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도소(소장 서호성)는 지난 4월 10일 치러진『2021년 제1회 초ㆍ중ㆍ고졸 검정고시』에 수형자 6명이 응시하여 5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들은 코로나19로 인해 외부강사 출입이 제한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학업에 대한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고졸 검정고시 합격이란 쾌거를 이루어 냈다.

이에 수용자 A씨는 “교도소 안에서도 시험에 응시할 기회가 주어진 것에 매우 감사하고, 합격을 통해 사회에 나가서도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주교도소는 정규 학교과정 교육을 이수하지 못한 수용자에게 학업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원활한 사회복귀와 재범방지에 기여하고자 검정고시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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