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종 “오영훈 지사의 ‘급발진 버럭’작태와 ‘비계 삼겹살 오해 발언’...제주 브랜드 가치훼손과 제주관광 치명타”직격탄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현기종 “제주도의회 내 국민의힘 의석수 다소 부족...그러나 작지만 강력한 보수 목소리 계속 이어 나갈 것”

2024-05-20     양지훈 기자 / 일간제주TV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일간제주

제12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석수 별로 따져 본다면 더불어민주당이 2/3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진보 색채의 의석을 다수 차지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보수의 목소리를 내는 국민의힘 인 경우 더불어민주당에 비해 상당히 의석수로는 밀리는 형국이다.

그러나 이러한 분위기속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의 기세싸움은 물론 각 현안 별로 제주도정과 제주교육도정에 대해 문제점에 대한 날카로운 비판과 대안제시에 나서는 이가 국민의힘에 있어 화제다.

화제의 인물은 바로 현기종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다.

그는 의석수로 민주당에 상당히 밀리는 상황 속에서도 의회 내에서 현안에 대한 내용을 의원들과 함께 기자회견이나 성명서, 그리고 논평을 통해 도민들께 알림에 주저함이 없을 정도로 정치적 역량이 ‘가열차다’는 평가를 제주정치권에서 받고 있다.

특히, 최근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제주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도의회 도정질의 과정 속 도의원 상대로 감정조절 실패하면서 ‘급발진 버럭’하면서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사건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난하면서 공식 유감을 표하는 등 집행부 견제는 몰론 의회 내 상대당인 민주당과의 정치 및 사회적 현안에 대해 ‘채찍vs당근’을 잘 조율하는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각 현안에 제기될 때마다 동당 의원들을 독려해 의회 내 발언과 브리핑에 나설 수 있도록 나서고 있는 등 일명 ‘보이지 않은 손’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일간제주에서는 제주도의회 내 국민의힘 재건(?)에 나서고 있는 현기종 재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나 원내대표로서의 소회와 더불어 각 도내 현안에 대한 문제제기와 대책방안,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다음은 2024년 5월 9일 현기종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일문일답 1부 내역이다.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일간제주

# 간단하게 자신을 소개한다면?

현기종 의원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서귀포시 성산읍을 지역구로 하고 있으며, 현재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에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기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초심의 마음으로 초선의 자세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많이 지켜봐 주십시오.

# 현기종 의원인 경우 소수지만 제주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로 보수의 목소리를 가장 많이 낼 수 있게 중심을 잡아주고 현안에 나서고 있닥, 그리고 각 정치적 현안마다 선두에서 지휘를 하시고 있어, 국민의힘에서 상당히 기대하는 정치인 중에 한 명이라고 평가하고 있는데?

먼저 과찬이십니다. 열심히 하겠다는 말씀을 드리려 합니다.

# 최근이 일을 거론한다면 제주도민들이 직접 제주현안에 대해 도의회의 입을 빌어 질문하는 도정질의라고 해서 상당히 중요하고 필요한 의회 내 핵심 업무라고 볼 수 있다. 그런데 최근 오영훈 지사께서 급발진 버럭하면서 전국적 논란이 됐다.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이 충분히 도민으로서 혈세에 대해서 낭비될 수도 있는 문제를 거론했는데, 그런 얘기를 했다고 버럭하고 급발진하는 그런 작태를 벌였다. 일각에서 도의원 혹은 지역사회 무시한다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는데?

일단 당연히 안타까운 마음이 드는 건 사실이고요.

일단은 사회자도 말씀하셨습니다마는 도정 질문이라는 자리를 통해서 도정의 방향이라든가 정책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고 또한 그것을 도정질의를 통해서 도민들에게 알리는 거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이게 도의회가 도정을 견제하는 역할 그리고 또 이제 협력을 통해서 이제 도민과 의회 발전을 이끌어가는 입장인데 어디 좋은 소리만 하겠습니까?

당연히 쓴 소리도 하는 것이고 자신의 정책 방향과 다른 이야기도 할 수 있는 것으로,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도의원들이 전달을 하는 건데 그런 부분에 대해서 격앙되고 버럭하는......저는 이거는 분명하게 말씀을 드릴 수 있는 게 이번 (오영훈 지사의 버럭 작태) 사안은 도의원을 무시하는 차원을 넘어서 요인을 경시하고 요인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해당 사안에 대해 지금도 상당히 기분이 안 좋다고 말씀 드립니다.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일간제주

# 이번 오영훈 지사의 ‘급발진 버럭’으로 인해 제주뿐만 아니고 전국적으로 해당 내용이 논란이 확산되었고, 결국 오영훈 지사가 마지막 사과를 표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어쨌든 간에 국민의힘 강상수 의원이 도정질의 과정에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저는 상당히 지금가지 불쾌한 것이 동당 국민의힘 의원이 (당해서)그랬다고 그러는 것이 아닙니다.

