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준 “이번 총선, 정권심판에 대한 국민의 냉혹한 표심...냉정할 정도로 단호하고 엄중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 - 고석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 판세 분석 - 더불어민주당 당직자 고석준 국장의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최종 결과에 대한 한마디 “국민들의 냉정한 표심...무서울 정도다!!” - 더불어 민주당 161석에 비례연합 14석 합쳐 175석, 조국혁신당 12석 등 범야권은 192석...윤석열 정권에 강력한 야당의 힘 발휘 ‘전국 정치 야권 주도 본격화’ - 국민의힘 지역구 90석에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18석 합해 108석에 불과...윤석열 대통령 레임덕 직면 - 조국혁신당과 민주당 일부 강경파, 윤석열 탄핵과 김건희 구속 주장...실현 가능성 여부에 관심 집중 - 부승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경기 용인시병), 조국혁신당 정춘생 당선자(비례대표) 등 제주출신 2명 국회 입성...제주에 큰 힘 - 고석준 “국민과 도민의 준엄한 심판...민주당이 여기서 만족해 오만하면 국민들과 도민들의 심판 받을 수 있어...항상 낮은 자세로 공복(公僕)의 마음으로”

2024-04-13     양지훈 기자 / 일간제주 TV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제주는 물론 중앙정치를 두루 다뤄보는 토크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이름은 오랜 기간 동안 개혁을 추구하는 진보정당에서 활발히 활동하면서 앞에서보다 뒤에서 진보 정치인들에게 힘을 보태주는 역할을 하는 고석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과 함께하는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다.

언제나 긍정적이면서 쾌활한 그의 블랙 유머와 더불어 오랜 기간 동안 거친 정치세계에서 단단하게 내공이 쌓은 그의 촌철살인(寸鐵殺人)발언과 언중유골(言中有骨)비유가 기대되는 프로그램이다.

고석준 국장과 진행하는 이번 직격 토크TV 프로그램은 기사 전면부에서 다루지 못하는 제주정가 숨겨진 이야기를 주로 다루며, 최근 대한민국 진보세력의 주요 논점과 정치적 행보를 다루게 된다.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진단과 더불어 국내 각종 정치적 이슈를 통해 나무가 아닌 숲을 바라 볼 수 있는 혜안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일간제주

4월 10일 치러진 ‘제 22대 국회의원 선거’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과 더불어민주연합, 조국혁신당 등 범 야권이 총 192석을 확보하면서 대승을 거뒀다.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은 물론 범 야권은 총선 내내 ‘정권 심판’을 주장했었다.

특히, 범 야권에서는 ‘이채양명주(이태원 참사·채상병 순직사건·양평 고속도로 의혹·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김건희 여사 주가조작 사건)를 정부의 5대 실정으로 지목해 국민 표심을 공략했다.

결국 이러한 정치적 선택과 집중은 주효해 압도적 국민들 선택을 받게 되면서 향후 국회의서의 강력한 힘으로 윤석열 정부의 압박이 이어질 전망이다.

이렇듯 대한민국 정치를 휘어 잡는 범야권이 ‘김건희 특검법’과 ‘해병대 채 상병 특검법’ 등을 들고 윤석열 정부와 국민의힘을 일제히 압박하고 나설 전망이다.

그리고 범 야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한 쌍특검법과 이태원 특별법, 노란봉투법, 양곡관리법 등을 재추진할 전망이다.

특히, 범 야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 진보당,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까지 합치면 총 192석으로 국회 정원 5분의 3(180석)을 넘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을 강행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국민의힘의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도 강제 종료할 수 있으며, 여당의 이탈표까지 일부 얻으면 윤 대통령의 거부권 무력화도 가능하다는 관측이 제기되먼서 윤석열 정부는 이제 강력한 국회의 힘 앞에 식물 정권이 될 가능성이 높아 향후 국내 정치는 잠재된 후폭풍이 우려되고 있다.

이러한 전국적 ‘정권 심판론’에 힘 입어 제주지역인 경우 3석 모두 더불어민주당이 석권했다.

제주시갑은 문대림 후보, 제주시을은 김한규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가 지역 주민들의 압도적 지지로 당선자의 신분을 얻으면서 국회 입성을 눈 앞에 두고 있다.

결국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갑과 을에서 20년에서 24년으로, 그리고 서귀포시인 경우 28년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해 나가게 됨에 따라 향후 이어질 도지사 선거를 비롯해 도의원 선거 등에 상당히 유리한 고지에 오르게 됐다.

