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유산연구원(원장 고재원)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단장 강영제)은 지난 24일 2020년 1년 동안 실시한 자연문화재돌봄사업의 내용을 담은 결과보고서를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에 기증했다.

이 보고서에는 정방폭포 등을 비롯한 국가지정문화재 59개소, 애월읍 금덕무환자나무 및 팽나무군락 등 16개소의 시도기념물, 삼양동 흑사구층 등 향토유산 5개소, 서귀포 강생이굴 등 비지정문화재 149개소에 이르는 총 229개 관리 대상에 대한 자료가 담겨 있다.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지난 한 해 동안 관련학 전공자로 구성된 전문모니터링팀의 정기,상시,긴급 모니터링, 문화재수리기능자 및 경력자로 구성된 경미수리팀의 현장 관리 및 경미 보수, 마라도, 우도 등 지역에 파견되어 있는 상시관리팀의 상시관리체계를 통해 제주 지역 곳곳의 문화재 돌봄 사업을 진행해왔다.

또한 지질 분야 2인, 식물 분야 2인의 박사로 이루어진 자문위원회를 구성하여 자문위원들의 정기, 상시 자문을 얻어 보다 전문적인 문화재 관리를 실시하였다.

지난 한 해 동안 돌봄 사업의 총체가 집약되어 있는 보고서는 이번 기증을 통해 제주대학교 중앙도서관 지역자료실에 비치되어 지역 문화재 발전 연구자들에게 생생한 기초 자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제주자연문화재돌봄사업단은 복권기금의 지원을 받아 추진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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