민주당 의원이든 국민의 힘 의원이든 어떤 도민의 민의 대변자로서 그런 멘트를 하는 건데 아까 말씀드렸듯이 그런 행태가 의도했단 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도정질의 말미에 유감의 뜻을 표하셨습니다.

그래서 제가 개인적으로는 강상수 의원께 전화로라도 (오영훈 지사가)사과한 적이 있느냐고 물어보니 그런 부분은 없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리고 현장에서 잠깐 유감의 뜻을 표하셨다고 하던데 그게 과연 진정한 사과의 표현인지 아닌지 우리 도민들이 잘 알 것이고 또 이제 현장에 계신 분은 더 잘 알겠죠.

이걸 가지고 제가 사과했다라고 이렇게 말씀드리는 건 그렇고 어쨌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5분 발언을 통해서 이제 발언을 했기 때문에 제가 어떻다는 것을 (오영훈 지사께서는)알 것이라고 봅니다.

# 현 의원께서 해당 논란과 관련해 도정질의 마지막말 5분 발언을 통해 오영훈 지사를 상대로 작심 발언하셨다. 5분 발언한 배경하고 5분 발언의 뜻을 도민들이나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말씀해 주신다면?

어쨌든 제가 서두에 말씀드릴 게 뭐냐면 (오영훈 지사가 버럭 하던)그날 제가 바로 기자회견을 하든지 혹은 다음 날 마지막 기회라도 제가 5분 발언을 하려고 그랬습니다.

그런데 제가 템포를 늦춘 게 뭐냐 하면 비록 그런 설전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분들의 도정 질문 지금 과정이 남아 있는데 제가 그걸 가지고 이슈화해버리면 그 다음 의원님들의 어떤 이슈가 묻혀버릴 것 같았어요.

그게 예의가 아니다 싶어서 저는 도정 질문 끝나는 날에 마지막 시간에 제가 5분 발언을 하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유감의 뜻을 표했기 때문에 기자회견까지 가는 건 그렇고 그래도 (해당 작태는) 도민사회에 던져주는 메시지도 정확하게 우리 당에 던져야 되겠고, 또한 당을 떠나서 어떤 선택을 받아 도의원이 된 한사람으로서 이런 부분은 한마디로 해야 되겠다 싶어서 5분 발언을 제가 이렇게 해서 준비해서 한 거고요.

이런 부분들은 누군가는 해야 된다(생각했지만 의원 분들 중)아무도 안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했죠.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일간제주

# 속 시원하다는 도민들이 반응이 이어졌다. 혹시 해당 발언 이후 오영훈 지사의 어떤 반응이 있었나?

개인적으로 오영훈 지사께서 저한테 그것 때문에 전화 올 일은 없고요. 근데 이제 그 과정에서 이야기 못할 부분도 좀 있었습니다.

5분 발언 제가 신청하니까 이게 어느 정도 막으려는 정항이 있었겠죠.

수위 조절을 좀 부탁을 했다는 겁니다. 제가 처음 초안 때는(5분 발언 당시 내용보다)상당히 격분해서 썼다보니 이런 부분들의 파장이 우려되기도 했고 지나서 보니까 좀 과하게 표현을 했던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 부분들 도중에 정리를 조금 했는데 그래도 메시지는 정확히 던졌다 이렇게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제가 오영훈 지사의 어떤 태도도 태도지만 제가 좀 문제를 얘기해드리고 싶은 내용은 (오영훈 지사께서 공식적인 자리, 즉 성스러운 도정잘의 과정에서)사업자를 마치 두둔하는 그러한 발언을 듣고 제가 깜짝 놀랐어요.

그걸 듣고 나서 내가 주위 연구위원들과 앉은 자리에서 해당 부분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 이게 UAM 사업을 하면서 항공 산업에 대해서 (해당 기업에)우선권을 주고 다른 사업은 그것 때문에 하면 사기라고 하지 않겠느냐 이렇게까지 표현을 썼어요.

마치 조 비사의 사업권을 보장하는 듯한 발언이 저는 그게 더 우려가 됐어요.

