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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원장 김상협)과 제주평화연구원(원장 한인택)은 3월 17일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학술・연구 교류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유기적으로 공유함으로써 ▲학술행사 및 연구프로젝트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 ▲제주 지역사회 발전과 공유가치 창출 등에 상호 협력할 것을 합의하였다.

한인택 제주평화연구원 원장은 “협력이 점차 중요해지는 시대 가운데 양 기관이 뜻을 모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갖고 있는 핵심역량을 모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협력에 더욱 힘쓰겠다”라고 하였다.

또한, 김상협 제주연구원장은 “제주연구원이 제주평화포럼의 기획단계에서 주최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다했던 경험과 그간 축적되어온 지적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평화와 번영을 위한 제주포럼 개최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감당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핵심역량을 유기적으로 공유하는 협력관계가 구축된다면 제주지역 발전은 물론, 나아가서는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번영에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제주연구원은 협약식 참석 인원을 회의장 수용 가능 규모의 10% 수준으로 제한하고 마스크착용, 입장 전 발열 검사, 손 소독제 비치, 좌석 간 거리 유지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진행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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