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국민의힘 중앙당의 철저한 제주 외면...결국 총선 참패로 인한 도민과 당원들 큰 상처 입어!!”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 - 양지훈 일간제주 편집국장 진행, 일간제주TV‘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허용진 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 고정 패널로 출연 - 허용진 “이번 제주 총선 참패는 단 하나, 국민의힘 중앙당의 철저한 제주 외면과 국내 정치 1% 무시함 때문” - 허용진 “제주 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나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참여했으면 지금과 같은 참패의 결과보다 나은 성적이 나올 수 있었을 것” - 허용진 “제주시갑인 경우 선거 한 달여 남긴 상황에서 국민의힘 중앙당의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전략공천으로 스스로 승기를 내다 버리는 작태 벌여” - 허용진 “제주시을 지역 사고당으로 장기간 방치하면서 후보는 제일 먼저 낙점하는 이해할 수 없는 중앙당의 정치적 잣대...안일한 판단과 무능한 정치 역량 제대로 보여준 셈

2024-05-08     양지훈 기자 / 일간제주TV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인 '일간제주'와 유튜브 방송 '일간제주 TV'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국민의힘 중앙당과 소통을 요구했음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의 제주지역 무시와 제주당원들 외면으로 일관함에 결국 도당 위원장 역할에 대한 의구심을 표하면서 탈당을 선언한 허용진 前(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하 허용진 전 위원장)과 시사토크쇼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제12화 3부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전국적 정치적 현안을 벗어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드러난 국민의힘 중앙당의 철저한 제주외면과 더불어 제주도당의 선거 전략과 전술의 부재에 대한 냉혹한 평가가 이어졌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허 전 위원장은 제주 제2공항인 경우 서귀포와 제주시을 지역에서 상당히 높은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에서 그러한 표심이 전혀 드러나지 않은 점에 대해 상당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허 전 위원장은 이번 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후보들이 민주당 여타 후보들에 비해 인지도면에서의 불리함 즉, 여러 가지 정치적 활동이 미약하고 부족한 점이 많았지만 중앙당과 도당의 적극적 지원과 협력이 있었으면 분명한 한계점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짚어 나가기도 했다.

이번 제12화 3부 방송은 일간제주 양지훈 편집국장이 진행하고 현장에서 직접 취재한 내용에 대해 허용진 전 위원장이 알기 쉽게 설명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일간제주와 일간제주TV가 협력하여 기획·제작된 시사토크프로그램인 '허용진의 “제주 사이다”는 유튜브를 비롯해 다음과 구글 등 주요 포털 사이트에 동시에 올라간다.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일간제주

4월 10일 치러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야권이 총 192석을 확보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물론 범야권은 총선 내내 ‘정권 심판’을 주장했었다.

특히, 범야권에서는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순직사건·양평 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를 정부의 5대 실정으로 지목해 국민 표심을 공략했다.

결국 이러한 정치적 선택과 집중은 주효해 압도적 국민들 선택을 받게 되면서 향후 국회의서의 강력한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압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듯 대한민국 정치를 휘어잡는 범야권이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들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일제히 압박하고 나설 전망이다.

그리고 범야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범야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 미래와 개혁신당까지 합치면 총 192석으로 국회 정원 5분의 3(180석)을 넘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강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강제 종료할 수 있으며, 여당의 이탈표까지 일부 얻으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 무력화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먼서 윤석열 정부는 이제 강력한 국회의 힘 앞에 식물 정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국내 정치는 잠재된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전국적 ‘정권 심판론’에 힘입어 제주지역인 경우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제주시갑은 문대림 후보, 제주시을은 김한규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자의 신분을 얻으면서 국회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과 을에서 20년에서 24년으로, 그리고 서귀포시인 경우 28년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나가게 됨에 따라 향후 이어질 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도의원 선거 등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이번 표심에서 보여 준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과 냉정한 판단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음을 인식해 항상 낮은 자세의 공복(公僕)의 자세로 나아갈 것을 항상 명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 진행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일간제주

