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훈 “민주당2.5 VS 국민의힘0.5 예상...그러나 ‘정치는 생물’, 막판 변수 충분하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 -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갑-제주시을-서귀포시’판세 전망 - 장동훈 전 제주도의원, 9년여간 제주의 ‘뜨거운 감자’ 제주 제2공항이 이번 총선에 미치는 영향 분석 -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 전망...민주당의 체계적인 인력 분배와 동기 부여 뚜렷 - 국민의힘, 3개 지역 후보들 늦게 정치적 데뷔...인지도면에서 민주당 후보와 상당한 차이 -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 ‘불참’...국민의힘 후보들에게 치명타 -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참석 시 제주4.3에 대한 진정성 보인다면 ‘반등’가능

2024-03-31     양지훈 기자 / 일간제주 TV

제주 대표적 인터넷신문 ‘일간제주’와 영상 시사전문채널 ‘일간제주 TV’가 이번에 야심찬 프로젝트로 시사와 경제를 두루 다루는 토크 프로그램을 또 다시 만들었다.

이번 프로젝트 프로그램의 이름은 제주지역 내 다수의 유권자를 가진 노형지역에서 2번의 제주특별자치도의원으로써 의회 내 다양한 상임위원장 역임과 더불어 한해의 제주도 예산을 심의 결산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의 정치경험을 가진 장동훈 전 도의원과 함께하는 [장동훈의 직격 토크 TV “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이다.

장동훈 전 도의원은 정치뿐만 아니라 건설업에서의 오랜 경험과 다양한 사회활동을 전개했으며, ▲ 제주국제화장학재단 이사, ▲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수영연맹 명예회장, ▲ (사)제주특별자치도 작은도서관협회 회장 등 현재까지 활발한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매월 2회씩 유튜브로 진행됨은 물론 다음과 구글 등 국내 유력 포털사이트에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직격 토크TV는 일간제주 양지훈 기자의 사회로 장동훈 전 도의원의 도내 각 현안에 대한 평가와 제주정치에 대한 진단을, 그리고 관광 및 1차 산업, 그리고 미래 먹거리 등 제주경제를 지탱하고 경제여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지역 산적한 현안에 대한 진단과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해 나갈 방침이다.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일간제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을 알리자 첫 주말을 시작으로 제주지역은 연일 후보들 간 지지들과 유력인사를 대동하는 총력 유세전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 총선 후보 7명은 이른 아침부터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지역 내 유권자들의 표심을 얻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다.

먼저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문대림 후보는 경선에서 현역 의원인 송재호 후보를 넘어선 승리의 기운을 가지고 선거 막판까지 ‘올인’정신으로 제주시갑 지역 내 기관 및 단체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소통의 장으로 표심 잡기에 나서고 있다.

그리고 경쟁자인 국민의힘 고광철 후보인 경우 선거 막판에 전략공천으로 선거전에 투입됨에 따라 우선 인지도 향상을 위한 행보에 집중적으로 매달리고 있다.

또한, 20여년간 민주당이 독주가 이어진 가운데 여전히 미흡한 제주경제와 현안에 대해 새로운 인물론을 제기하면서 반전을 꾀하고 있다.

특히, 두 후보는 언론사와 제주도선관위에서 마련한 방송토론회에서 제2공항 건설과 4·3 왜곡 문제를 놓고 치열한 공방을 벌이면서 기세싸움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제주시을 인 경우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와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 그리고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가 국회 입성을 위한 경쟁에 나서고 있다.

먼저 김한규 후보인 경우 보궐선거를 통해 당선되면서 2년이란 시간이 제주시을 발전을 위한 토대마련에 상당히 부족한 시간임을 알리면서 한번 더 일할 수 있는 기회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국민의힘 김승욱 후보인 경우 다소 인지도 면에서 뒤쳐짐에 따라 인지도 상승은 물론 제주 제2공항과 제주동부하수처리장 등 제주시을 지역 내 각종 현안에 대한 대책 해법을 제시하면서 유권자들의 표심 잡기에 분주하다.

그리고 녹색정의당 강순아 후보인 경우 노동자들과 환경의 대변자임을 자처하면서 제주 제2공항 반대를 비롯해 진보표심을 향한 정책 마련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

현재 가장 박빙이 예상되고 있는 서귀포시인 경우 제주 최대 현안인 ‘제주 제2공항’이 가장 큰 변수로, 서귀포지역 여론조사에서도 최대 이슈로 우뚝서고 있는 모양새다.