그래서 5분 발언 하게 된 계기도 그러한 일들이 도민을 대신한 도의원에게 문제를 제기한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과연 사업이 어떻게 하려는 것인지, 제가 분명히 5분 발언을 통해서 우리가 이제 UAM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서 도민 모두가 살펴봐야 할 것입니다라고 던진 내용이 바로 그겁니다.

이런 부분도 참 안타깝다는 것이고요

과연 UAM으로 모든 버티포트라든가 구축은 전부 이제 도의 예산으로 하는데, 그럼 어떤 마무리라든지 설비나 이러한 기초가 완료되고 난 다음에 사업단은 와서 돈만 버는 구조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위임을 하기 때문에 케이블카도 할 수도 없다는 것이고, 예를 들어 적법하게 헬리콥터가 와서 헬기로 관광하겠다는 사업자에게는 그런 건 (사업허가를)안 줄 겁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 저희가 잘 살펴봐야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었던 겁입니다.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일간제주

# 특히, 오영훈 제주지사의 도의원 상대 ‘급발진 버럭 작태’도 질타를 받았지만 더 논란이 되었던 것은 바로 ‘행정이 도전하면 안되느냐’라는 말로 제주도민의 소중한 혈세를 가볍게 여기는 모습이라는 지적이 지적되었다. 이에 대한 생각은?

이제 해당 사업인 UAM 프로젝트가 실패했을 때 그때 생각해 보겠다 그런 말을 했어요.

이에 강상수 의원이 그러면은 UAM 구축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을 어떻게 할 것이냐라고 질타하자, 오 지사께서 ‘그러면 도전도 안 해보고 그만두느냐’...(해당 사업인 UAM프로젝트에)저희가 혈세를 붓는 상황이거든요.

그러면 저희가 개인 사업자가 아니기 때문에...그리고 또 다른 문제가 어떤 개인 사업자의 사업을 위한 우리가 기초를 구성해 주는 건데 과연 그럴 때까지 우리가 무리하게 예산을 쓰고 안 됐을 때 다른 거 할 것이다?...

그러면 지금 버티포트 한 군데 우선 구성하는 것이 무려 200억 이상 들어가는데 그럼 예를 들어서 그 예산은 1천억 예산이 들어갈 수도 있고 그 이상이 들어갈 수도 있는데 그 시도조차 안 해보고 말 것이냐!!!...당연히 (미래 먹거리를 위한 도정의 노력은)해야죠.

당연히 그거는 몇 번이고 더 생각을 해야 되고, 사업 타당성이 있느냐 혹은 추진했을 때 충분히 도민한테 도민 사회의 이익을 가져오겠느냐 몇 번 더 고민해야 될 거 아닌가요?

그래서 어떤 사업성이 100% 됐을 때 하는 거지 이거를 마치 사기업이 어떤 그런 도전하는 것처럼 말씀하신 거는 상당히 잘못된 표현이라고 지적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그 생각도 했어요. 과연 저나 사회자분이나 혹은 지사님께서 본인 자금 갖고 그렇게 한다면 그렇게 한번 던져 던질 수 있는지 여부를...(막대한 도민혈세가 들어가는 대규모 프로젝트라고 불리는)이런 사업에 대해서 (충분한 공감대와 논의가 이뤄지지 않고)검증되지도 않은 이런 사업에 대해서 (도정 행정수장으로서 도민혈세를 쉽게 생각하는 발언에 대해)심각한 문제가 있다라는 부분을 생각했습니다.

# 지난 5월 8일 국민의힘 도당에서 오영훈 지사하고 한화하고 유착관계 의혹을 제기했다, 어떻게 생각하나?

먼저 우리 도당에서 논평을 낸 것은 어쨌든 원내의 어떤 목소리는 아니라는 점을 분명히 말씀해 드립니다.

그렇지만 도당 전체의 어떤 목소리고 저도 이제 그 부분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봐왔던 사안입니다.

지금 애월 포레스트 관광단지 개발진흥지구 관광단지 조성 사업인데 하나의 특혜를 주는 거 아니냐, 상당히 우주 산업의 어떤 대가로 충분히 (논란이 야기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녹색 정의당에서도 그런 어떤 의견을 제시했고, 우리 당에서도 그런 의견을 제시했는데 도민사회에 충분히 그러한 의심을 살 만한 건이고 또 합리적 의심이 드는 거죠.

