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제주도의회 교육위원 소속 의원들, 제주교육청에 뒤통수 맞았다며 분노한 이유는?

2023-05-13     일간제주 TV

(영상-제주도의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내 교육위원회가 종합교육지원센터 건물·부지 매입이 불발된 것을 두고 상대측의 문제로 인해 야기된 문제라며 ‘책임 공방’이 벌어져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교육청이 이러한 내용에 대해 제주도의회 상임위원회인 교육위원회에 보고하자 않아 불통 논란까지 불거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제주도의회 교육위원회는 12일 제416회 임시회 1차 회의를 진행한 가운데 ‘제주도교육청 종합교육지원센터’ 내부유보금 감액 건과 관련 의원들과 집행부인 교육청간 설전이 벌어졌다.

이번 논란을 촉발시킨 이는 바로 이남근 제주도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다.

▲ ⓒ일간제주

이남근 의원은 이날 1차 회의에서 “지난 본회의 당시 의원들은 ‘센터가 필요하지만 좀 더 좋은 위치를 찾아보라’는 취지로 돌려보냈다”며 “앞서 예결위원회에서도 이 예산을 살리려 부단히 노력했다”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집행부인 도교육청이 이번 추경에 이를 편성하지 않았다”며 도의회를 무시한 처사라며 비판의 칼을 높이 들었다.

앞서 제주도교육청은 노형동 1100로 소재의 약 890여 평 부지와 건물을 매입해 ‘제주도교육청 종합교육지원센터’로 사용해 특수교육지원센터도 내부에 설치할 계획이었다. 그런데 지난해 12월 도교육청의 2023년도 본예산을 심의를 진행한 가운데 공유재산계획안이 부실하고 적정성과 타당성 등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부결 처리됐다.

당시에 제주도교육청 내에서 부철 처리될 당시 강한 불만이 터져 나오면서 이에 대한 앙금이 남아있던 상태였다.

(영상-제주도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