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8월 15일, (사)한국패션문화협회와 자연·신화·유산 주제의 패션아트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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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돌문화공원관리소는 7월 15일부터 8월 15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에서 (사)한국패션문화협회(회장 박주희)와 함께 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 ‘ROCAL-RISING JEJU’를 공동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2021 제주국제패션아트전 ‘ROCAL-RISING JEJU’의 주제는 제주도의 역사와 문화, 돌문화공원의 장소의 상징성을 모티브로 ‘자연(EARTH : 돌문화, 한라산, 오름), 신화(MYTH : 설문대할망, 당 신앙), 유산(HERITAGE : 해녀, 갈옷, 갓)’에서 영감을 받은 80여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여 작가는 디자이너 장광효, 이상봉 등 패션 거장들과 김민주, 한현민 등 영 라이징 패션 디자이너들의 작품도 같이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특별기획으로 제주 자연과의 만남을 주제로 제주작가(장현승, 강승철, 정미선 등)가 참여하는 ‘감물염색 컬렉션’과 ‘패션 X도예 컬렉션’도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는 국내·외 패션디자인 관련 전공의 교수들과 패션아트작가, 패션디자이너 등 30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문체부 소관의 비영리 사단법인이다.

(사)한국패션문화협회는 격년으로 짝수해에는 서울에서 <국제패션아트비엔날레>를, 홀수해에는 해외도시(밀라노, 파리 등)에서 <국제패션아트전>을 기획하고 있다.

패션쇼 외에도 설치미술, 미디어아트, 행위예술분야 등과 협업을 시도하며 한국패션문화의 진흥과 세계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해외 도시 행사가 불가함에 따라 제주의 고유한 문화에서 패션의 영감을 찾아 패션아트로 시각화하기 위해 전시 기획하게 됐다.

이에 좌재봉 돌문화공원관리소장은 “자연과 전통, 신화를 품고 있는 제주돌문화공원에서 현대적인 주제 ‘패션’이 함께 어우러지는 전시행사를 통해 관람객과 소통하는 돌문화공원 이미지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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