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인사는 만사...오영훈 지사는 협치까지는 아니라도 능력 위주의 탕평책 써야”직격탄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제주도민을 대표하고 제주지역 대의적 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 공식적 본회의에서 의원들 상대로 갑작스런 돌발적 ‘버럭’행동에 도민사회를 넘어 전국적 파장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제주대표적 대의기관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원 상대로 발언하는 중 제주 행정 수장으로서 차가운 이성의 감정조절을 통한 통철한 식견의 자세로 도민을 대신해 질의하는 사안에 대해 감정조절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면서 해당 발언과 자세에 대한 비판이 강하게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전국적 논란의 사건은 지난 4월 16일 제426회 임시회 2차 본회의 강상수(국민의힘, 서귀포시 정방·중앙·천지·서홍동)도의원의 서귀포시 원도심 활성화에 대한 질의와 답변을 진행하는 가운데 촉발됐다.

이날 서귀포시 원도심 경제가 무너지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설명하면서 태생의 서귀포 출신인 오영훈 지사를 겨냥하면서 서귀포항 크루즈 입항을 위한 제주도정의 적극적 지원계획을 묻는 과정에서 살짝 분위가가 과열됐다.

이어 강 의원은 “제주지역인 경우 내영인 2025년부터 65세 이상 노인 인구가 20%가 넘는 서 초고령화 사회로 들어가면서 이에 맞춰 제주 관광을 이끌어 나갈 방법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때”라고 전제한 후 “이제 제주도는 관광시장의 타겟 포지션을 노인과 어린이, 임산부 등을 비롯한 교통약자에 맞춰야 한다”며 제주도의 수십 년간 논쟁거리인 ‘한라산 케이블카’를 들고 나왔다.

이어 강 의원은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이 들어서면서 지사 공약사항으로 UAM(Urban Air Mobility)을 준비해 2025년도에 관광용으로 상용화할 계획을 갖고 있었다”며 “그런데 다시 2026년으로 연기되지 않았나”라며 비판하면서 “저 또한 UAM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생각하지만 제주의 기상 등 여러 가지 환경적 악재를 감안하면 한라산 케이블카를 충분히 고려할 수 있을 것”이라며 ‘UAM’시스템과 함께 한라산 케이블카 병행 추진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이에 약간 불쾌한 표정을 보이던 오 지사는 “해당 문제와 관련해서 지난해 앞서 수차례 공직적인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새로운 논거가 있거나 새로운 대안이 도출됐을 때는 해당 문제를 다시 논의 하는 게 맞겠지만 이미 공식적으로 충분히 (부정적 견해에 대한)설명을 했다고 생각한다”며 더 이상 해당 문제에 대해 발언하지 말 것을 경고했다.

이에 강 의원은 굴하지 않고 “(오영훈 지사께서는)너무 한쪽으로만 치우치지 말고 케이블카와 UAM 사업을 병행하는 방법으로 했으면 좋겠다”며 질타했다.

이런 가운데 오 지사는 “하와이 사례인 경우 한해 관광객이 1천만 명이 들어오는데 7%가 헬리콥터 관광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우리 관광시장 약 1400만 명이 입도한다고 가정한다면 약 100만 명 정도가 한해 UAM 관광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강 의원은 이에 대해 “잠깐만...”이라며 오 지사의 발언에 대해 재차 반박하려 하자 이성을 잠시 읽은 오 지사는 극대노한 모습으로 “지금 답변하고 있지 않나.”라며 “얘기 들어주고 다음에 얘기해도 되지 않나”라며 “답변시간도 보장을 해주셔야 하는 것 아니냐”며 격한 분노를 토해냈다.

이어 오 지사는 “현재 UAM 제조사와 업무협약을 맺었고, 많은 기관과 단체들과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렇게 국토부의 허락 하에 시장을 형성한 과정에서 만약 케이블카 사업을 하게 되면 시장이 분산될 수 있게 된다”며 “그럼 노력해 온 업체와 단체, 그리고 기관들이 사기라고 강력 항의할 것인데 제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느냐”며 격한 어조로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자 강 의원은 “제가 언제 UAM 사업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며 “한라산 케이블 사업과 병행하자는 것 아니냐”라면서 “실패를 바라지는 않지만, 만약 UAM이 실패한다면 그간 쏟아 부었던 막대한 예산이나 시간을 어떻게 보상할 것이냐”며 추진에 대해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통해 대책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면서 강하게 반박했다.

