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제주관광 침체시기에 오영훈 지사의 발언, 엄중하고 신중해야"...‘비계 삼겹살’ 실언에 강력 일침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5월 7일 3화 ‘제1-1부’ 방송 진행 - 장동훈 “비계삼겹살 논란 당시 행정수장으로서의 단호하고 신중하게 판단했어야...오히려 기름을 붓는 발언은 지사로서 부적절 행동과 처신”강력 지적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시사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또 다시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이름은 제주지역 내 다수의 유권자를 가진 노형지역에서 2번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으로써 의회 내 다양한 상임위원장 역임과 더불어 한해의 제주도 예산을 심의 결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정치경험을 가진 장동훈 전 도의원과 함께하는 [장동훈의 직격 토크 TV “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이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정치뿐만 아니라 건설업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했으며, ▲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이사, ▲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수영연맹 명예회장, ▲ (사)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 회장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이번 직격 토크TV는 일간제주 양지훈 기자의 사회로 장동훈 전 도의원의 도내 각 현안에 대한 평가와 제주정치에 대한 진단을, 그리고 관광 및 1차 산업, 그리고 미래 먹거리 등 제주경제를 지탱하고 경제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진단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5월 7일 3화 ‘제1-1부’ 방송 진행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에 창궐하면서 세계 모든 나라가 문을 닫으면서 제주가 관광을 시작으로 호황을 맞았다.
특히 골프장은 물론 각 지역 식당은 국내 관광객들이 넘쳐났고, 렌터카는 품귀현상까지 이어지는 등 제주관광의 제2황금기를 맞았다.‘
그러나 이러한 상황 속에 일부 골프장이나 식당들이 제주 입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불친절은 물론 바가지요금으로 인해 제주관광 가치가 훼손되는 등 논란이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코로나19가 진정되면서 제주 입도 관광객들이 일본의 ‘바닥없는 엔저’로 인해 제주를 찾았던 국내 많은 관광객들의 발길은 일본으로 향했고, 그 외 골프객들과 일정이 여유로운 관광객들은 동남아로 빠지면서 제주관광에 치명타를 입었다.
그러면서 제주 입도 관광객수는 급속하게 빠지면서 제주관광이 휘청거리는 수준에 이르렀고, 현재까지 이어지는 추세다.
이런 가운데 서귀포지역 모 유명 흑돼지 식당에서 ‘비계 삼겹살’논란이 불거지면서 흑돼지를 즐기기 위해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만드는 사건이 발생해 파장이 일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29일 제주의 한 유명 흑돼지 전문점에서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팔았다는 주장이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에 제기돼 논란이 확산됐다.
[열 받아서 잠이 안 온다...(제주도 가지마세요)]라는 제목으로 글을 쓴 이는 “서귀포 흑돼지 전문점에서 98% 이상이 비계인 15만 원짜리 삼겹살을 먹은 이야기를 하겠다”고 전제한 후 “비계가 많은 삼겹살을 받고 직원에게 항의했지만 '이 정도면 고기가 많은 편'이라는 얘길 듣고 기분 더러워서 3점 먹고 계산하고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게시글과 함께 올라 온 사진에는 살코기 대비 비계가 90%이상 보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다.
결국 해당 사이트의 내용은 전국 유력 방송과 국내 일간지에 보도되면서 논란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 이슈가 되었고, 결국 해당 식당 사장이 사과문을 올리며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지만, 여전히 '비계 삼겹살' 논란은 현재까지 확산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역에서 발생한 논란을 진화시켜야 할 행정 수장인 제주도지사가 오히려 논란에 기름을 붓고 나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제주 '비계 삼겹살' 논란이 일파만파 확산되자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지난 5월 2일 제주도청 출입기자들을 상대로 진행한 차담회에서 관련 사항에 대한 질의에 “위생 관련 부서가 식당에 대한 지도 감독 권한이 있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찾겠다”며 “이와 관련해 해당 부서를 통해 점검을 진행했고, 축산분야에 대한 지도 강화를 어떤 방식으로 할지 검토에 착수한 상태”라며 행정차원에서 적극적 대응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 여기서 마무리하면 되는데, 오 지사는 첨언하는 과정에서 “다만, 민간 사업체 운영에 (행정이)과도하게 개입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다”며 “그리고 (비계와 살코기를 먹는)식문화 자체의 차이도 있을 수 있는 점도 감안돼야 한다”며 다소 논란이 되고 있는 식당을 다소 옹호하는 발언을 쏟아냈다.