이날 방송에서 전국적으로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는 대패했으며, 제주에서는 사실상 완패였는데, 이에 제주지역 정치 판세 분석을 묻자 허 전 위원장은 “먼저 제주시 갑부터 패배한 이유...제주시 갑 경우 우리가 당세는 약했지만 중간에 민주당 경선 과정에서 아주 심한 내부 갈등이 있었다”며 “그래서 민심이 많이 위반됨에 따라 제주시 갑인 경우 충분히 경쟁해볼 만하다라는 상황이었는데, 이러한 긍정적 흐름을 반전시킨 것이 (아이러니하게도 중앙당의 이해 불가능한)전략공천”이라며 서두부터 국민의힘 중앙당의 무능과 제주무시를 표하고 나섰다.

이어 그는 “제주 출신이기는 하지만 제주에 와서 아무런 지역적 활동을 하지 않던 분을 선거 30여 일 앞두고 전략 공천한 것이 패인의 주요 요인”이라며 “원래 출신 지역으로 따지면 제주시을지역 출신을 갑에 공천을 하는 (제주선거에 대한)무지함을 보였고,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기존의 대선 때부터 쭉 당 활동을 해오고 당협 위원장으로서 열심히 노력했던 예비후보를 합리적 이유 없이 배제시키고 하는 과정이 이어졌다”며 “이러한 현상을 보면서 도민들이나 우리 국민의힘 당원들이 굉장히 많이 실망을 했다.”며 중앙당의 제주지역 무시는 물론 당원들에 대한 업신여김이 이번 선거를 통해 정점에 올라섰다고 강도 높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허 전 위원장은 작심하듯 “이러한 과정에서 당시 도당 위원장으로서 저로서는 최선을 다해 (중앙당의 이해할 수 없는 전략공천 등 정치적 행위를)막으려 했지만 결국 못했다”며 “지역의 건설적이고 합리적인 선거에 유리한 구도를 만들 수 있는 공천을 (직접 방문은 물론 유선과 인편 등의 다양한 방법을 동원해) 수도 없이 건의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야말로 一言之下(일언지하)에 묵살 당했고, 결국 이러한 중앙당의 제주도민 무시와 당원들에 대한 철저한 배제로 무능력해진 도당위원장으로 남아있을 수 없다는 판단 하에 항의 표시로 제가 탈당을 하게 된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일간제주

‘당시 도당위원장으로서 탈당의 의미는 무엇이냐’는 질의에 허 전 위원장은 “한마디로 말해 도당의 존재 가치가 없어진 것”이라며 “공천 과정에서 도당이 (하수아비인데)총선을 선두에서 지휘해야 하는 도당 수장으로서 앉아서 무엇을 할 수 있겠느냐”며 “앞으로 다시는 두 번 다시 누가 도당 위원장이 되든지 간에 이런 일은 반복돼서는 아니 된다는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수단으로 탈당을 선택한 것”이라며 당시 탈당에 대한 입장을 재차 피력했다.

허 전 위원장은 “총선 당시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과 소통 한번 못 해봤다”며 충격적 후일담을 전하면서 “한동훈 비대위원장하고의 소통 창구가 당시 없었다”며 “심지어 총선이 임박할 때까지 오지 않았을 뿐더러 휴대폰 등 전화번호 알려달라고 공식적으로 요청을 했지만 전혀 알려주지 않았다”며 “이러한 상황에서 도당 위원장을 한다는 것은 정치적으로 사망 선고를 받은 것이나 다름없었다”며 당시 책임감을 가지고 총선을 지휘해야 할 도당위원장으로서 역할 진행에 중앙당의 제주외면이 배가되면서 당시 고민과 암울함을 직접적으로 표했다.