그러자 오 지사는 “그러면 도전, 혹은 모험도 하지 말라는 것이냐”며 한라산케이블카에 대해 일고의 가치조차 없음을 분명히 밝히면서 재차 목소리를 높여 질타했다.

그러면서 오 지사는 심지어 “저는 (단호하게 강 의원의 발언은)잘못된 문제제기라고 생각한다”며 직격탄을 날렸고, 이에 강 의원은 “저는 도민들의 생각을 이야기 한 것”이라며 제주도지사가 공식적 자리에서 도민의 의견조차 무시하는 작금의 상황에 어이없다는 표정을 짓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라 오영훈 지사는 송창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외도·이호·도두동)과 오영훈 지사 간 ‘환경보전분담금 유보’관련 강력한 기세싸움을 벌이기도 했다.

앞서 송창권 위원장은 오 지사의 힘을 실어주기 위해 관광협회를 비롯해 관광관련 기관 및 단체의 강력 반발 속에 홀로 기자회견을 자처해 나섰지만 결국 오영훈 지사가 유보결정을 갑작스럽게 내놓으면서 ‘뒤통수’맞기도 했다.

이런 상황 속에 4월 17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송창권 위원장은 오영훈 도지사 후보 당시 공약인 ‘환경보전분담금’프로젝트를 갑작스럽게 유보 결정한 사항에 대해 강력 비판하는 과정에서 오 지사가 “제주도 행정 수장으로서 할 이야기 다했다”며 대응 자체를 외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정책을 주관하고 결정하는 도지사로서 성의 없이 답변하는 모습에 다소 화가 난 송 위원장은 “오영훈 지사의 답변은 ‘답정너’라며 그럴 줄 알았다”며 일침을 가했다.

또한, 18일 진행된 도정질의에서 한권 의원(민주당, 제주시 일도1·이도1·건입동)의 제주도의 청년정책을 위한 원탁회의나 청년주권회가 행정 위주로 운영되고 있고, 여기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정책들이 반영되는 정도도 매우 낮다는 주장을 반박하는 과정에서 과도할 정도로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면서 설전을 벌이는 작태를 보였다.

이러한 행동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가 되면서 논란이 확산되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한 오영훈 지사는 18일 제426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이 마무리된 후 의장에게 양해를 구한 후 발언대에 올라 유감을 표했다.

오 지사는 “사흘간 도정질문 과정에서 의원들의 도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와 주요 추진 사업에 대한 걱정은 도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묻어 있는 질문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집행부에서 실국별로 다시 한 번 제시 의견과 걱정 사항에 대해 꼼꼼히 챙기겠다”며 “답변 과정에서 일부 의원들께 혹시 제가 성숙되지 못한 표현으로 오해를 불러일으켰거나 마음을 아프게 한 게 있다면 그건 전적으로 저의 불찰”이라며 “의회의 권위를 세우고 도정 발전에 협력하는 동반자로 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고개를 숙이며 사과했다.

공식적으로 오 지사의 유감표명이 있었지만 여전히 이성적이지 못하면서 논리가 빈약하고, 그리고 세련되지 못한 도정 수장의 성숙치 못한 민낯이 드러났다는 지적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5월 7일 3화 ‘제1-2부’ 방송 진행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를 넘어 전국적으로 이슈화 된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일명 제주도의회 상대 ‘급발진 버럭’사건을 다뤘다.

제주 대표적 대의기관이인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본회의 도정질의과정 중 일부 도의원에 대해 격한 감정을 토로하면서 억압적 자세를 보이면서 제주지역 언론사는 몰론 국내 유력 언론사에서 해당 내용을 다루면서 논란이 확산되었고, 결국 마지막 날 오영훈 지사는 자신의 행동에 유감표명을 통해 진화해 나섰다.