현재 서귀포지역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후보가 제주 제2공항 추진에 찬성의 입장을 보이면서 제2공항 추진 반대단체의 항의를 받고 있다.

이에 위 후보는 제주 제2공항은 서귀포 발전에 상당한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면서도 군사공항으로의 변질에는 강한 어조로 반대의 뜻을 분명히 밝혔다.

이에 경쟁자로 나선 경찰청장 출신의 국민의힘 고기철 후보인 경우 다소 늦게 후보로 나서면서 인지도 면에서 현역 의원보다 떨러짐을 인식해 지역 주민들에게 얼굴 알라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고 청장은 위성곤 후보의 국회의원 재임 8년여 간 제주제2공항의 지지부진의 작금의 상황을 비판함과 동시에 제주시에 비해 여전히 낙후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서귀포지역에 강한 여당의 힘으로 변화시켜 나가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일간제주

3월 29일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제1화 1부 방송을 장동훈 전의원과 진행했다.

이날 본 방송에 앞서 이번 프로그램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사회에서 요즘 어른이 없다고 한다”고 전제한 후 “결국은 눈치 보면서 얘기를 안 하는 게 현실인데 저는 (제주지역이 보다 나은 한 단계 성장을 위해)할 말은 꼭 하려고 한다”며 “그것이 이 사회에 주는 영향이 조금은 도움이 되는 저의 역할이고 저의 임무라고 생각한다”며 이번 방송에 임하는 자세를 밝히면서 서두를 열었다.

이어 그는 “ ‘노블리스 오블리제’라는 말이 있다”며 “사회 지도층의 책임론을 얘기하는 것인데 학자들은 일반적으로 경제적 기부의 행위로 더블스텝이라고 얘기하겠지만 저는 대표적인 리더들이 사회 지도자들이 할 말을 해줌으로써 이 사회가 좀 더 건강한 사회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본다”며 “물론 본인 자신에게는 약간의 피해가 오겠지만 그 피해를 감수하면서 라도 이 사회의 지도자로서의 역할을 충분히 해주는 게 책임이고 의무라고 본다”며 “눈치 보지 않고 우리 도민들을 위해서 좀 더 할 수 있는 얘기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일간제주

본 방송에 들어가서 10여일 남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지역 총선 전망을 묻는 질문에 장 전 의원은 “우선 정치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라고 정의를 내린 후 “정치적 상황 구도가 우선 첫째라고 본다면, 현재 20년 동안 3개 지역구(제주시 갑, 제주시 을, 서귀포시)를 민주당이 석권하고 있는 상태”라며 “기득권에 대한 논리는 굉장히 중요하다 보니 큰 틀에서는 국민의 힘이 상당한 열세에 직면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특히, 제주시 갑지역과 을 지역인 경우 후보자가 막판에 배치됨으로 인해 상당한 난제에 봉착해 있는 상태이며, 그나마 서귀포시는 나름대로 열심히 선전하고 있어서 박빙의 승부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판세에 대해 간단히 설명했다.

장 전 의원은 “10여일 남은 선거 막바지 기간에는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느냐가 가장 중요한 변수”라며 “특히 실수하지 말아야 되는데, 중앙정치도 마찬가지겠지만 지금의 마지막 키워드는 각자 후보자들의 발언과 캠프 내에서의 언행이 이번 선거의 최대 변수로 적용될 수 있는, 즉 판세가 뒤집힐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그 실수라는 건 크게 두 가지가 있겠는데, 하나는 선거법에 저촉되는 어떤 일들, 그리고 유권자들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언행들이 실수를 유발할 수 있는데, 그런 실수를 선거 기간 내 유발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선거 막바지 기간 내 후보자와 각 후보캠프에서의 언행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함을 강조했다.