오 지사의 ‘행정에서 개입이 어렵다’는 행정 편의주의 발언과 더불어 '식문화 차이'라는 발언이 제주를 넘어 전국적 방송과 통신, 그리고 각 유력 언론에 大書特筆(대서특필)보도되면서 논란은 기하급수적으로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그리고 이러한 언론 보도에 ‘제주에서는 비계만 먹는 문화가 있나’, ‘제주지사의 발언이니 제주가 망할 일밖에 없겠구나’, ‘이런 고기를 파는 것은 비양심, 그런데 이런 걸 도지사가 옹호하나’, ‘해당 식당과 제주도지사는 국민들께 사과하라’, ‘제주도지사의 발언은 황당한 해명’등의 비난 댓글이 달리면서 제주도에 대한 비판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이러한 비난 여론은 그래도 어려운 제주관광 시장에 먹구름을 드리워졌고, 현실화 되면서 제주관광시장은 더욱 위축되는 모양새다.
결국 비양심 식당과 행정수정의 황당 해명으로 인해 도민들의 분노 한계점이 정점으로 치닫으면서 도민사회 내 분위기가 험악하게 흐르자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한 제주 외식업계와 행정당국이 식자재 위생 상태를 점검하는 등 이미지 개선을 위해 나섰다.
먼저 논란이 발생한 식당이 있는 지역의 행정을 맡고 있는 서귀포시는 지난 8일 관광지 주변 돼지고기 전문 음식점 70여 곳 중 대표적인 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 전수조사를 벌여 농림축산식품부의 삼겹살 품질관리 매뉴얼 준수를 계도하고 돼지고기 등의 식자재 위생 상태를 점검했다.
농식품부의 매뉴얼에 나와 있는 일반 삼겹살의 경우 1㎝ 이하로 지방층을 제거해 관리하되 상품성에 손상이 없는 수준에서 지방을 제거하게 돼 있다.
그리고 농가 출하 돼지는 도축 뒤 몸체를 반으로 가르는 이분도체를 거쳐 앞다리-몸통-뒷다리 등으로 가공된다.
이후 원물 삼겹살 분리 등 지방 정선(제거) 작업을 진행하게 되는데, 이러한 과정은 대부분 유통·가공업체들이 맡는데 음식점들은 이렇게 가공된 돼지고기를 납품받아 손님에게 내놓게 된다.
이에 서귀포시는 돼지고기 등 육류를 납품하는 축산물 유통업체에 대해서도 현장 확인 등 점검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제주도관광협회의 외식업 분과 또한 정부 권고 준수 등의 자체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가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한번 훼손된 제주관광 브랜드 가치와 더불어 인간에게 필수 요건으로 불리는 ‘의·식·주’중 食(식)으로 대변되는 이미지가 주요 포인트인 제주 먹거리 관광에 치명타로 인해 회복은 많은 노력과 시간이 요구되고 있다.
결국 회복되는 시기동안 제주 관광에 미치는 데미지(Damage)는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5월 7일 3화 ‘제1-1부’ 방송 진행
지난 7일 진행된 방송에서는 제주 입도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흑돼지 식당의 비양심 행위와 오영훈 지사의 실언에 대해 중점적으로 다뤘다.
이날 본 방송에 앞서 지난 1화와 2화에 대한 자평에서 과거 ‘싸움 닭’이라는 다소 강한 이미지가 대두되었는데, 지난 두 번의 방송을 통해 논리적이면서 차분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질의에 장동훈 전 도의원은 “(그동안 저의)약간 직설적 화법이 싸움닭이라고 지칭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팩트와 논리가 첨해진다면 옳은 소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보는 각도에 따라서, 혹은 사람의 각자 입장에 따라서 그렇게 느낄 수도 있습을 것”이라며 “ 나이가 들면 익어간다고 하듯 잘은 모르지만 (저도 나이가 들면서)좀 익어가고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라며 시청자들의 긍정적 피드백(feed-back)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방송에 들어가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비계 삼겹살’논란과 오영훈 지사의 실언에 가까운 발언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제주도를 총괄 책임지는)지사로서는 적절치 않은 표현이라고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제주 도민들이 보는 시각과 해당 관광객에서 보는 시각에 대한 답변으로서는 적절치 않다고 본다”며 “왜냐하면 식문화가 어떤 식당의 문제점이 있을 수 있지만 해결하는 방법이 적절치 않았다고 본다”며 “특히 개인의 입장과 제주도와 제주관광을 책임지는 도지사로서 전체 도민의 입장에서 바라본다면 상당히 적절치 못하다”며 일침을 가했다.
장 전 의원은 “우선 식문화 차이 있을 수 있지만 (제주 행정 수장인 제주도지사가)그런 표현을 쓰면 안 되는 것으로, 그건 개인의 시각일 뿐”이라며 “피해를 본 관광객 입장에서 본다면 해당 식당만 있는 건 아니었는데, (지사 발언을 통해 이슈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해당 식당의 일부 일탈을 전체 일탈로 몰아버리는 효과가 발생하게 된 것”이라며 직격탄을 날렸다.
