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욱 “민선8기 오영훈 도정, 낙제점 수준...제주2공항 성공적 추진으로 제주경제 살려 나갈 터!!”

정치신인이지만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제주정가 돌풍의 주인공이었던 김승욱 국민의힘 제주시을당협의원장이 지난 7월 18일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으로 전격 취임하면서 화제가 됐다.

특히, 부드러운 미소로 지난 국회의원 총선에 나섰던 때와는 달리 제주지역 여권의 국민의힘 도당위원장을 맡으면서 좀 더 과감하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변화된 모습을 보였다.

이날 김승욱 위원장은 취임식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이후에 모든 분야에서 경기는 더욱 침체되어 민생은 힘들어지는 상황”이라며 “더군다나 제주에 대한 이미지조차 나빠져 내국인 관광객들이 외면하면서 방문객 수는 급감하고 있다”며 관광시장 침체를 비롯해 모든 분야에서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도민들이 힘들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그는 “도지사와 국회의원 3인, 그리고 도의회 의원 다수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우리 제주의 현실”이라고 전제한 후 “(이들 민주당 선출직 인사들은)말로는 민생을 외치며 도민을 위한다고 하고 있다”며 “그러나 민주당의 위선과 무능에 기인한 초라한 성적표를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이어 그는 “현재 우리 제주지역 보수는 안타깝게도 20여 년간 총선패배와 지난번 지방선거의 패배로 당원들의 사기와 자긍심은 저하되어 있어 심적으로 많이 힘들고 위축되어 있다”며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힘을 내고 우리 스스로 서로 반목하고 질시하는 모습은 더 이상 있어서는 안 된다”며 “불편한 진실을 우리 스스로 극복할 때 집권여당으로서의 우리의 자긍심은 회복될 것이고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보수 재 발현을 힘주어 피력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작심하듯 “지난번 22대 총선 당시 모두가 보았듯 중앙당과의 소통의 부재는 결국 총선 패배로 이어졌다”며 “당원들은 물론 도민에게는 제주홀대론으로 까지 비쳐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됐다”며 “수동적으로 중앙당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중앙당이 우리를 주목할 수 있도록 우리가 해야 할 일을 먼저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 제주를 위한 결과물을 반드시 만들어 내겠다”며 중앙당에게 이끌려만 가는 모습이 아닌 능동적으로 중앙당과 협력해 나가는 강력한 도당으로 만들어 나갈 뜻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제주의 최대현안인 제2공항문제를 우리 도당이 주도권을 가지고 해결하고 진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금 제주의 경제는 국내 경제 상황과 맞물려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이러한 때에 국책사업인 제2공항의 건설은 어려운 제주경제를 살리고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제주도정과 민주당 국회의원들의 미온적인 태도는 국책사업의 조속한 진행에 있어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는 형국”이라며 제주정치를 국민의힘 제주도당과 소속 제주도의원들이 주도하는 터전으로 만들어 나갈 뜻을 재차 표하기도 했다.

