게 내공이 쌓은 그의 촌철살인(寸鐵殺人)발언과 언중유골(言中有骨)비유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고석준 전 국장과 진행하는 이번 직격 토크TV 프로그램은 기사 전면부에서 다루지 못하는 제주정가 숨겨진 이야기를 주로 다루며, 최근 대한민국 진보세력의 주요 논점과 정치적 행보를 다루게 된다.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국내 각종 정치적 이슈를 통해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볼 수 있는 혜안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고석준 전 국장은 제주를 비롯해 전국 유력 정치인들과 오랜 기간 인적 네크워크를 통한 소통적 교류를 통해 전문가적 정치적 견해를 가지고 있음에 따라 일간제주 논설실장을 맡게 됐다.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11월 14일 10화 1부 진행 - [단독현장] 최근 정치권의 핵 ‘명태균 게이트’ 논란...근데 불똥이 제주 생각하는 정원에 쏠리는 이유는?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 사건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가 전격 구속된 가운데, 앞서 언론에 직접 제공한 전신이 나온 사진이 공개가 되자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 속에서는 명태균 씨가 서예작품을 옆에 두고 찍은 사진으로, 세간에는 해당 사진을 국내 언론에 특별히 제공한 이유가 무엇이냐라는 점과 어디서 촬영한 것이냐라는 것으로 의견이 나뉘었다.
그런데 최근 법조계와 언론에서 나오는 말들을 종합해 보면 타인보다 자신에 대한 상대적 우월성의 자신감과 더불어 자신을 돋보이는데 상당한 일가견이 있다는 것이 중론적 분석이다.
그리고 논란이 된 그가 공개한 사진 속 해당 서예작품이 촬영된 장소에 대한 이목이 집중됐다.
그런데 최근 언론과 정치권에서 해당 사진의 출처가 공개되면서 관심이 증폭됐다.
이런 가운데 본지 고석준 논설실장과 상당한 친분이 있는 성주엽 제주 ‘생각하는 정원’ 대표로부터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일부 오해로 인해 ‘생각하는 정원’에 대한 좋지 않은 이야기가 이어지면서 브랜드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친다며 이와 관련 인터뷰를 하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지난 11월 14일 직접 생각하는 정원을 찾아갔다.
명태균씨의 논란에 대한 인터뷰는 이번 취재의 주요 사안이였지만 제주를 넘어 대한민국, 더 나아가 세계적인 정원인 ‘생각하는 정원’을 만든 匠人(장인)이면서 설립자인 성범영 원장(86)을 만난다는 기대감이 더 컸다.
그러나 성범영 원장께서 자신의 모든 인생과 혼을 담아 하나 하나 피땀으로 일구어 만들어 나간 삶의 터전인 ‘생각하는 정원’이 최근 정치적 논란이 되고 있는 명태균씨로부터 불거진 사진으로 인해 파장이 일고 있는 사안에 대해 상당한 불쾌감을 피력했다.
특히, 국내·외 유력인사들이 모이는 특별한 기업 행사나 세계적 인사들이 모이는 가든파티 때에만 개방하는 ‘시크릿 가든’ 내 영빈관이 있는데, 당시 명태균씨는 초대 대상도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계적으로 희귀한 서예작품을 비롯해 세계 유력 정치인들의 방명록이나 휘호를 보관함에 철저한 보안이 요구됨에 따라 사진 촬영이 금지된 곳에서 허락 없이 무단으로 촬영한 사실에 당혹스러움과 함께 분노를 표했다.
명태균씨가 전신이 나오게 촬영한 사진은 후진타오(중국어 간체자: 胡锦涛(호금도), 정체자: 胡錦濤, 병음: Hú Jǐntā)전 중국 국가주석의 친필 휘호 앞이다.
해당 서예품은 중국지도자 중 몇 안 되는 名筆(명필)이라 불렸던 후진타오가 즉석에서 휘호를 남긴 것으로 알려져 방문 당시 유명세를 떨치기도 했다.
해당 사진 옆에는 생각하는 정원을 직접 찾은 강택민(江泽民, 장쩌민)중국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의 휘호도 나란히 걸려있었다.
한편, 이날 아무나 못 들어가는 ‘시크릿가든 내 영빈관’을 일간제주에 전격 오픈을 해주시고 직접 인터뷰에 나선 성범영 원장께서는 명태균씨가 ‘시크릿가든 영빈관’에서 촬영한 시기가 언제쯤으로 생각되느냐라는 질문에 “1년에서 2년 사이라고 판단된다”며 정확히 명태균씨 방문시기는 잘 모르지만 2년을 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명씨 방문을 2년 이내로 보시는 판단 근거가 있으시나’라는 질의에 성 원장께서는 “아마 추론으로 정확치 않지만 성 씨 집안 창원 창녕이 우리 본인데, 당시 종친회에서 대략 18명 가량 방문할 당시 저희가 정원을 비롯해 시크릿가든 영빈관까지 모신 적이 있다”며 “아마 그때 종친들과 함께 몰래 들어와서 영빈관에서 (명씨가 후진타오 전 주석의 휘호 앞에서)무단 촬영을 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정식으로 초대받지 않은 인사라는 점을 분명히 밝혔다.
당시 사진이 공개되면서 파장일 일었고, 일부 언론에서 촬영 장소가 ‘제주 생각하는 정원’이라고 알려졌는데 당시 심정에 대해 묻자 성 원장은 “처음에 기분이 이상했다”며 당황스럽고 불쾌한 감정을 전한 후 “후진타오가 (휘호에 적힌 날짜에)서울에 안 가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리고 후진타오께서 당시 여기 우리 정원밖에 안 오셨는데 어떻게 해서 (후진타오 휘호 앞에서 촬영한 명태균 전신이 나오는) 사진이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각종 언론에 명태균과 관련된 사진으로 각종 언론에)그것만 딱 나오니까...저는 굉장히 그게 계속 물음표를 가졌던 것”이라며 자신을 비롯해 정원의 그 어느 누구에게도 허락 받지 않고 무단으로 촬영한 명태균씨의 作態(작태)에 황당함과 동시에 분노를 표하기도 했다.
※ ‘생각하는 정원’ 내 아무나 입장하지 못하는 “시크릿가든 영빈관” 취재와 인터뷰에 협조해 주신 성범영 원장님과 성주엽 ‘생각하는 정원’ 대표, 그리고 정원 식구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