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운·고석준“제주골프장, 도민들로부터 혜택 받을 때 기억해야!!”제주골프장 갑질 강력 질타

- 문경운 “골프광인 내가 골프장 저격하는 이유...의원 재임 시 골프 스스로 중단해 당당했다!!”청렴 자신감 피력 - 문경운 “강창일 의원 당시 골프장 어려움 해결 위해 나서, 결국 개별소비세 감면 성과...그러나 제주골프장 도민 배려 전혀 없어”질타 - 문경운 "제주골프장, 어렵다면서 여전히 가격은 그대로"이기적 마인드저격 - 문경운 "잘 나갈 때 도민외면 일관했던 제주골프장, 이제 힘들어지니 세금감면 요구?...황당"일침 - 고석준 "골프장, 음식보다 제주 고물가 주범은 항공사 요금...항공사 비용문제 개선 나서야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

2024-07-29     양지훈 기자 / 일간제주TV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는 물론 중앙정치를 두루 다뤄보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이름은 오랜 기간 동안 개혁을 추구하는 진보정당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앞에서보다 뒤에서 진보 정치인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는 고석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과 함께하는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다.

언제나 긍정적이면서 쾌활한 그의 블랙 유머와 더불어 오랜 기간 동안 거친 정치세계에서 단단하게 내공이 쌓은 그의 촌철살인(寸鐵殺人)발언과 언중유골(言中有骨)비유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고석준 국장과 진행하는 이번 직격 토크TV 프로그램은 기사 전면부에서 다루지 못하는 제주정가 숨겨진 이야기를 주로 다루며, 최근 대한민국 진보세력의 주요 논점과 정치적 행보를 다루게 된다.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국내 각종 정치적 이슈를 통해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 볼 수 있는 혜안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 19)으로 인한 팬데믹(pandemic : 전 세계적 전염병 도래)시기로 전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문을 굳게 닫으면서 이런 각 나라별 쇄국정책(?)에 큰 호황을 누린 제주도 골프장이 엔데믹(endemic : 풍토병으로 일반 생활로 전환되는)시기로 접어든 후 큰 위기를 겪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제주지역 다수의 골프장은 ‘코로나 특수’의 최대 수혜자였지만 코로나 특수가 끝난 지금은 큰 위기를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해 제주도민들은 물론 제주입도 관광객, 특히 골프객들의 시선은 차갑기만 하다.

당시 제주 대부분 골프장들은 ‘코로나 특수’를 즐기면서 미래 대비 즉 현재 이익을 가져다주는 도민들이나 국내 골프객들에게 소홀히 하다 보니 일상으로 돌아가는 시기가 도래하자 가격이 저렴하고 서비스가 훨씬 좋은 즉 가성비가 좋은 해외로 넘어가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또한, ‘엔저 현상’으로 일본 골프비용이 제주도보다 저렴하다고 알려지며 국내 골퍼들이 일본과 더불어 동남아 등으로 빠져나가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코로나 시국 당시 호황기를 맞은 제주 골프장들이 도민과 골프객들에게 미래를 생각치 않고 오로지 지금의 이익만 추구하려는 작금의 상황에 일침을 가한 정치인이 있어 화재가 됐다.

제11대 더불어민주당 소속 도의원이면서 지금 일간제주 방송에서 정치와 경제 분야 전문 페널을 하고 있는 문경운 전 도의원이다.

문경운 전 도의원은 지난 2021년 11월 16일 개최된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에서 제주지역 내 골프장 요금인상에 도정차원에서 강력 대응을 요구하고 나섰다.

▲ (사진-제주도의회)ⓒ일간제주

문 전 의원은 “코로나19로 골프장 이용객 비율이 도민 100만 명, 도외인 120만 명 정도 되는데, 도민들에게는 캐디비와 그린피, 카트비 등을 30% 인상, 도외에서 오는 분들은 15% 정도 인상했다”며 지적으로 서두를 연 후 “막상 호황이 되자 도민들은 예약도 안 되고, 가격은 인상된 상태”라며 “캐디비, 카트비 등은 도외에서 오는 이용객들과 똑같이 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왜 도민들에게만 이렇게 인상하려 하느냐”며 “제주도에서 규제할 수 있는 것이 한계가 있기에 전략적으로 접근해서 다른 분야 점검도 하는 등 계도와 압박을 병행해 나가야 한다”며 강력 대응을 제주도에 요구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가 종료되면 방문객들이 다 해외로 나가기 때문에 지금은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그것은 핑계”라며 “해외로 못 나가도록 제주도 골프장들이 혜택도 주고 하면 누가 해외로 나가겠느냐”며 한치 앞도 모르고 이익에만 몰두하고 제주 골프장에 대해 직격탄을 날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일간제주

