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25일 제16회 제주포럼서 평생교육 세션 진행
세계 시민성 재조명 및 글로벌 시민성 리터러시·확장성에 대해 논의 예정

제16회 제주포럼에서 지속가능한 평화 실천을 위한 토론의 장이 열린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오는 25일 제주해비치호텔에서 열리는 제주포럼에서 오전 10시 50분부터 80분 동안 ‘지속가능한 평화를 실천하는 글로벌 시민성 리터러시(literacy)’를 주제로 평생교육 세션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 문자화된 기록물을 통해 지식과 정보를 획득하고 이해하는 능력.

이번 세션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현 세대와 미래 세대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한 사회적 관심과 실천 활동이 강조되고 있음에 따라, 공공의 인식과 이해를 뒷받침하는 세계 시민성 갖추기를 재조명하고 글로벌 시민성 리터러시와 그 확장성에 대해 논의한다.

세션 프로그램은 최운실 유네스코 학습도시자문위원장(아주대학교 교수)이 좌장을 맡아 진행하고, 강대중 국가평생교육진흥원장과 데이비드 아트초아레나 유네스코 국제평생교육기구 소장의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주제발표 후에는 이지혜 한림대학교 교수와 헤리버트 힌첸 독일국제성인교육협회 명예사무총장,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육대학 교수가 참여한 토론시간도 이어진다.

이에 허정옥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은 “지속가능한 평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환경, 사회, 경제적 책임이 균형을 이루는 미래에 대한 패러다임의 추구가 중요하다”며 “이번 세션을 통해 문자를 읽고 쓰는 능력을 넘어 정보를 해석해 협의하고 의미를 만드는 능력인 리터러시가 바탕이 되는 평생학습을 설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종식 제주도 특별자치행정국장은 “평생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강조됨에 따라 글로벌 시민성 리터러시를 다루게 됐다”며 “이번 세션이 도민 평생교육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평생교육 세션 진행에 맞춰 전국시도평생교육진흥원협의회 정기총회와 국가-시도평생교육진흥원 기관장 간담회 개최를 연계함으로써 제주에서 전국단위 평생교육 네트워크 활성화의 장을 마련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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