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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국민의힘 소속 시.도지사들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공시가격에 대한 대응에 힘모아 나간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공시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현실화에 공동 대응하기 위해 국민의힘 소속 5개 시도지사와 오는 18일 오후 2시 서울시청 간담회장(8층)에서 간담회를 갖는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원희룡 도지사는 공시가격 현실화에 대한 공감대를 함께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 박형준 부산시장,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지사가 참석해 토론하고, 공동 건의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앞서 원 지사는 불공정한 주택 공시가격을 동결하고, 표준주택 선정 오류, 현장조사 없는 공시가격 산정 등의 문제를 제기해왔으며, 지난 4월 5일 서초구에 공시가격 공동 대응조사를 제안하여 공동주택 공시가격 오류 사례를 발표하고 부동산 가격공시에 대한 정부의 결정권을 지자체로 이양해 줄 것을 건의한 바 있다.

이와 관련 원 지사는 “그동안 제주도에서 자체 분석한 공시가격 오류사례 연구 결과를 공유해 나갈 것”이라며 “공시가격 오류 문제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국민의힘 시도지사들과 불공정한 공시가격 문제에 대해 논의하여 후속 대책도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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