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경력자, 은퇴 후 미래 준비로‘주목’… 공단, 찾아가는 면제서류 접수 서비스 제공

10년 이상 공무원(경찰, 소방, 군인 등) 경력자 전부 또는 1차시험 면제

행정사 자격, 다양한 행정업무 처리 수요 증가로 수험자 관심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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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도 제9회 행정사 전문자격시험 면제서류 접수가 오는 29일부터 4월9일까지 진행되며, 1차 시험 접수는 4월26일부터 30일까지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지사장 박동준, 이하 제주지사)는 제주특별자치도청, 제주시청, 소방안전본부 등 기관에서 『찾아가는 행정사 면제서류 방문접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행정사란 다른 사람의 위임 받아 행정기관에 제출하는 서류를 작성·번역, 제출 또는 대행·대리 등을 수행하는 자격사를 말한다.

행정사 자격은 시대의 다변화와 행정업무의 고도화로 도민 및 사회적약자(노약자, 장애인, 외국인 등)가 처리하기 어려운 각종 행정업무의 증가로 취득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공직자 윤리법에 따라, 재직 중 관련기관 재취업 금지 등의 이유로 퇴직을 준비하는 공무원들 사이에서 노후·미래를 준비하는 자격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행정사 자격시험 면제대상자는 일정 기간의 공무원경력(경찰, 소방, 군인 등 포함)자이며 △2011년 3월8일 이전 공무원 경력(임용)자는 10년 이상 경력 혹은 6급 이상의 직에 5년 이상 근무했을 경우 시험 전부면제를 받을 수 있으며, △2011년 3월 8일 이후 경력(임용)자의 경우도 경력에 따라 1차 또는 2차 시험의 일부를 면제받을 수 있다.

시험면제를 원하는 수험자는 경력증명서와 서류심사신청서를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로 방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제출·심사받아야 하며, 다음달 26일부터 시작하는 1차 시험 원서접수 기간에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넷 원서접수 신청을 별도 진행해야 한다.

한편, 최종합격자는 11월24일 큐넷 행정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자격증 발급은 각 주소지 관할 지자체 시청(민원실)으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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