그러나 이번 표심에서 보여 준 유권자들의 준엄한 심판과 냉정한 판단이 언제든지 바뀔 수 있음을 인식해 항상 낮은 자세의 공복(公僕)의 자세로 나아갈 것을 항상 명심하는 모습을 보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 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방송 진행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일간제주

12일 진행된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 담화’ 프로그램은 지난 제1화 방송 후 도민사회 내 뜨거운 반응에 대한 이야기를 서두에 다뤘다.

그동안 정치인, 특히 도의원 혹은 도당위원장 등 도내에서 눈에 보이는 정치적 활동을 전개하는 인물들과의 인터뷰를 진행하는 것과 달리 이번 고석준 국장과의 방송은 보이지 않은 음지에서 지원하는 당직자의 이야기가 오히려 이목을 끌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진행된 방송에서 고석준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대외협력국장은 “이날 방송에 앞서 지난 1화 방송을 상당히 많은 분들이 보셨고, 그분들로부터 피드백(feedback : 어떤 원인에 의해 나타난 결과가 다시 원인으로 작용하여 그 결과를 줄이거나 늘리는 자동 조절 원리)을 받았다”며 “국민과 도민을 위해 정치력을 발휘하는 분들을 지원하는 소속 정당의 당직자로서 당이나 소속 정치인들에게 피해가 입지 않도록 더욱 조심하고 낮은 자세로 방송에 임하려 한다”며 “그러나 당직자 이기 전에 한사람의 국민이고 도민이기에 불합리한 문제와 정치적 이슈에 대해서는 단호하고 엄중한 언어로 저의 생각과 판단을 과감하게 주장할 것”이라며 목소리를 높여 의지를 피력했다.

이어 본격적으로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에 대한 총평을 묻자 고 국장은 “먼저 당선자님께는 축하를 드리고 낙선자님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다”며 서두를 연 후 “요새 방송 등 국내 언론을 살펴보면 당선인이라는 말을 많이 쓰고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당선인이라는 표현을 쓴 거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 이후부터 쓰게 된 게 용어라고 알고 있다”며 “그런데 투표할 당시 국민은 하늘과 같은 존재인데 당선만 되면 이제 인(人)이 아닌 자(者)자”라며 “당선이 되면 유권자보다 아래인 공복이 되어야지 유권자보다 위에 있어서는 안될 말”이라며 당선인이라는 명칭보다 당선자가 맞는 말임을 재차 강조했다.

고 국장은 “이제 이번 선거의 총평을 말씀드린다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으로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을 진짜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는, 즉 항상 국민은 옳았다는 말이 사실로 판명된 것이라고 본다”며 “이번 선거는 국민을 대신할 일꾼인 국회의원을 뽑는 건 맞지만 현 정부에 대한 중간평가의 성격을 띤다고 저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 국장은 “이번 선거 총평을 몇가지 요약할 수 있는데, 이번 윤석열 정부의 ‘탓 정부’에 제동을 걸었다는 것인데, 윤 정부는 매번 문재인 정부 때 탓, 누구 누구 탓 이라면서 자신의 과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철퇴를 내린 것이라고 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일간제주

그러면서 “정권을 잡았으면 탓은 1년만 하면 되며, 2년차부터는 성적표가 나와야 됨에도 불구하고 계속 전임 정부를 비판하면서 탓을 운운하고 있다”며  “전 정부의 공과 과가 있기 마련으로, 공은 계승하고 과는 이제 버려도 되지만 윤석열 정부의 가장 큰 문제는 공과 과를 뭉뚱그려가지고 다 과라고 생각해서 전부 그 정책을 그냥 반대로만 한 것”이라며 “모든 외교 정책이 뒤틀리고 경제 정책마저 흔들리고...정책은 연속성이라고 해서 (국민들에게 최적의 정책들에 대한)큰 줄기의 흐름은 그대로 두고 나아가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 작금의 대한민국 여(與)·야(野)보다 더 격렬한 미국 같은 경우 트럼프에서 바이든으로 정권이 옮겼다고 해서 대중 정책이 바뀌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윤석열 정부 같은 경우 문재인 정부의 정책들에 대해 공과 과에 대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봐야 되는데 모든 걸 쌀집 계산기로 전부 과니까 모드 반대 정책으로, 예를 들어 외교 정책이 반대로 가고 재정 정책 같은 경우는 이제 지금 적극 재정을 해가지고 숨통을 튀어야 되는데 윤 정부 들어와서 건전 재정하겠다면서 오히려 돈의 흐름을 막고 있지 않는냐”며 “용산에서는 이제 계산기가 루트나 이런 거 누를 수 있는 다양성을 갖춘 계산기가 아닌 오로지 사칙연산만 가능한 쌀집 계산기밖에 없는 형국”이라며 정책자체가 없는 정권에 대한 도민들의 현명한 선택이 이번 선거를 통해 발현되었다고 설명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일간제주

