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간제주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는 오는 16일(금) 제주도청·제주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제주를 찾는 관광객이 제주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큰 연안 해역에서 합동 점검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최근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4월 16일 금요일 제주도청·제주시청 등 관계기관과 함께 갯바위·방파제·테트라포트 등 위험지역, 연안에 설치된 안전시설물, 인명사고 발생 우려가 큰 연안 해역을 중심으로 합동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연안 사고 발생 가능 지역을 대상으로 위험성 조사와 안전시설물 현황을 점검하고 사고위험도에 따라 각 구역을 3단계(사망사고, 사고다발, 사고위험)로 지정하여 순찰 인력을 배치하는 등 체계적으로 안전관리를 할 계획이고 이번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 정기점검을 통해 노후화된 위험표지판, 인명 구조함 등 안전시설물을 우선 교체하고 필요 개소에 신규 설치하는 등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안전시설물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해경 관계자는 “연안 사고 예방 강화를 통해 안전한 연안 해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으며 국민께서는 안전수칙 준수, 구명조끼 착용, 수상레저 장비 점검 생활화 등 성숙한 연안안전문화 정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