합리적인 의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부분도 우리 도민들이 잘 살펴야 될 것이고 또한 어떤 도시계획이 변경이 되는 부분도 상당히 지금 환경 파손이라든가 이런 부분이 상당히 이슈가 되고 있는데 이런 부분들이 왜 불거지고 있는지 상당히 좀 아쉽고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이미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특정 업체가 이렇게 우주 산업을 비롯해서 이런 부분들이 특혜를 받는 거 아니냐라는 것은 아까 말씀하신 대로 이제 도민들로부터 어떤 합리적인 의심을 받기에 충분하다 이런 말씀으로 정리됐던 것 같습니다.

지금 그리고 저희가 지켜볼 것입니다.  지켜볼 것이고 저도 이제 그 나름대로 공부하면서 대응할 수 있는 건 대응하겠다는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 [직격인터뷰-⓵] 현기종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일간제주

# 또 다른 논란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로 떠오른 것이 바로 제주 모처 식당에서 일명 ‘비계 삼겹살’논란이 불거진 것이 오 지사께서 오해를 일으킬 수 있는 발언으로 오히려 전국적 확산에 기름을 부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로 인해 그래도 어려운 관광시장에서 더 어려워지고 있어 보이는데?

저는 이번 지계 삼겹살 논란이 일부에서 일어날 수 있는 실수로 이렇게 넘어갈 수도 있었다고 봅니다.

그리고 도정이 발 빠른 대응을 떠나서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 그리고 유통업계라든가 어떤 축산업계라든가 이러한 부분들을 주지시켜 주겠다라는 선에서 했으면 논란이 안 됐을 것입니다.

근데 제가 보니까 중앙방송하고 중앙 신문 등 국내 유력 언론에 大書特筆(대서특필)나와서 깜짝 놀랐습니다.

이게 또 발언하신 것 중에 물론 오영훈 지사가 그쪽하고 연결됐다는 건 터무니없는 얘기고요.

(오영훈 지사의 실언인)식문화의 일환이다...참 안타까워요.

저 포함해 사회자분들 등 우리 모두 비계를 좋아합니다마는 해당 사진의 정도는 (비계를 선호하고)좋아하는 분들도 못 먹을 정도거든요.

이거 상당히 문제가 있는 발언이었는데 식문화의 일환이다라고 한 말씀은 지금 전국적으로 이슈가 돼버리고 지금 아주 관광산업에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나의 또 다른 측면입니다마는 환경보전 분담금 도입을 하면 관광 산업의 위기가 올 것이다 이렇게 해서 지금 보류된 상태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한마디 말씀이 지금 이 환경보전 분담금 받는 것보다 더 나쁜 여파를 미치고 있어요.

지금 보시면 알겠지만 제주 시내든 서귀포 시내든 지금 질 좋은 고기를 파는 아주 유명한 큰 업체들도 손님이 상당히 줄어들고 있다 얘기를 들었습니다.

이러한 부분들이 우리 오영훈 지사께서나 도정에서 지금 이게 유통 과정에서 돼지고기는 플러스 등급이 있고 1등급이 있고 2등급이 있고 등외가 있거든요.

가격 차이가 나지 않습니까? 그냥 2등급이나 등외를 갖다가 속여서 파는 거죠.

그래서 이런 속여서 파는 사안이 불거져 나온 건데 그럼 우리가 조정해서 할 수 있는 거는 그럼 등외는 유통을 금지시키겠다 하던가 아니면 사용처를 따로 둔 거죠.

예를 들어 다른 쪽으로 이렇게 이러한 대책을 내놓으셔야 되는데 식문화 일환이다 이거는 정말 아까 말씀드린 대로 환경보전 분담금이 어떤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보다는 더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봅니다.

정말 이것은 도정의 철저한 수습에 나서야 된다고 저는 이렇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해당 발언에 앞서 오 지사께서 ‘앞으로 더 꼼꼼하게 살펴보겠다, 혹은 우리 제주 관광산업이 유지될 수 있도록 우리 관계 부처에서 이제 유통업계 철저히 이렇게 검사할 것이고 또한 자정할 수 있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으면 모든 게 다 해결이 될 것이죠.

그리고 그 해당 식당도 지금은 200g 플러스로 이렇게 주면서 오히려 손님이 더 많이 오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이제 그렇게 해서 손님들한테 미안한 마음을 표시를 했고 좀 개선 의지 노력을 보인 것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식문화의 일환이다라는 그 한마디 말씀이 너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좀 안타깝다 이런 말씀을 좀 드리고 싶습니다.

안타깝습니다.

2부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