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주해경 제공)ⓒ일간제주

오늘(18일) 오전 제주 입도 관광객이 제주시 건입동 서부두방파제 테트라포드 사이로 추락해 제주해양경찰서가 구조에 나섰다.

제주해양경찰서(서장 조윤만)에 따르면 18일 오전 6시 40분경 제주시 건입동 탑동광장 난간 위에 올라가려던 관광객 A씨가 미끄러져 테트라포드 사이로 빠졌는데 높이 차로 인하여 자력으로 탈출을 못 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받았다.

이에 제주해경 제주파출소는 신고 접수 즉시 해양경찰관 2명을 출동시켜 오전 6시 45분경 현장 도착 6시 48분경 제주해경 구조대와 합동으로 요구조자 A씨를 안전하게 구조조치했다.

구조된 관광객은 안면부 출혈 등 찰과상이 있어 대기 중인 119구급대에 조속히 인계했다.

이에 제주해경 관계자는 “항·포구 인근 방파제에 설치된 테트라포드 위로 올라가 추락, 고립 등 안전사고가 발생하면 대형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테트라포드 주변에 다가가지 않아야 한다”며 재차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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