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대박물관, 제주생태유아공동체와 어린이집 유·아동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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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박물관(관장 오상학)은 국립대학육성사업 일환으로 지난 7일부터 오는 18일 까지 제주생태유아공동체(회장 하은혜)와 함께 공동체 소속 18개 어린이집에서 ‘제주대와 함께하는 제주문화마당’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대박물관과 제주생태유아공동체 소속 어린이집은 오는 14일 단오를 맞아 1200여 명의 유·아동을 대상으로 떡매치기, 단오선만들기, 쑥향낭만들기 등 단오 전통문화 놀이마당을 각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대박물관과 제주생태유아공동체는 다양한 전통놀이 체험을 통해 유·아동의 건강한 교육 환경 조성에 뜻을 모으고 지난 2019년부터 전통놀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박물관은 매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추석과 설 명절을 맞아 민속놀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놀이도구를 지원해 왔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박물관 앞 광장에서 운영해 오던 ‘단오 전통문화 놀이마당’을 어린이집 앞마당에서 운영한다. 이 후 추석과 설 날 에는 전통놀이 체험 프로그램도 계획돼 있다.

오상학 박물관장은 “지난해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아이들과 선생님, 학부모님들로 부터 큰 호응과 더불어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가 높게 평가돼 올해에는 더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제주 어린이의 전통문화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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