가장 박빙이 예상되는 서귀포지역인 경우 제주 제2공항이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이라는 의견에 장 전 의원은 “변수는 맞지만 접근하는 각도가 좀 달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위성곤 위원은 분명한 입장을, 즉 왜 (제주 제2공항 찬성 쪽으로)생각이 바뀌었는지 또 지금까지 수십 년 동안 제주도지사 대통령 각 국회의원들이 제2공항을 찬성했음에도 불구하고 어정쩡한 자세로 일관해 온 이러한 부분에 대해 분명한 설명을 해야 할 것”이라며 “그리고 대항마로 나선 고기철 후보 같은 경우 왜 그렇게 했느냐가 아니라 내가 어떻게 하겠다는 분명한 미션을 제시했어야 했다”며 “비전을 제시하면서 공항에 정립되는 과정 그것을 차곡차곡 계획적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그 방법까지 제시한다면 유권자들의 공감대를 얻게 될 것”이라며 제주 제2공항에 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정확한 정책 판단과 비래비전 제시가 두 명의 후보에게 다소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장 전의원은 “공항 건설이 단순히 제2공항이다가 아니라 제2공항에 필요한 우리 도민과 우리 국민들이 제2공항이 왜 필요한지와 더불어 제주도의 공항으로 해서 어떤 역할과 어떤 결과가 나오는지를 정확히 분석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또한 그 반대급부로 환경 파괴나 이런 부분들은 어떻게 보완하며 그에 따른 대책을 만들어갈 것인지에 대한 양면성의 입장에서 다 같이 접근하는 방법이 좀 필요해 보인다”며 제주 제2공항 추진에 따른 체계적인 설득 논리 부족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두 번째로 각종 여론조사에서 다소 차이가 많이 나고 있는 제주시을 지역인 경우 반전 전환 여부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제주시을 지역도 엄연히 제주 제2공항의 영향이 있기에) 서귀포시와 공통적인 입장에서 접근해야 될 것으로 보인다”며 “왜 제2공항이 필요하냐 혹은 현재 수요와 공급으로 공항이 부족해서 들어오지 못하는 것과 더불어 시즌에 우리 도민들이 밖으로 나갈 때 굉장한 불편을 느끼는 점들 이런 것들을 정확히 데이터를 내서 그것을 합리적으로 객관적인 시각으로 지속적으로 설득을 해 나가야 한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제주시갑지역인 경우에 대해 그는 “(서귀포시나 제주시 을지역과는 달리)조금은 다른 영향으로 봐야 한다”며 “갑 지역인 경우 공항을 찬성하면 표가 떨어지지 않을까 이런 염려를 하고 있다”며 “근데 저도 사전에 언론에 밝혀드리기도 했지만 갑 지역 유권자들은 성산포로 공항이 갔을 때 현재 제1공항이 소외돼서 지역 경제가 손해 보지 않느냐는 그런 접근으로 이번 사안을 바라보는 것으로 본다”며 “그런데 저는 오히려 위기를 기회로 반전하듯이 그걸 이렇게 합리적으로 만들면 좋겠는데, 즉 제1공항을 도심지 활성화 방안을 통해 공항 복합도시를 건설함으로써 구제주권의 상권을 살리는, 예를 들어 공항과 구제주권을 서울의 현대백화점이 지하철과 같이 연결된 것처럼 공항과 구제주가 지하도로 아니면 지상으로 같이 연결돼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는 그러한 복합 공항으로 개설한다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일간제주

장 전의원은 “제2공항은 국제공항이나 아니면 허브 공항으로서 1공항의 포화 상태의 수요와 공급의 탄력적 운영을 통한 그런 양면성의 입장을 견제해 온다면 오히려 공항 찬성이 갑지역구의 유권자의 마음을 더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꼭 공항이 성산 지역에 생기니까 제주시 갑지역 경제가 죽는다는 단편적인 접근의 각도보다 다양한 정책 제시를 통해서 유권자들의 마음을 오히려 반전시킬 수 있는 그런 정책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본다”며 발상의 전환을 통해 설득 논리 개발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제주시을지역의 최대 현안에 대해 묻자 장 전의원은 “제주시 을지역인 경우 제 생각에는 1차 산업이라고 본다”며 “1차 산업 그리고 당근인데, 가만히 살펴보면 제주시 을지역인 경우 제주시갑지역이나 사귀포시 지역에 비해 관광지가 많이 없는 편”이라며 “또한 농산물도 토지가 척박한 상태”라며 “저는 제주시을 지역인 경우 1차 산업을 겸비한 6차 산업을 활성화시켜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1차 농산물부터 체험 교육 문화 프로그램까지 다 같이 합치는, 즉 생산 판매 체험까지 이런 유통까지 총망한 6차 산업을 새로 개발해서 새로운 산업을, 이러한 새로운 부대 산업을 만들어낼 수 있는 그런 산업을 육성화 시키고 농산물로 같이 연결시키는 그런 관광 산업이나 관광에 부대 산업까지도 만들어내는 6차 산업의 활성화가 경제활동을 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일간제주