이날 방송에서 최근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코로나 시국 당시 이익에만 몰두하면서 도민과 골프객들을 외면해 오다 코로나시국이 종료된 이후 도민들은 물론 골프객들이 가성비와 서비스가 훨씬 나은 일본과 동남아로 빠져 나가면서 큰 위기에 몰린 작금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코로나시국 당시 호황기를 누린 제주골프장이 골프장 요금 인상 등 서비스 갑질을 전개할 당시 이에 일침을 날렸던 제11대 문경운 전 도의원의 일화 공개로 시작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일간제주

문 전 의원은 지난 2021년 11월 16일 개최된 제400회 제2차 정례회 도정질문을 통해 일갈한 이유에 대해 “코로나 시기인 2020년부터 22년까지 골프장이 굉장히 호황을 누리면서 골프장들이 돈을 많이 벌었는데 도민들한테 그린피를 무려 30% 인상을 해버렸다”며 “도민들한테 그리고 도외에서 온 관광객들은 10% 인상하면서 당시 도민들이 굉장히 불만이 많았다”며 “제11대 도의원 재임 당시 제가 문화관광위원회에 있었는데 당시 골프채는 지인들이 저한테 굉장히 많은 하소연을 함에 따라 도정 질의를 통해 개선을 좀 해야 함과 동시에 경각심을 좀 줘야 되어야겠다고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사람들이 오해를 당시에 하던데 저는 애초에 골프를 하는 사람이었지만 의원이 되면서 골프를 완전히 정리해 버렸다”고 전제한 후 “저는 골프 친 지가 오래됐는데, 1995년도부터 골프를 쳤는데 어떻게 보면 골프가 제 유일한 낙”이라며 “그런데 도의원 되면서 괜히 이제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으니까 골프채를 친구한테 줘버렸다.”며 “그래서 혹시나 어떤 사람들은 당신이 골프 치니까 할인 받으려고 이야기를 하는데 전혀 그런 것이 아니”라며 당시 발언당시에 오해를 샀기도 했지만 전혀 문제가 없어 오히려 당당했다고 피력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일간제주

문 전 의원은 “골프장이 지금 어디에 있느냐 하면 바로 도내에 있는 것”이라며 “그러면 가장 먼저 생각해야 될 게 도민들한테 혜택을 주어야 한다”며 “제주지역 골프장들이 요새 좀 어렵다고 하면서 세금 감면 해 달라 하는데...호황기였을 당시 도민들 철저하게 외면하더니 이제야 와서...”격한 어조로 질타했다.

문 전 도의원은 “작금의 골프장 관련 주제가 잡히자 골프를 즐기는 지인에게 현재 상황에 대해 물어보니 코로나 시기 때하고 지금하고 전혀 변동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주중하고 주말하고 그린피 가격은 좀 차이는 있지만 가격은 내린 건 하나도 없다고 얘기했다”며 말로만 어렵다고 도움을 요청하면서 정작 자신들의 개선노력은 없음을 강하게 지적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일간제주

문 전 의원은 작심하듯 “개인적인 감정이 아니고 공익적인 감정인데 옛날에 제가 강창일 국회의원 보좌관 할 때 그때 골프장들이 개별 소비세 때문에 문제가 많이 있었다”고 전제한 후 “그 당시 제가 보좌관 할 때 저희도 골프장 협회 각 회장들이 의원실에 모여 논의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통해 개별 소비세 감면 등을 이뤄냈다”며 “그렇게 어려울 때 이렇게 (국회의원을 포함해 도민들의)도움을 받다가 결국은 도민들한테 이렇게 불공평하게 처신을 하다 보니 문재가 발생하게 되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7월 16일 7화 3부 진행 - 문경운 전 도의원 전문 패널로 참여ⓒ일간제주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고석준 국장은 “전체적인 물가 상승 때문에 제주도를 이제 기피하는 현상이 있었다”며 “그 주요 요인으로 골프장 지적하셨는데, 저는 이제 제주의 관문인 공항 이 부분에서 가장 놓치는 부분이 하나가 보이게 있다”며 “우리만의 자정 노력도 있겠지만 항공사에 대한 게 가장 핵심으로, 항공 요금 때문에 전체적으로 비싸지는 것”이라며 “우리 항공 관계자들은 이제 대기업 분류에 속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또 지적을 안 할 수가 없는 상황”이라며 “전체적인 물가는 항공이 좌우하기에 골프장의 자정 요구와 일부 음식점 비양심적 행위 등 이러한 내용은 부차적인 것”아라며 “실질적 항공 요금이 인하가 안 되면 제주지역이 고비용 구조로 갈 수밖에 없는 부분”이라며 다음 방송 주제로 항공료와 관련한 이야기를 제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