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연구용역 착수… 도민참여단·여론조사 등 거쳐 11월 공식 선포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4차 산업 혁명과 포스트코로나, 저출산 등 급변하는 미래를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제주교육 중장기 계획인 <제주미래교육 비전>을 수립한다.

도교육청은 미래교육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제주교육이 추구하는 가치와 인간상을 담은 비전과 그 구현을 위한 전략과 과제 도출을 통해 제주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미래비전 수립을 위한 기획단을 구성·운영하고 있고, 4월에는 연구용역을 착수한다.

또한 도민 참여단,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하고 도민여론 조사를 진행하는 등 교육 주체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비전을 수립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에 교육정책연구소에서 「제주미래교육 방향 모색을 위한 교육환경 분석 연구」, 「제주미래교육 비전 수립을 위한 제주교육 비전과 전략 2009~2020 성과 연구」를 진행했으며, 제주미래교육포럼을 열어 비전 수립의 토대를 마련했다.

이어 올해 진행되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미래교육 비전 전략과 과제를 구체화하고, 11월에 제주미래교육 비전을 선포한다.

이에 도교육청 관계자는 “ 도민 등 교육주체들의 의견을 충실히 모아 미래 변화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제주미래교육 비전을 수립하겠다”며 “미래교육비전이 제주교육의 미래를 안정적으로 밝히는 ‘교육나침반’이 될 수 있도록 도민들과 교육 가족들의 많은 관심·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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