이어 제주시 갑지역인 경우 현안에 대해 묻자 장 전의원은 “제주시 갑지역인 경우 교육 효율이 가장 뛰어나 새로운 인재 등용 교육을 통한 전문 직업가들 즉 엘리트가 굉장히 많다.”며 “ 청년들이 제주 갑에 머무를 수 있고, 육지로 올라 간 청년들을 다시 제주로 환원할 수 있는, 다시 돌아오고 싶은 제주시 갑지역만의 상품을 만들어 낸다면 그게 가장 중요한 상품이라고 본다”며 “청년 실업이 아니라 청년 산업을 만들 수 있는 그런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 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번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의 예상 전망치를 묻자 장 전 의원은 다소 고심하더니 “전체적으로 말씀드리면 (더불어민주당)2.5대 (국민의힘)0.5로 본다”며 “솔직한 표현으로 바람과는 좀 다르지만 현실을 냉혹하게 봤을 때는 제주시 갑이나 을지역인 경우 (어떠한 큰 젼화적 사건이나 논란이 발생하기 전에는) 조금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현재 각 정당별로 선거 시스템에 대한 평가에 대해 장 전 의원은 “국민의힘 쪽 선거인 경우 너무 순진한 선거를 좀 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며 “경험이 있는 선거 전문가들이 같이 도움을 주고받는 이와 같은 적극성을 취했으면 좋겠는데...(그러하지 못한다)”며 “전체적인 평으로 보면 민주당 선거를 굉장히 적극적으로 하는데, 시스템적이고 추진력이 강하는 평이지만 국민의힘은 굉장히 온순하고 계획적이지 못한 부분이 다소 있다”며 “저는 서귀포의 지역구에 좀 기대를 해보는데 사실상은 그 부분도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다 이렇게 보고 있다.”며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의 압승을 전망했다.

이번 선거에서 반전 가능성 여부에 대해 장 전의원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는데, 이러한 요인은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이라며 “정치는 생물이기 때문에 언제 어느 때 선거 전날까지도 일어날 수 있는데, 과거에 국회의원 선거에서 그런 경우도 다소 있었다”며 “선거 막판에 자그마한 금전적인 문제 때문에 후보 사퇴하는 그런 부정적 예도 있지만 긍정적인 면에서는 정부의 대책이나 아니면 어떤 후보의 실수나 이런 것들이 큰 반전이 일어날 수 있다”며 지금 예상하는 건 조금 위험한 얘기라고 성급한 전망에 우려를 표했다.

▲ [일간제주TV] ‘일간제주-일간제주TV’ 장동훈의 직격 토크...“제주 정치와 경제...할말(言)은 한다!!” - 2024년 3월 29일 1화 제1부 방송 진행ⓒ일간제주

장 전의원은 “어쨌든 중요한 것은 유권자의 마음을 누가 가장 잘 알까 그것에 대한 진단을 정확히 해야 된다고 본다”며 “그 진단은 스스로 진단할 게 아니라 유권자들을 직접 대면하면서 그걸 파악을 하고 또 처방전 할 때는 많은 의사들이 함께 의논하는 그런 처방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한다”고 말했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윤석열 대통령이 ‘불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번 총선에 미치는 영향과 한동훈 위원장의 제주방문이 유권자 표심에 영향이 미칠 가능성 여부에 대해 장 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 4.3 추념식에 와주신다면 총선에서의 반전이 있을 것이지만 그리 큰 반전은 아닐 것”이라며 박빙으로 치닫고 있는 서귀포지역에는 다소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리고 현재 결정 난 것이 없는 한동훈 위원장 제주방문이 제주 총선에 미치는 영향 가능성 여부를 묻는 질문에 장 전 의원은 “상당히 반향이 있다고 보는데, 제가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한동훈 위원장 언제 오세요?’라는 질문을 많이 받는다”며 “한동훈 위원장이 한 번 오면 안 되고, 이런 박빙의 지역은 두세 번 정도 지원유세를 함으로써 여기에 관심을 두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면 큰 영향이 미칠 것”이라며 “그냥 잠깐 왔다 하는 건 어느 정도의 짧은 반응이 있겠지만 최소한 비전과 4.3에 대한 확고한 대책을 갖고 온다면 꽤 큰 반전이 있을 수 있다고 본다”며 중앙정치에서의 제주에 대한 배려와 지원이 제주도 선거 판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강력한 어조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제주 홀대론’에 격한 불만을 토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