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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종 제주지방병무청장은 31일 병역명문가 ‘문병회 가문’을 방문해 ‘병역명문가 문패’를 달아드리는 행사를 실시했다.

병역명문가는 3代(조부, 부·백부·숙부, 본인 및 형제·사촌형제) 가족이 모두 현역복무를 성실히 마친 가문을 말하며, 자발적 병역이행 풍토와 병역이 자랑스러운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2004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현재까지 전국 7,631가문이 병역명문가로 선정되었고, 제주지역에서는 169가문이 선정되었다.

이날 문패를 받은 문병회 가문은 2010년에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으로서 1대부터 3대까지 총 10명이 406개월간 병역을 이행하여, 그 해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제주지방병무청은 올해 상반기 중으로 2004년부터 2015년까지 제주지역에서 병역명문가로 선정된 가문에 대해 문패를 교부할 계획이며, 2016년 이후에 선정된 가문에게도 순차적으로 교부할 예정이다.

문경종 제주병무청장은 “병역을 성실히 이행한 사람이 존경받고 자긍심을 갖는 사회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병역명문가 선양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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