‘이번 4.3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은 물론 한동훈 비대위원장도 불참한 사실이 이번 총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보는가’라는 질의에 허 전 위원장은 “영향이 당연히 있었다”고 전제한 후 “제주도 홀대론이 민주당에서부터 제기되어 온 것이 아니냐”며 “따라서 (국민의힘은)이런 상황을 반복돼서는 (제주에서 영원히 국회 1석 입성이)아니 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일간제주

이어 제주시을 패인 분석에 대해 허 전 위원장은 “제주시을 지역 패배한 가장 중요한 요인은 바로 장기간 제주시을지역 당협위원장 공석이라고 본다”며 “솔직히 지금 공천 받았던 김승욱 후보가 1년 전에 당협위원장 신청하고도 임명을 받지 못했었다”며 “그러면 1년 이상 조직 관리를 못한 상태에서 선거 임박해서 공천을 주면 당협위원장은 안 되고 후보는 되고...이게 앞뒤가 맞는 행위냐”며 “이는 (중앙당이)제주도 지역 실정을 너무 몰랐다는 반증”이라며 “따라서 후보가 정작 국민의힘 지역 대표로서 할 수 있는 기간이 한두 달밖에 없지 상태”라며 “이 짧은 시간 네 (후보는)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겠느냐는 것”이라며 제주시 을 지역에 대해 중앙당에서 너무 안일하게 바라본, 즉 너무나 안일했다고 보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제주 제2공항의 호재를 통해 가장 큰 기대감을 가졌고, 제주지역 3개 선거지역 중 국민의힘에서 가장 많은 노력과 지원을 나섰던 서귀포 지역인 경우도 생각보다 많은 표차이가 나지 않은 점에 대해 묻자 허 전 위원장은 “제일 먼저 후보 진영에서 (제주 제2공항에 대한 세밀하고 미래지행적인 판단)전략이 없었다는 것이 제일 큰 요인”이라며 “그런데 서귀포 지역인 경우 제2공항이 커다란 이슈인 건 맞지만 제2공항을 빼면 뭐가 있느냐”며 정책적으로 민생 관련한 이슈를 제기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허 전 위원장은 “제주 제2공항인 경우 표선 및 성산지역만 이슈가 먹히는 모양새”라며 “그러나 서귀포시를 지나 서쪽으로 올수록 제2공항에 대한 호응도 또는 이슈 민감도가 굉장히 떨어졌다”며 “이러한 문제점을 미리 인지해 대비해 나갔으면 다른 지역 유권자들의 마음에 와 닿는 이슈를 제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전혀 그걸 제시하지 못했다.”며 선거 전략과 전술의 부재를 강하게 지적했다.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일간제주

허 전 위원장은 “제주 제2공항을 제외하더라도 (서귀포 지역인 경우 감귤을 비롯한 지역 특작물 등) 1차 산업에 대한 비중이 높은데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 캠프에서는 이러한 맞춤 공약이 전혀 없았다”며 “1차 산업을 어떻게 부가가치를 높일 것이냐 혹은 생산력을 높일 것이냐 또는 어떻게 수익을 보존할 것이냐 이런 부분에 대한 고민은 적어도 있었어야 했다”며 일침을 가했다.

허 전 위원장은 작심하듯 “제주 제2공항 찬성하는 사람이 꼭 국민의힘을 찍으리라는 보장은 없었다는 것도 염두에 뒀어야 했다”며 “그런데 후보 캠프에서 이러한 전략도 없었으며, 제2공항 이슈를 제기하더라도 지금 기본계획이 고시라도 된 상태로 가시화됐는데, 이것이 계속 추진되어야 ‘제2공항이 지금 현실화되고 있구나’라며 유권자들의 마음에 와 닿았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반대하는 분들도 이제 제2공항 생각을 달리해 봐야 되겠다면서 돌아설 수도 있는데, 정작 선거 때가 돼서 제2공항을 제가 추진하겠습다고 말만 하니 유권자들이 받아 들이겠느냐”며 직격탄을 날렸다.

