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한국국제교류재단-제주대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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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문대림, JDC)는 한국국제교류재단(이사장 이근, KF),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와 19일 ‘신남방 및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연수’ 연례사업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세 기관은 지난해 처음 ‘제1차 신남방 및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연수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본 사업을 연례화하기로 하고 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우리 정부의 ‘신남방 및 신북방 대상 해외 한국어교육 확대’ 정책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해당 국가의 현지 한국어 교육자를 양성해 한국어 교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인도, 태국, 러시아 등 5개국의 한국어 전공대학(원)생 및 현지의 초급 한국어 강사 등 총 21명을 초청하여 지난해 9월부터 올해 2월까지 약 5개월 간 연수 기회를 제공했다.

이에 문대림 JDC 이사장은 “신남방 및 신북방 지역의 차세대 한국어 교육자들의 방문 연수 프로그램을 매년 정례화했다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JDC는 다양한 청년 교류 사업을 통해 외국인들에게 한국과 제주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기회를 제공하고, 제주가 명실상부한 국제교류의 장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참여 연수생을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결과 92%가 만족 의견을 제시했고, 연수생의 33%가 한국어능력시험(TOPIK II) 최고급수인 6급을 취득하는 성과를 이뤘다.

‘제2차 신남방 및 신북방 차세대 한국어교육자 집중연수사업’ 역시 중급이상의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고학년 대학생, 대학원생과 주니어 한국어 강사를 대상으로 제주에서 약 6개월 간 연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한국학 특강 ▲한국어 교수법 세미나 ▲제주 지역 문화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제1차 사업 수료생을 대상으로 UCC 공모전 ▲수료생과 신규 연수생의 상호 교류를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을 추가함으로써 보다 풍성한 연수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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