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홍석윤)는 오늘 4월14일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센터(센터장 이승협)와 도내 가족구성원 및 다문화․난민가족 프로그램 강화 및 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제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21년 1월 통합하고 새롭게 출범하여 가족돌봄, 가족사업, 가족상담, 다문화상담, 한국어 교육, 언어발달 등 지역주민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가족 지원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천주교제주교구 이주사목위원회 소속 나오미센터는 2004년부터 제주도 내 이주민․난민을 돕는 일을 해왔으며 2018년 제주예멘난민사태 때 공로를 인정받아 법무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이주민․난민들의 안정적 정착을 돕는 상담, 한국어 및 문화 교육, 외국인자녀들을 위한 공부방, 그리고 그들의 건강권을 위한 무료진료소, 무료건강검진 및 독감백신접종, 외국인의료공제회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기관업무협약을 통하여 제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나오미센터는 가족프로그램 교육과정 개발 및 홍보활동, 가족상담․취약위기 가족 사례관리 및 연계사업, 교육․상담 프로그램 등의 사업을 수행하면서 양 센터의 기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함으로써,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연계할 수 없었던 사각지대의 가족까지 포함한 제주지역 모든 가족을 위한 상담, 의료, 사례관리 연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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