그러나 이번 작태를 통해 제주도지사의 권위적 제왕적 자세에 대한 비판을 촉발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와 더불어 오영훈 지사의 ‘그들만의 리그’식의 인사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협치는 아니 되더라도 능력 위주의 탕평책을 통해 도민사회의 발전에 기여에 나서야 한다고 직격탄을 쏟아냈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훈 지사의 도의원 상대로 ’급발진 버럭‘사태에 대해 장동훈 전 도의원은 “제가 두 번의 도의원을 거쳤지만 (도지사가 도의원을 상대로 버럭 하는 작태를 벌인)그런 경우는 아마 없었다”며 “당시에도 솔직히 말하면 약간 억지 발언을 하시는 분도 있을 수 있지만 지사는 버럭 하면 안 된다”며 “의원의 질문은 단순히 의원 개인의 질문이 아닌 즉, 도정 질문은 도민 전체를 대신해서 도백한테 그리고 행정 집행부 수장인 제주도지사에게 질문하는 것”이라며 “도민이 주인인데 도민한테 버럭 하면 그건 안 되는 것으로 의원은 얼마든지 질문할 수 있는 것”이라며 일침을 가했다.

이어 그는 “정책에 대한 제안인데 ‘그건 옳다’혹은 ‘그르다’라고 도백이 판단해서는 아니 되는 것”이라며 “그걸 검토하고 도민들의 의견을 듣고 그 정책에 반영 여부는 결정하겠지만 검토하고 의견 수렴하고 이런 과정에 노력하지 않겠다는 것은 그건 아주 잘못된 행동”이라며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이번 버럭 사태가 더불어민주당 소속 오영훈 지사와 당이 다른 국민의힘 강상수 도의원이라서 , 즉 당이 달라서 그런 것인가’라는 질의에 장 전 의원은 “저는 당이 달라서 그렇게 하지는 않았으리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저는 오영훈 지사하고 같이 도의원을 두 번 했기 때문에 그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며 “다만 그 이유는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 (오영훈 지사께서는)자기 중심이 강하다고 보는데, 이 말은 자기 UAM의 정책을 자기는 하고 싶은데 케이블카 사업을 같이 경유하게 되면 UAM 사업이 퇴색될 수 있기에 (불안한 마음에)이렇게 하신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된다”고 말했다.

장 전 의원은 “근데 참으로 아쉬운 것은 강상수 의원의 발언은 한라산 케이블카를 무조건 하라는 게 아니라 단지 케이블카를 이제 검토할 시점이 되지 않았느냐는 발언일 뿐”이라며 “그럼 해당 사안에 대해 집행부는 도민의 의견을 들어 결정만 하면 되는 것”이라며 “그런데 도민의 의견을 말하지 말라는 태도...그럼 그 어느 도민이 도백한테 도정 정책을 말할 수 있겠느냐”며 강한 분노를 토해냈다.

그는 “그래서 도민들이 현안을 대변해 해결하라고 해서 뽑은 것이 바로 제주도의원”이라며 “(강상수 도의원은)도민의 전체를 대표해서 말한 거기 때문에 (이번 오영훈 지사의 작태는)도민 전체를 무시하는 결과”라고 일갈했다.

장 전 의원은 작심하듯 “당시 지사께서는 버럭 하고 의원은 의연하게 그걸 다 참아내고 감정을 ‘좀 자제하십시오’라고 참아내는 모습을 우리는 봤다”며 “지사의 문제점도 있지만 해당 도의원의 역량이 도지사를 압도할 정도로 느껴질 정도의 문제였다면 그건 지사님도 한번 고민해볼 문제가 아닌가 싶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오영훈 지사가 다시 한 번 자신의 행동에 문제점을 곱씹으면서 제주도 행정 수장으로써 재발방지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이어 오영훈 지사가 ‘행정이 도전하면 안 되는 것이냐’며 다소 도민혈세를 가볍게 여기는 발언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어법이, 말은 마음에서 나와야지 머리에서 나오면 안 된다”며 “마음에서 나오지 않는다는 것, 즉 (제주도지사가 도민혈세를 지칭하며)도전이라는 용어는 쓰면 안 되는 것”이라며 “정책은 실패할 수 있지만, 제주도지사로서 해당 정책에 대해서 도민들에게 묻고 추진에 저는 확신을 갖고 있다는 식으로 분명한 입장을 설득을 해나가는 과정이 지사가 해야 될 과정”이라며 “내가 옳다고 해서 그걸 강하게 주장한다면 그건 독재”라며 오영훈 지사의 해당 발언에 대해 강력 질타했다.