그는 “제가 만약 지사라면 ‘그런 일이 있었습니까? 어쨌든 간에 제가 사과드리겠습니다. 제주도지사가 책임을 지고 해당 식당을 정확히 조사를 통해 향후에 그런 일이 없도록 재발 방지를 위해서 확실한 행정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말할 것”이라며 입장을 견지하면서 “개인의 감정과 개인의 입장을 나타낸 것은 도지사로서의 생각보다 개인의 생각이 앞서 있는 것으로, (오영훈 지사의) 실언은 도민과 관광객을 내 마음속에 두고 있지 않다 이렇게 생각할 수 있다”며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현재 해당 논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제주도 유명 흑돼지 식당을 비롯해 먹거리 시장이 큰 피해를 보고 있는데, 관광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가’라는 질의에 장 전 의원은 “제주관광에 상당한 영향이 미칠 것”이라고 상당히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음식 문화라는 건 우리 생명에 관계된 것이기에 상당히 예민한 편”이라며 “(비계보다 살코기를 먹는)시대적 흐름도 있으며, 비계가 많다 적다 어떤 객관적 데이터를 낼 수는 없지만 제가 객관적으로 봐도 좀 심해 보인다”며 “이제 해당 비양심의 식당만의 문제가 아닌, 이제 모든 제주도의 돼지고기 식당의 인식을 (비양심으로 운영되는 식당으로) 만들어버렸다는 데 큰 문제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사안에 대해 행정수장인 제주도지사가 ‘앞으로 이런 일이 있으면 제가 책임지고 조치하겠다.’는 철저하게 단호한 적극적 입장을 견지해 나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전 의원은 작심하듯 “최대 수십억을 쏟아 부으면서 (제주도를 알리는)홍보를 하는데 이런 논란 자체가 (그동안 축척된)모든 홍보를 망치는 경우로 이어진다”며 “오히려 이런 것을 다시 재 홍보할 수 있도록 제주도의 돼지고기는 이번 기회를 통해서 새롭게 변모해 제주 입도 관광객들을 진심으로 접대하는 모습을 새롭게 보여주겠다는 의지를, 그리고 이러한 제주도의 기치를 내걸어 한다”며 “이럴 정도의 행동으로 보여야 그래도 될까 말까 하는 세상에 (오영훈 지사의)식문화 차이라는 발언은...이건 아니라고 생각더ᅟᅵᆫ다”며 “어떤 자리에서 행정적 조치의 한계를 말했는데 행정조치 한계보다도 저는 도민 국민의 정서에 한계를 느끼게 된다”며 국민의 정서를 인정하고 그 정서에 맞출 수 있도록 행정수장으로서의 역할에 만전을 기해 나가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장 전 의원은 “도민 전체가 뽑은 사람이 제주도지사로서, (제주도지사의 공식적 발언은)도민의 전체 입장이라고 봐도 무방하다”며 “그럼 도민의 전체가 (오 지사의 발언과 같이)그렇게 생각하느냐...그건 아닐 것이라 본다”며 “이번 기회에 오영훈 지사께서도 다시 한 번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言中有骨(언중유골)’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논란이 된 커뮤니티 사이트 일각의 주장에서 오 지사와의 발언을 미루어 논란이 된 해당 식당과 미루어 짐작해 유착관계를 언급하는 의견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저는 이러한 카더라 통신 자체를 믿지 않는다”며 “그러나 제가 좋게 표현하여 지사로서 어떻게 하면 이 문제를 좀 작게 이제 만들 수 있는...자그마한 소박한 심정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부위가 썩은 부분을 도려내야만이 몸이 더 건강해지듯 정확하게 반성할 건 반성하고 자성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문제를 피하기에만 급급하는 모습을 보이지 말고 정면으로 대응해 얼마간 아프지만 문제점을 도려내 더 이상 피해확산이 없도록 하는 행정의 올바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방송 말미에 장 전 의원은 “논란이 된 해당 식당에서 발표 내용을 보니까 오시는 분들께 200g을 서비스해 주겠다고 하는데 그렇게 하면 뭐 하느냐”며 “이제까지 이러한 한 번의 행동이 200g 아니 2000g을 줘도 결국은 모든 관광객들의 발길을 돌리게 되어 버렸다”며 “자신의 식당만 피해를 본 것이 아니라 제주 전체 식당과 제주관광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됐다”며 “이 자리를 빌려 해당 식당의 사장과 (발언 논란으로 전국적 이슈화를 만든)제주도지사는 제주도민은 물론 대한민국 국민들을 대상으로 ‘대국민 사과’에 나서야 한다”며 행동으로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질 것을 강한 어조로 요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