고 국장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거대한 퇴행에 조금의 브레이크라도 국회에서 걸어줄 수 있는 힘을 주신 국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이어 대통령 임기 내 여소야대 정부가 되는 첫 번째 정부로서 이는 그만큼 협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라며 “그런데 윤석열 대통령께서는 조사받는 분하고는 만나지도 않겠다 하는데, 이번 선거결과 이후 기사에서 잠시 봤던 내용에서 만나지 말라고 했던 참모들이 원망스럽다고 하신 내용을 보면서 자신의 과오를 참모진에게 돌리는 행위에 대해 상당히 실망스럽다는 것이 제 마음”이라며 답답함을 호소했다.

‘이번 선거 이후 윤 대통령의 정책 기조가 바뀔 것인가’라는 질의에 고 국장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어쨌든 용산 대통령실도 변화해서 국민이 잘 살아야 되는 게 중요하지 않겠느냐”며 변화 가능성을 전망하면서 특히, 이번 국민들의 무서우리만큼 냉혹한 심판에 상당히 충격을 받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리고 20년 만에 정의당이 원내 정당에서 원외정당으로 몰락하게 됐고, 이낙연이라는 정치인이 정치세계에서 사라지는 안타까운 면도 있다”며 “지난 1화에서 제가 정의당 공약이 좀 괜찮다고 했는데 이 공약이 정책적인 면으로 좋은 점도 많은데 이번 선거에서 (정의당)포지션이 너무 안 좋았다”며 “이제 후일담이지만 민주당 당원들의 정서상에는 교차투표라고 해서 지역구 후보는 민주당으로, 그리고 비례당은 정의당 이런 공식이 과거에 있었지만 이번은 조국혁신당으로 옮기는 모습을 보였다”며 “선거는 구도인데, 구도학적으로 봤을 때 다시는 교차투표에 정의당에 응하지 않겠다라는 부분으로 풀이된다고 본다”며 이번 선거에서 민주당 지지하는 표심의 흐름이 달라졌음을 피력했다.

고 국장은 이번 조국 혁신당의 돌풍에 대해 “(조국혁신당인 경우 그들의)목소리가 민주당에서 내지 못하는 더욱 선명한 목소리를 냈고, 일단 조국 혁신당 비례대표만 냈는데 그게 주요한 전략으로 통한 것”이라며 “따라서 지역구가 없음으로 인해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역구에서의 경쟁이 없는,즉 이재명 대표와의 이제 팀 플레이가 된 것”이라며 “결과론적으로 봤을 때 민주당과 조국 혁신당의 팀 플레이가 잘 됐다는 걸 알 수 있는데, 대표의 동선을 보면 대표가 돌아 본 동선들, 즉 격전지나 민주당이 조금 열쇠인 지역에 조국 대표께서 가서 분위기를 반전시켜주고 이런 부분이 있어서 범 야권의 다수당이 될 수 있게 큰 역할을 해준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이 자리를 대표해서 이재명 대표도 아니지만 제주도 일개 당원으로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일간제주-일간제주TV’ 고석준과 함께하는 직격 토크 “제주정치 뒷담화”...2024년 4월 12일 2화 1부 진행ⓒ일간제주

조국혁신당이 선거 이후 보도자료나 지금 진행하는 행보가 민주당보다 보다 선명한 전략과 전술을 통해 전국정당의 첫걸음으로 철저한 차별화에 나서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묻자 고 국장은 “소수 정당 소수 정당이라고 하면 원내 교섭단체 20석 이하의 정당들인데, 이들의 목소리는 선명할 수밖에 없다”며 “저희는 수권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의석에 맞는 언어와 그것에 다른 행동을 해야 한다”며 “이제 저희가 가장 중요시할 부분은 국민이 주신 과도한 사랑과 성원을 입어서 더욱 겸손해야 된다는 것”이라며 “이제 지금부터 조심해야 할 것이 바로 현역 의원들의 발언과 표정 이런 부분들이 국민들 눈에 오만하거나 기대를 저버리는 느낌을 주게 해서는 절대 안 된다는 것”이라며 더욱 더 낮은 공복(公僕)의 자세로 민생안전을 책임지는 제1 야당의 역할을 진행해 나가야 한다며 재차 승리라는 파티에 심취한 모습에서 당장 벗아날 것을 경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