그는 “(오영훈 지사의 공식적 자리에서 도민혈세를 가지고 도전이라고 발언한 사실은)독재라고 봐야 한다”며 “만약 도의원이 케이블카를, 그리고 지사는 UAM이라면 정책에서 논의의 장으로 전환시켜야 하는 것”이라며 “해당 내역에 대해 ‘나의 의견이 맞다’혹은 ‘네가 틀리다’라고 주장만 한다면, 그것은 도민과 싸우겠다는 결론으로 이는 상당히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며 오영훈 지사의 도민을 무시한 엄청난 失言(실언)이라는 점을 분명히 비판했다.

‘이번 오영훈 지사의 발언이 자칫 도민 예산에 대해서 너무 쉽게 생각한 거 아닌가’라는 비판의 목소리에 대해 장 전 의원은 “도민 예산은 집행권과 편성권은 집행부인 도정에 있고, 심의 의결권은 도의회에 있다는 것으로, 이는 삼권법이 분명해서 견제하라는 뜻”이라며 “집행부가 마음대로 집행하지 말고 의회와 의논하라는 말로 즉, 도민과 같이 협의하라는 뜻”이라며 “근데 이게 도전이다 이게 뭐 이렇게 하면 어떻게 하겠느냐 이것은 결국은 내 마음대로 해서 내가 알아서 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러한 생각 자체는, 제가 볼 때 자기중심이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도민을 무시하는 행정적 사고방식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며 저격했다.

장 전 의원은 이어 “제가 좀 아쉬웠던 것은 (오영훈 지사께서는)도의회 두 번을 거쳤고, . 국회의원 두 번 쳐 도지사가 되신 분”이라며 “그런 과정을 거쳤다면 충분히 도민들의 생각과 의회의 생각, 특히 본인도 의회 출신 아니냐”며 “지금 도지사가 됐다고 의회를 무시하는데, 의회 무시는 바로 도민 무시로 연결되는 것”이라며 “이건 상당히 심각한 것으로 앞으로 본인이 한 번쯤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본다”며 일침을 가했다.

장 전 의원은 작심하듯 “저는 민주당 출신 국회의원들을 보면 가끔 이런 생각을 한다”며 “예의와 법률과 규칙과 원칙이 있다면 예의 범죄는 우리나라 풍습인데, (민주당 국회의원 분들은)다소 부족하다”며 “옳고 그름에 대한 강한 어필은 있겠지만 옳고 그름과 예의범절...우리 미풍양속을 제주도만의 갖고 있는 이 양식은 굉장히 소중한 양식인데, 그분들은 이러한 양식을 존중하는 그런 문화가 많이 부족하다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격한 표현을 쏟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민선8기 오영훈 도정의 인사에 대해 심도 있게 다루는 시간을 가졌다.

장 전 의원은 “오영훈 지사께서는 앞에서 언급하듯 자기중심이 강하다는 말을 제가 드렸다”고 전제한 후 “증표로 말씀드리면 지금 도지사 인사를 보면 일방적 노선, 즉 소위 말하면 도지사 선거 당시 국민의힘 출신 도의원들이 오영훈 지사를 대거 지지 선언을 했다”며 “근데 그중 일부가 인사에 반영이 됐지만, 그 외에 모든 인사는 민주당 일색”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구시대 사람을 순환시킨다든가 혹은 아주 색깔이 민주당 색이 강한 사람들을, 이제 감사위원장부터 이런 인사를 하는 걸 보고 저는 조금 아쉬웠다는 생각을 가지게 됐다”며 “늘 제가 이제 드리는 말씀이 뭐냐면 업무 위주 능력 위주의 인사를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는데, (지금 오영훈 도정의)인사는 거의 100%에 가까울 정도로 자기 사람만 쓰다 보니 균형 감각을 가질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그게 바로 자기중심이 강하다는 말로, 당장은 본인한테 이익은 될 것이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그런 평가는 좋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제가 지사님이 잘 되길 바라는 충언으로 말씀드린다”며 인사가 도정 정책의 50% 이상을 차지함에 향후 고민해서 진짜 능력 위주의 업무 위주의 그런 인사를 했으면 하는 바람을 피력했다.

장 전 의원은 “(오영훈 지사의 자기 위주의 인사는)큰 정치적 행보가 아닌 작은 정치의 걸음”이라며 “내 사람만을 쓰는 작은 정치보다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이를 통해 내 사람보다 다른 사람을 챙기는 큰 정치를 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은 보는 혜안을 가질 것을 강한 어조로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