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주대표 TSC팀(왼쪽부터 오세선, 안정환, 박태흠, 정주남 선수) ⓒ일간제주
▲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제주대표 TSC팀(왼쪽부터 오세선, 안정환, 박태흠, 정주남 선수) ⓒ일간제주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에서 제주도선발팀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준우승에 힘입어 종합순위 공동 8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10월 9~10일 양일간 전국 17개 광역시도에서 총 200명이 참여하였으며, 본래 경남 창원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역별로 지정된 e스포츠 시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서귀포시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지난 8월 「2021 서귀포 e스포츠 한마당대회」를 주최·주관하며 제주도 대표 선수를 선발했다. 이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TSC팀(안정환, 박태흠, 정주남, 오세선), 리그오브레전드 쉐도우EK팀(박상준, 이원준, 한인웅, 이준혁, 권희원), 카트라이더(심우혁, 송상민), 오디션 (김희성, 최인학) 총 4개 종목에 13명이 선발되어 대통령배 e스포츠 대회에 참가했다.

제주도 대표 중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종목에 출전한 TSC팀은 6매치 동안 치열하게 접전을 이어가다 마지막 매치에서 4킬, 치킨을 가져가면서, 종합 우승한 경기도팀을 따돌리고 2위에 올라 상금 150만원과 한국콘텐츠진흥원상을 수상하였다.

한편, 리그오브레전드에 참가한 쉐도우EK팀은 아쉽게도 8강에서 광주에 패배했고, 카트라이더에 출전한 송상민 선수는 16강에서, 오디션의 최인학 선수는 24강에서 탈락하여 아쉬움을 남겼다.

서귀포시와 제주영상·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KeG 대회)는 처음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참여한 대회로 기량 좋은 선수들이 제주도 대표로 출전하여 종합순위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으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향후 도내 e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대회 개최, 선수 육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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