허 전 위원장은 “(해당 후보는)민주당은 지난 8년여 동안 년 뭐 했느냐 했는데 실제로 국민의힘은 뭘 한 것이냐”며 따져 물은 후 “이런 의문에 대해 지역 유권자들이 제기를 했었고, 지금도 하고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전략적 카드가 없었다...그러면 총선 끝나자마자 ‘고시하겠다’고 중앙당과 협의해서 이슈를 만들어서 던지든지 아니면 직전에 고시를 하든지 이런 부분조차도 전혀 없었다.”며 후보 캠프의 무능을 강한 어조로 질타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당 후보가 제주도 실정을 너무 몰랐던 것이 패인중 하나”라며 “서귀포시 실정을 모를 수밖에 없는 것이, 여기 와서 선거 나오겠다고 했지만 실지로 거주한 지가 한 1년밖에 안 됐다는 것으로, 1년 동안 문제점을 파악한다는 건 굉장히 어렵다”며 “유권자들 계속 접촉을 하는 과정에서 지역 현황이 파악되고 그게 체감이 되는 것인데, 1년 단기간 내에서 하는 것은 신이나 가능한 일”이라며 “그리고 1년인 시간에 조직도 제대로 구성치 못하는 문제점이 있다”며 오랜 기간 동안 굳건하게 다져 놔야 할 유권자 심판에 성급한 마음만으로는 선거에 임하는 자세는 옳지 못하다고 비판했다.

‘서귀포 최대 이슈인 제주 제2공항의 영향이 미비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는 질의에 허 전 위원장은 “오로지 공항에 나가서, 공항을 하겠다면서 선거 플랭카드는 물론 명함과 토론회에서도 모든 게 다 제2공항 한 이슈로 올인했다”며 “(제주 제2공항의 현재까지 진척되는 상황을 보면)대부분 사람들이 당연히 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그래서 찬성하는 부분이 많다는 생각을 해야 되는데, 공항을 찬성하는 사람들은 다 우리 국민의힘 후보를 찍어줄 것이라는 안일한 생각도 이번 패인의 주요한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두 번째 주요 패인으로는 경선 과정에서 같은 당 상대 후보를 고발 즉 법적 조치했다는 것은 사실은 내부 총질 수준”이라며 “그러면 무엇이 문제라서 고발한 것인지, 또한 고발할 때도 무엇이 문제가 있어서 동당 상대후보를 법적 조치를 하게끔 했는지 여부에 대해 분명하게 지적을 해줘야 되고, 중간에 고발 취소했다면 취소에 대한 명분을 만들어서 해줘야 하는데 이런 과정이 전혀 없었다”며 고“즉 이 말은 취소했다면 고발할 때 언론 상대로 공표를 했다면 취소할 때도 분명히 취소하는 입장을 공표 해줘야 되는데, 이런 것 없이 진정한 원팀이 된다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결국 고발당한 후보와 원팀이 되었지만 너무 늦었다는 이야기가 중론”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 [일간제주TV] 허용진의 시사비평 ‘제주 사이다’- 2024년 4월 21일 제12화 3부 방송ⓒ일간제주

이날 방송 말미에 제22대 총선과 향후 제주정치 흐름에 대한 총평에 대해 허 전 위원장은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특히 제주인 경우 국민의힘 중앙당과 비대위에서 제주도를 철저히 외면한 것으로 봐야하며 제주 지역 시정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본다”며 “저는 도당위원장 맡으면서 줄기차게 중앙당에 책임질 만한 분이 제주도 현지에 내려와서 제주 지역 민심이 어떤가라는...이러한 내용을 충분히 파악한 다음에 거기에 맞는 후보를 공천해야 우리가 총선에서 싸워볼 만하다라고 수차례 건의를 드렸다”며 “이로한 호소임에도 불구하고 중앙당은 물론 한동훈 비대위원장 마자 제주를 외면했다”며 답답함을 토해냈다.

그러면서 그는 “앞서 김기현 당대표인 경우 전화는 물론 직접 대면을 통해 제주의 정치적 상황을 지속적으로 소통을 통해 전달해욌다”며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김기현 대표)당 대표에서 물러났는데, SNS로 딱 의사 표시...결국 이러한 결정은 용산의 입김이라는 것을 남들이 그렇게 알고 있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다”며 “중앙당 대표도 사표를 내게 만드는데 일개 지역 중 국내 정치 1%의 제주 도당위원장 사표 낸 것에 대해 뭐라 말씀들 하시는 그것은 정치를 너무 모르시는 분들이 하는 말씀이라는 말을 이 자리를 빌려 말씀 드린다”며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