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1월까지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산림청 인가 산림교육 인증프로그램 첫 선

▲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 한라생태숲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등으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하고 누구나 쉽게 일상 속에서 숲과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산림교육 서비스’를 확대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한라생태숲은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육체적·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워 줄 수 있는 다양한 맞춤형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일간제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 숲 해설가 및 유아 숲 지도사와 함께 난대성 식물에서부터 한라산 고산식물까지 한 장소에서 제주의 숲과 자연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다.

먼저 한라생태숲 방문객을 대상으로 숲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신청자에 한해 평일 오전 10시와 오후 2시에 상시 ‘숲 해설 프로그램’과 ‘주말 숲 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한다.

또한 만 5~6세 유아를 대상으로 정기형 및 자율형, 가족 프로그램(달팽이 숲)을 체험할 수 있는 ‘유아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특히, 4월 24일부터 산림교육서비스 질적 확대를 위해 취득한 산림청 인증 프로그램인 ‘와랑와랑 숲도채비 탐험대’와 ‘한라생태숲에서 놀아보젠?’ 등 숲 교육 프로그램을 도민과 탐방객들에게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 ⓒ일간제주

산림교육 인증프로그램은 산림청 전문위원들이 프로그램의 내용, 운영인력, 안전관리 등 교육 프로그램의 안전성과 질적 수준을 전반에 걸쳐 심의한 후 관련 법률에 따라 3년간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인증해주는 제도이다.

이에 문경삼 제주도 환경보전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몸과 마음을 다양한 숲 체험 통해 조금이나마 치유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며 “지속적으로 체계적인 산림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전했다.

▲ ⓒ일간제주

한편, 한라생태숲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모든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진행해 참여 인원과 시간을 제한한다.

또한, 유증상자 입장금지, 마스크 착용 및 사람 간 2m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원칙에 따른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이행해 나갈 방침이다.

한라생태숲 체험프로그램 참가신청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를 통해 예약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한라생태숲 홈페이지 또는 전화(주말숲체험: 064-710-8690, 유아숲체험: 064-710-8695)로 문의하면 된다.

일간제주의 모든 기사에 대해 반론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됩니다.
반론할 내용이 있으시면 news@ilganjeju.com로 보내주시면 됩니다.
이와 더불어 각종 비리와 사건사고, 그리고 각종 생활 속 미담 등 알릴수 있는 내용도 보내주시면
소중한 정보로 활용토록 하겠습니다.
저작권자 © 일간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