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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농협(본부장 강승표)과 법무부 제주보호관찰소(소장 김기환)는 3월 26일 농촌일손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지역 농·축협 사회봉사명령 협력기관 신규지정 ∆일손부족 및 재해발생 농가 사회봉사 대상자 지원 ∆지역 농가에 대한 주거환경 개선 ∆상호 협의를 통해 결정된 기타 활동에 대한 교류 또는 협력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양기관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외국인근로자 입국지연과 자원봉사자 감소 등 부족한 농촌일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우선 다가오는 마늘∙양파 수확철 등 일손부족 현장 지원에 힘을 쏟기로 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함덕·애월·안덕·위미·표선농협을 대상으로 법무부 농촌지원 사회봉사사업을 상호협력하기 위한 사회봉사집행협력기관 인증서 교부도 같이 진행하였다.

이번 협력기관 지정으로 기존 직접집행의 방식보다 작업시간 확대 및 현장에서 필요한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등 다수농가가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김기환 소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지역사회 기여에 노력하겠고 시범사업 중인 협력기관도 확대해 농촌 일손부족 문제해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농협 강승표 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 통해 조금이라도 영농철 농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도시구직자 인력 연계, 유휴근로자 활용한 농작업 인력 확보, 농촌일손돕기 확대 추진 등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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