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상제공- 제주해경>

어제인 20일 오후 제주시 삼양동 포구에서 미귀가자로 신고된 A씨가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 있는 것을 발견해 구조했으나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제주시 삼양동 포구에서 변사자 발견해 조사해보니 미귀가자로 신고된 제주도민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변사자로 발견된 A씨는 지난 18일(금) 새벽에 나갔다 들어오지 않는다며 아들이 제주지방경찰청에 신고 미귀가자로 접수된 상태였다.

제주해경은 A씨의 모자가 제주시 삼양동 포구에서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구조대가 20일 A씨 모자가 발견된 삼양동 일대 포구 인근 수중 및 테트라포드 수색하던 중 오후 6시 32분경 테트라포드 사이에 추락해 있는 A씨를 발견 인양했다.

이어 현장에 있던 A씨의 아들에게 확인 결과 미귀가자 A씨로 확인됐어 제주 시내 병원 영안실에 안치했다.

한편, 제주해경은 주변 CCTV 분석과 A씨의 가족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 파악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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