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권 부지사 “지속적인 소통 통해 바꿔나가도록 노력할 것” ...12일 오후 2시 돌문화공원서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 개최

▲ ⓒ일간제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활동 20주년을 맞은 문화관광해설사들의 활동 여건 개선과 역량 강화 및 기념사업 등 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

제주도는 지난 12일 오후 2시 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2층 소회의실에서 ‘문화관광해설사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도 문화관광해설사 : 2001년도부터 관광객에게 역사‧문화‧예술‧자연 등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위하여 운영. 현재까지 해설사 312명 양성, 올해 도내 34곳‧관광지 190명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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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자리에는 고영권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도 문화관광해설사 협회 김태수 회장, 해설사 등 10여명이 자리했다.

이날 고영권 부지사는 “20년 동안 제주의 역사‧문화‧자연‧예술 등을 열심히 알려주신 문화관광해설사분들 덕분에 제주 방문 관광객들의 만족도가 크게 향상하는 등 제주 관광이 질적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해설 활동이 일부 제한되고 있지만, 각자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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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간담회에서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근무 일수 연장 △문화관광해설사 지원 방안 확대 △문화관광해설사 관련 조례 개정 추진 등을 건의했다.

이에 고 부지사는 “건의 내용을 검토하여 실질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당장 해결은 어렵더라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조금씩 바꿔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는 올해 문화관광해설사 활동 20주년을 맞아 해설사 여건 개선과 역량 강화 및 기념사업 등에 총 12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문화관광 해설 활동이 일부 제한되고 있음에 따라 주요 관광지의 코로나19 관련 안전 및 질서유지, 안내 등 업무에 해설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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