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국민의힘 전당대회 지도부 선출 결과에 따른 논평

오늘 11일 오전 열린 국민의힘 전당대회에서 이준석 당대표와 조수진·배현진·김재원·정미경 최고위원, 그리고 김용태 청년최고위원이 선출되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환영하고, 선출되지 못한 모든 후보들에게도 큰 격려를 보낸다.

이준석 당대표가 대표 수락 연설문을 통해서 밝힌 가장 큰 비전은 ‘ 국민의힘이 공존·공정·혁신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문제해결중심의 국민정당으로 발전해 나가는 것’이라 판단된다.

이준석 대표가 첫 번째로 강조한 공존의 키워드가 당운영에 적용되면, 당원 개개인의 고유한 개성과 특성들이 충분하게 발현되면서 자연스럽게 당 조직 전체에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을 것이다.

토론 배틀을 통한 대변인단 선발과 같은 경쟁의 기회를 보장하는 것이 코드가 맞는 더불어민주당 출신 인사에게만 기회가 열리는 현 집권 세력의 방식보다 공정할 것이라는 이준석 대표의 확신에 전적인 공감을 표한다.

지난 5월 30일 이준석 후보는 광주·전남·전북·제주 합동연설회장에서 석패율제를 통한 비례대표 의원 공천을 통해서 호남과 제주의 응어리진 민심을 녹여내겠다는 약속을 한 바 있다. 여의도에 들락거리는 인사들에게 엉뚱한(?) 혜택을 부여하는 비례대표 할당제보다는 훨씬 공정한 제도라고 본다. 가능하다면 내년 지방선거시 지방의회 비례대표 의원 선발에 적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준석 당대표를 비롯한 새로운 지도부를 중심으로 이준석 대표가 지적한 것처럼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서 ‘2021년과 2022년이 민주주의를 다수에 의한 독재, 견제받지 않는 위선이라는 야만으로 변절시킨 그 세력을 심판’할 수 있도록 도당위원장으로서 당원 및 지지자들과 함께 낮은 자세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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