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권 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 전체회의 개최

- 제주 제2공항 건설 정상 추진 촉구문’ 채택

- 공항은 안전과 편의가 필수, 현 공항포화 문제 해결을 위해 정상추진 촉구

- 도민역량 결집하여 화합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상생방안 마련 요구

“정부는 현 제주공항의 이용객의 불편과 불안을 더 이상 외면하지 말고,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안심·안전한 제2공항 건설의 조속한 정상추진을 강력히 촉구한다.”

▲ ⓒ일간제주

제주권공항인프라확충 범도민추진협의회(이하‘제주공항범추협’)가 9일 오전 11시 상공회의소 5층 회의장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토부에 제주 제2공항 건설의 조속한 정상추진을 강력히 촉구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제주공항 범추협 공동대표(양문석 제주상의 회장, 부동석 도 관광협회 회장, 현정자 도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와 경제·사회 등으로 구성된 범추협 위원과 상생발전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문석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정부가 2015년 제주공항인프라 확충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제주 제2공항 입지를 선정, 발표하면서 도민의 염원실현이 가시화 되었으나, 제2공항을 둘러싼 찬반여론이 심화되고 갈등해소를 위해 실시한 도민여론조사 결과는 오히려 지역 간 갈등으로 확산되는 양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이어“제주도정에서 지난 3월 10일 제2공항에 대한 정상적인 사업추진 의지를 극토부에 전달하였고 이는 당연한 결정이며 적극 지지한다.”고 밝히며, “지난 4월 9일 범추협 공동대표단이 국토부를 직접방문하여 제2공항 정상추진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양문석 공동대표는“국토부에서는 제2공항 건설 정상추진에 대한 뚜렷한 공식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이는 찬반 입장에 따른 해석이 서로 달라 혼란이 여전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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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양 공동대표는 “이제는 제주공항 범추협이 정부가 정치적 계산에 휘둘리지 않고 제주 제2공항 건설이 조속히 추진 될 수 있도록 도민역량결집에 적극 나서야 한다.”며“제2공항 건설에 따른 정확한 정보를 도민사회에 제공하여 도민들의 전폭적인 공감대를 형성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주공항 범추협 운영과 제주 제2공항 추진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2공항 상생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수렴 및 논의를 진행하였다.

특히, 이날 범추협 위원들은 “제주 제2공항 정상추진 촉구(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한편, 제주공항 범추협은 제2공항 건설 정상추진 촉구문을 통해 △제주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제주 제2공항 조속 추진 △제주도 동부·서부지역간 균형 발전 및 경제활성화를 위해 제2공항 관련 국비 투자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환경 인프라구축을 위한 지원 △도민 갈등해소와 상생방안 마련 시행 등을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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