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 14일 제주보건소에서 코로나19 백신접종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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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우 제주시장이 오늘(14일) 제주보건소를 방문하여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 19)백신을 접종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코로나19 예방 백신 접종 계획 방침에 따라, 안동우 시장이 제주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으로서 코로나19 1차 대응요원에 해당되어 선제접종에 나선 것이다.

이날 안 시장은 코로나 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의 국내 순차 보급에 맞춰 제주 지역 집단면역을 적극 강화하기 위한 예방접종 및 응급의료체계를 점검하고, 의료진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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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안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4차 유행 위기상황을 대비하여 방역수칙 특별점검 기간(4. 12. ~ 4. 18.)이 운영되고 있다”며 “이번 시기에는 이전보다 감염 규모가 훨씬 커질 수 있다는 경고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만큼, 감염 전파를 효과적으로 차단하고 집단면역을 형성하기 위한 예방접종을 추진하는 데 각종 역량을 총동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확실한 목표와 의지가 있다면 지금의 그 어떠한 위기도 다 함께 극복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제주에서 코로나19 감염 유행이 다시금 확산될지 여부가 판가름나는 매우 중대한 시기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예방접종 참여와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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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향후 제주시 접종센터(한라체육관)의 접종 일정은 4월 14일 삼도 2동 및 용담 1동, 4월 15일 용담 1동 및 2동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단, 백신 수급 상황에 따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음)

해당 일정은 확진자 감염비율이 높은 동 지역부터 실시된 이후, 읍면지역으로 확대되어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보건소(064-728-409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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