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진 서귀포시 민방위담당
▲ 박영진 서귀포시 민방위담당 |
요즘 우리 한반도 주변도 이상하다. 일․중의 센카쿠열도 분쟁 그리고 일본이 우리의 고유의 영토인 독도를 자국의 영토라고 하는 등 터무니 없는 주장으로 외교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한반도 내외의 긴장상황 속에서 우리는 지난 8월 3박 4일간 을지연습을 하면서 최초로 실제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은 세계자연보존총회(WCC) 개최시기와 맏물려 대테러 진압 및 긴급구조훈련을 자체적으로 훈련을 추진하였다. 본 훈련은 유관기관간의 공조체제 구축을 주 내용으로 하는 훈련으로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한 가상시나리오를 가지고 훈련에 임했다.
지난 8월 20일 을지연습 첫째 날에 실시한 본 훈련은 2012년도 을지연습 시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주관 실제훈련 실시라는 행운을 누리지 않았나 싶다. 본 훈련을 추진하면서 물론 성공적으로 마치기는 하였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도 간과할 수는 없었다.
관내 군부대 등 8개 유관기관이 훈련에 참여하여 1차 도상훈련과 마지막 훈련까지 일사분란하게 움직임으로써 무사히 어떠한 안전사고 없이 성공리에 마쳤지만 일부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가 아쉬운 점으로 남아있어 앞으로 이와 유사한 사태가 발생하면 언제나 투입될 수 있는 제도적 장치가 없는 점이다.
이 지면을 통하여 관련 유관기관이 향후에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해본다.
전쟁은 전후방이 따로 없기에 WCC총회에 맞물려 시 청사에서도 비상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는 현실을 직시하여 이번 훈련을 실시하였다는 점에 훈련에 의의를 두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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