# 일간제주 + 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2024년 7월 31일 제1화 1부 방송 진행

7월 31일 진행된 [일간제주+일간제주TV’ 시사토크프로그램 “김승욱의 제주정치 通(통)”]방송에서는 본 방송에 앞서 제주지역 총선이후 여당인 국민의힘 제주도당 수장의 자리에 오른 김승욱 위원장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김 위원장은 “제가 도당 위원장을 맡으면서 많은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들었다.”고 전제한 후 “그러나 지금 저는 마음이 굉장히 무거운 것이, 이제 우리 당에서 정비해야 될 사항 또 앞으로 내후년 지방선거 및 그다음에 이제 대선까지 그런 미리 준비를 해야 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라며 “제가 당 정비를 위해서 또한 우리 당원들의 지난 총선 참패에 따른 상심의 부분을 많이 위로해야겠다 라는 자세로 우리 당원들의 화합을 위해서 열심히 더 뛰어야겠다라는 각오”라며 향후 국민의힘 제주도당의 추진 방향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이어 본 방송에 들어가서 김 위원장의 취임 시기에 국민의힘 내 청년 핵심인사들이 탈당하고 개혁신당으로 넘어간 사안에 대해 김 위원장은 “훌륭한 모습을 보였던 양기문, 양해두 이 두 분이 국민의힘을 탈당하고 개혁신당 입당 입당하는 인터뷰를 봤다”며 “저는 개인적으로 많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이분들이 인터뷰에서 밝힌)당 내에서 자신들의 목소리를 낼 그런 소통 공간이 없었다는 그런 취지의 발언이 있었는데, 솔직히 당내에서 본인들이 활동할 수 있는 여지는 충분히 있었다”며 “이러한 일환으로 도당 위원장 도전도 하려고 했었고 그래서 물론 개혁신당으로 가기 위한 본인의 어떤 이유를 대기 위한 그런 내용으로 얘기를 하고 있을 수밖에 없는 입장인 건 이해가 되는데 실제로 우리 당내에서 청년들에 대한 어떤 소통을 막거나 또 어떤 기회를 막는 그런 건 하지는 않았다”며 “본인들이 좀 더 다른 뜻이 있지 않았느냐고 생각된다”며 탈당 기자회견에서 밝힌 내용과 상당히 다른 부분이 많았음을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청년 당원이 부족하고 (청년 당원 가입)숫자가 좀 많이 미미한 것은 우리 제주도당만이 문제가 아니고 우리 국민의힘 전체적 문제”라며 “(제가 취임하자마자)지속적으로 청년들의 정치적 활동을 보장해주고, 미래의 정치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여건, 즉 기초 초석을 다져놓을 방침”이라며 “이제 곧 여성위원회하고 청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 시스템 운영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국민의힘 소속 제주지역 국회의원이 없는 상태에서 도당과 국힘소속 제주도의원들과의 소통 부재에 대한 지적에 김 위원장은 “그간 우리 도당과 도의회 원내에 계신 의원님들하고의 긴밀한 소통의 시스템이 좀 없었던 건 사실”이라고 인정한 후 “제가 그걸 이제 보아왔고 (제주시 을)당협위원장 하면서 느꼈기에 말씀하신 대로 최근 소통의 자리를 만들고 굉장히 좋은 얘기가 오갔다.”며 “그래서 제가 제안을 한 건 우리 민원 문제에 있어서 우리 도당에서 민원을 우리 도민들을 위한 민원을 지속적으로 접수를 하고 그런 부분들 해결을 위해서 원내에서 우리 의원 분들께서 많은 해결에 노력을 해 주십사라고 부탁드렸다”며 “해당 자리에서 이러한 소통의 또는 민원 해결의 장을 만들기로 합의를 봤다”며 소통의 기본적 토대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정례적으로 우리 도당과 의원님들 간 주기적인 만남의 시간을 통해 우리가 어떤 결정된 정책이나 이런 부분들을 통일화를 만들어 우리가 집권 여당이기 때문에 어떤 제주도에 관련된 현안 문제에 있어서 의원분들이 지금도 좋은 목소리 내고 계시지만 통일된 의견으로 해서 도당과 도 위원회에 일치된 합의점을 가져 나가야 한다”며 “앞으로 우리 모두 제주도를 위해서 활동해 나가자 하는 부분에 아주 흔쾌히 아주 기분 좋게 마무리 잘 했다”며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1부 방송 말미에 김 위원장은 “적극적인 소통의 자리를 통해 초석을 다져놓고, 또 제가 솔선수범해서 어떤 관례나 또는 문화로 정착이 되면 이게 계속 지속적으로 우리 당의 좋은 모습으로 비춰지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긍정적 변화를 통해 도민들의 정당으로 거듭날 것임을 재차 피력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