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들 “공적인 신분 도지사,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자리...명예훼손 성립 가능성 적어!!”
-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아홉 번째 이야기'..."추석 밥상 토크"
'기자들의 수다 살롱드(Salon-de) 톡...아홉 번째 이야기'..."추석 밥상 토크"
최근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라는 공식 자리에서 질의를 진행해 나가는 가운데, 오영훈 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3선인 김황국 도의원의 제주 제2공항 관련 현안 사항 지적 부분에 대해 자신의 명예가 훼손된 부분을 공개적으로 강조하면서 개인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사실을 언급해 해당 논란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런 논란 속에 해당 사안에 대해 대부분 변호사들은 제주도지사인 경우 공적인 비판을 감수해야 하는 자리이기에 명예훼손 대상이 되기가 어렵다는 판단이 주를 이뤘다.
그러나 ‘지적 수준’ 대상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김황국 도의원이 공개적 자리에서 상당한 수치심이 들었음을 감안한다면 오히려 모욕죄 성립이 충분히 가능하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이번 추석 밥상에 오르는 주된 이슈는 너무나 어려운 경제 상황이겠지만 이보다 더 ‘오영훈 지사와 김황국 의원 간 설전 중 지적 수준’ 언급 논란’이 대두될 것이라는 것이 기자들 생각이다.
지난 13일, 뉴스라인제주, 일간제주, 채널제주, 리얼제주 등 제주도인터넷신문방송기자협회(회장 강내윤, 이하 제인협)는 추석 한가위를 앞두고 '살롱드(Salon-de) 톡' 촬영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아홉 번째 ‘기자들의 수다’는 제주시 연북로에 위치한 다섯번째 계절 힐링카페의 협찬으로 살롱 분위기가 물씬 묻어 있는 장소에서 편안하게 진행됐다.
이날 수다에서는 추석을 연휴 친인척들과 오랜만에 마주할 도민들이 일명 밥상 토크에 올릴만한 소재들을 중심으로 풀어 보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오영훈 지사와 김황국 도의원 간 ’지적 수준‘언급 논란을 비롯해 교육계 최대 이슈인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통합하는 ’유부 통합‘논란과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긍정적 변화 등 다양한 이슈에 대해 간단히 다뤄보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