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4일 제16회 제주포럼 세션 운영…균형발전 위한 제도개선안 등 논의

제16회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에서 글로벌 지방분권과 민주주의 실현방안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을 논의하는 장이 마련되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50분 서귀포시 표선면에 위치한 제주해비치호텔 크리스탈홀D에서 ‘실질적인 지방분권과 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지역언론의 역할과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제주포럼 세션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제주도는 이번 세션을 통해 지역언론 생태계 위기 원인을 살펴보고, 건강한 지역여론 형성과 균형발전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의 논의를 진행한다.

장호순 순천향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을 예정이며, 발제에는 △고영권 제주도 정무부지사가‘지방분권의 시대, 제주언론의 자치분권 모델이 필요하다’△최낙진 한국지역언론학회장이‘지방분권 의제, 지역언론이 감당하고 추동해야’라는 주제로 참여한다.

이어 토론에는 김창욱 뉴욕 중앙일보 전 사장과 아이사카 조 도쿄신문 서울특파원, 이인 제주CBS 기자, 최형두 국회의원 등이 참여해 지역언론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이에 제주도 관계자는 “다양해지는 미디어 환경 속에서 사회적 불균형을 극복하고 진정한 민주주의와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해 지역언론이 역할을 분담하고 건전하게 경쟁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개선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제주해비치호텔&리조트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포용적 번영’을 주제로 제16회 제주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 카카오TV, 네이버TV 제주포럼 채널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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